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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7 03:30
승리호 걸작? 수작? 망작? 글쎄 그냥 내생각대로.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634  

우선은 이영화 흥행성은 성공한다. 
입니다. 

다들 cg에 정신이 팔려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데........

승리호 영화상의 가장 큰장점은 바로  엄청난 스토리 전개속도입니다. 
2시간이 넘는 분량에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건 가끔 나오는 부산행의 흥행성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차라는 협소공간에서 긴박감이 주가 아니라 달리는 기차처럼 
스토리 전개 속도가 미친듯이 나가서 관객들에게 다른 생각을 못하다 도록 연계성을 한곳으로 빠르게 집중시킨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반도가......실패한 이유중 하나 입니다. 
스토리 속도감이 급다운 되는 상황을 피할수 없었죠.   이부분은 그냥 망작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승리호는 반도의 전작의 흥행실패요인을 정확히 집어냈다고 보여집니다. 

솔직히....주인공에 한정된 스토리라인의 속도감을 높이는 대신에 주변 및 상대방의 개연성을 완전히 배제시킴으로서  스토리의 전개속도감을 관객에게 이입하는 효과를 나타내면서 
순식간에 지루하다라는 시간을 못느끼게 되죠. 

정말로 숨쉴시간이 없게 끔한  가장 멋진 시나리오는 바로 아빠의 사망시점입니다. 
자칫 이부분은 관객이 한숨돌리면서 기대감을 갖게 할 좀더 뭔가 있을까 하는 ....
숨쉴 타임이.......마블사의 공식이라면.
이러한 부분을 과감히 배제학 숨쉴타임없는 시나리오 구조를 햇다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보여집니다. 
딱 이부분이 망작 과 흥행성의 갈림길을 가른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영화를 명작이라고 호들갑떨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흥행성이 있는 영화라고......이야기할겁니다. 

현재 헐리웃의 SF의 영화의 가장 실패로 보이는 것이 스타워즈 시리즈라고 보여집니다. 
스토리라인이..........숨가삐가다가  갑자기........숨을 돌릴 타임을 준다라는 것이죠. 
스타워즈는 그렇 정석을 오지게 심하게 응축시킬려다가 .....배우가 이러한 모습을 따라주지 못하면서 . 
내적인 연기를 표명할수 있는 개연성을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난원래 이래 .........라는 개연성을 강제적으로 심어놓죠. 

승리호의 경우는 그러한 개연성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건 인간자체의 생존의지를 비하하는 개연성의 목적으로 간다라는 시나리오전개가 .....결국 주제로 되어버리는 선택의 문제인가  해결의 문제인가라는 주제의식을 심어놓게 됩니다 

그러나 중국에 감사할수밖에 없는게..........우선은 일거리를 줘서 덱스터의 CG 영상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라는 것은 피할수없었다. 

돈줘서 고마워~~~~~~ㅉㄱ   그동안 CG의 영상발전은 시간과의 싸움과 경험의 축척인데. 
그런 기회를 준것에 감사할수 밖에 없었다. 

미스터 고를 시작으로 한단계 발전된 CG영상의 완성도는 나무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연출자체도 엄청난 편집으로 잘려나간 부분도 시나리오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철저히 CG 연출에 의한 부분의 속도감은 흥행성에서는 나무랄데가 없다라는 것이다. 

SF 영화 특히 마블사의 영화의 흥행의 참패가 드러나는 이유중하나가 바로 주인공의 캐릭터성에 갇힌다라는 것이다. 

대부분 슈퍼히어로의 인물들이 그는 그래야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수 없다. 

하지만 히어로물의 최고명작으로 꼽히는 조커.
그는 그동안 슈퍼히어로물에서 인간적인 고뇌 와 개연성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시나리오 및 배우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렇지만 그후 슈퍼히어로물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어느정도의 돈벌이로서 
어쩔수 없이 갇혀버리는 캐릭터로 고정되어 있다. 

고정관념에서의 흥행성 외에 다른 시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라는 것이다. 


한국영화가 급부상되는것은 바로 이러한 고정관념적인 캐릭터성을 인간적인 갈등을 결합했다라는 부분이
가장 먹혔다. 

