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대 임금들중 왕조를 말아먹는데 일조를 기여한 임금은??
세조가 가장 먼저 나오겠죠. 이방원은 어째거나 초창기 왕권을 확립하는데 기여하며 왕조의 기반을
닦은 공로가 있죠. 이성계가 시조라지만 사실 조선왕조의 주축돌은 이방원이 세운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한편으로 조선 최고의 임금이란 세종에게서 어떻게 저런 애비없을 자식이 태어났을까 싶기도하고...
다음으로 인조를 둘수있겠고.. 그 다음 세번째가 정비의 소생이 아닌 후궁의 자식 서자로선 처음 임금에 오른
선조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고..그 다음이 또 누가 있을까요??
굳이 애써 말하자면 ... 영조가 아닐까 싶은..
사실 영조는 영정조가 조선후기 부흥기를 이룬 임금이라 영조에대해 말아먹은 임금으로 적시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것도 같은데 ...
영조는 조선 최장수의 임금이자 최장기의 집권 군주로서 그의 장기집권이 만든 노론세력들이..
망국때까지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병약한 군주로서 암흑기의 거대 똥을 쳐발른 임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극을 보다보면.. 재미있는 시기의 임금이 특이하게 이 말 많은 임금들의 시기란 점도 그렇구요.
이산을 보면서.. 영조.정조의 역사적 사실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봅니다만.. 드라마를 보다보면
그의 장기집권이 결국 죽음으로 모든 권력이 신하에게로 넘어가버리는 시금석이 된게 아닐까 ..
정조가 사도세자의 아들이라고 천명하나 군주로서 아무런 복수의 칼자루 한번 휘두르지 못한 모습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