승리호도 이러한 공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우선은 미래사회의 최저빈층의 생활을 어떻게 표현할것인가. 
라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보인다. 

캐릭터성에서......저항적인 부분을 강조한 캐릭터들이지만, 
이부분을 SF적인 상상력이.......너무 현실 대조적으로 가는 부분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있지만, 
아무리 망한 지구의 미래라도 . 

그렇게 극빈층이 중세시대의 시민들처럼 지저분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러한 상상력을 발휘하기 보다는 극빈층의 모습을 중세시대적인 상황으로 연출했다라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SF영화는 특히 요즘 마블영화의 공식은 대부분 흑백논리로 풀어가는 게 정석이다. 
이러한 흑백논리로 현재 사람들에게 인정받기에는 무리가 있다. 

승리호 역시 SF의 흑백논리의 공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인간 생존의지의 선택을........악으로 볼것인가 자연적으로 볼 것인가....
라는 주제를 내세우면서 조금은 유치한 흑백논리를 탈피한 면이 있다. 

우선은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할것이다. 
SF적인 고증문제라던가......하는 것은 이미 개나 줘버린 상황이고, 

오히려 캐러비안 해적의 스토리의 스피드감을 그대로 적용시킨 그러나 그게 잘못된 선택이 아닌 적절한 선택이였다라는 것이다. 

막상 CG 영상이라는 것은 내 고정관념의 인식에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면 최고다
라는 것이다. 

현재 CG영상업계는 불쾌함의 골짜기 시기라서 ......자칫 너무 과한 CG는 거부감을 일으킨다라는 것이다. 
이때문에 대부분 슈퍼히어로물에 고정관념에 기대는 것은.
이 불쾌감의 골짜기를 피할려고 하는 한 방편일지도 모른다. 

대표적인게 바로 스타워즈...의 외계인이다. 다종의외계인이 실제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감보다는 
불쾌감의 골짜기의 수준으로들어서서 CG 화려함 보다는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는 경지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CG부분이 스타워즈를 망쳤다고 보는 1인이다. 

그러나  확실히 위에서 언급했던 것으로 마무리의 모습에서 
이게 낫다 저게 낫다 그건 관객의 몫이다. 

이영화를 평하자면...........
헐리웃 영화는 화가로 등단한지 오래된 화가가...자신의 화풍을 변하지 못해서 안달하는 후기인상파 화가들이 화풍을 변화에 고심하면서  귀를 자르거나...남태평양으로 가거나 자신의화풍변화를 꽤하거나.....
하는 방향의 측면을 보인다면. 

승리호는 기존화풍속에서 육성된 신인작가가 화려하게 등단에 성공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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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불프 21-02-07 03:54
   
님 글에 왜 리플이 안 달리는줄 아십니까?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 때마다 말머리에

다들 cg에 정신이 팔려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데........
다들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있는데

이딴 쓸데 없는 소리를 하니 싸우기도 싫고 상대하기 싫어지는 겁니다
포케불프 21-02-07 03:55
   
아주 나쁜 버릇이에요 고치시기 바랍니다. 내용도 보면 팩트에 입각한 것도 아니고 결국 자기 주장을 하는 것에 불과한데 왜 다들 중요한 것은 놓치네, 못보고 지나가네 이딴 소리는 왜 하나요
     
도나201 21-02-07 04:02
   
긴글 시간내어 보아주어서 고맙네요..........

글을 보건 말건 댓글이 달던 말던  난 내가 하고싶은 말만 할뿐입니다.
공감하면 댓글 달것이고,

누구의 공감을 강요하지도 강요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선을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모를뿐 21-02-07 04:02
   
저는 도나씨 글 좋아함  팬 임.
          
도나201 21-02-07 04:11
   
감사^^
               
모를뿐 21-02-07 07:56
   
정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글 보고나서 한참을 생각 하게 함(저는 깊이가 얕아서)
잊을만하면 21-02-07 09:02
   
밀게에서 좋은 정보로 항상 뵈어 왔었는데 잡게에서도 좋은 글을 남기셨군요.
어떤 영화를 말 할때 흥행성적으로 말 하는 것 만큼 깔끔하고 대중적인 방법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