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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6 22:45
한국가요는 언젠가부터 댄스, 힙합 장르가 주류가 되었네요
 글쓴이 : purenature
조회 : 732  

10년 전만 해도


그래도 락이나 발라드 장르가 상위권을


많이 차지했는데 요즘 보면 k-pop 아이돌의


영향으로 댄스음악이나 힙합음악이 주류인듯


한국이 댄스음악 장르의 역사가 길고 두텁긴 하지만,


장르 편중이 굉장히 심한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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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15-10-26 22:48
   
랩을 안넣어도 되는 노래를
억지로 넣어서 망치는 곡들이 많죠
에르샤 15-10-26 22:48
   
근데 그게 한국뿐만이 아니고 미국이나 유럽도 그래서..아니 한국이 미국과 유럽을 그대로 흉내내는거일수도.
가끔 몽골음악이나 터키쉬, 아프리카 힙합도 듣는데 색달라서 들을만함.
오뎅거래 15-10-26 22:48
   
언제 락이 주류였던적이있었던가...
     
purenature 15-10-26 22:50
   
주류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요 탑10 순위에 많이 올라왔었어요~
     
고스팅 15-10-27 00:11
   
락발라드는 가요프로그램 상위권 차지했었던 적이 꽤 많았습니다
김지랄 15-10-26 22:50
   
빠순ㄴ들 전유물이 되어버린 가요프로그램에서나 그렇지 아직도 발라드가 대세입니당
하림치퀸 15-10-26 22:50
   
발라드는 요즘 듣기엔 좀 진부하기도하고 지루하기도하고... 그것보다는 모던락이라고하나? 주류 장르에서 파생된 새로운 장르들도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에르샤 15-10-26 22:51
   
모던락은 버즈나 넬등이 많이 했음 ㅎㅎ
          
하림치퀸 15-10-26 22:53
   
썸이나 와리가리 양화대교 같은것도 런것도 발라드라 그러나요? 이런거 다 모던락이라고 하는줄
     
다잇글힘 15-10-26 22:58
   
발라드가 진부하다기 보다는 진부한 발라드를 하기 때문에 진부해 보이는거죠. 감성수요를 충족시키는건 그나마 발라드밖에는 없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오디션프로그램이나 드라마나 영화ost 아니면 주목받기 힘들고. 가창력이 ㅎㄷㄷ 수준은 되야죠. 일단 기가막힌 멜로디라인의 곡들은 잘 나오기가 힘듭니다. 요즘은.  더군다나 그걸 소화해줄 가수도 잘 만나야 하고
다잇글힘 15-10-26 23:01
   
장사가 그쪽이 잘되니 어쩔수 없죠. 트랜드 자체가 리듬감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러니 당연히 힙합, 댄스가 주류일 수밖에요.  또한 한류다뭐다 해서 사람들의 기대도 될수있으면 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장르쪽으로 기울어졌으니까요.
뭐꼬이떡밥 15-10-26 23:04
   
예전부터 땐스곡이 유행이였어요 ㅎㅎ
무적폭탄 15-10-26 23:13
   
그냥 세태가 감성이 메마르고 음악 흥 위주가 되가는거 같습니다. 예전 포크송 들어 보시면 알겠지만 순수함이 묻어 있죠. 요즘 음악은 시련도 애절한 사랑도 빠른 비트의 곡들뿐 인스턴트 사랑에 뭘 바라겠어요.
     
에르샤 15-10-26 23:16
   
제가 음악의 미래이자 시끄럽고 화려한 댄스곡인 일렉을 주로 듣는데요.
일렉을 듣다보면 180도 그 반대인 감성발라드를 같이 들으면서 중화를 시킵니다.(스테이크만 먹다가 지겨워서 감자탕먹는것처럼)
그런데 국내에 좋은 어쿠스틱계열 뮤지션들이 많습니다.
바닐라 어쿠스틱이라던지 스탱딩에그라던지..
노래 정말 정적이고 좋아요.
걍노는님 15-10-26 23:15
   
흠....

저는 음원시장이 바껴서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90년대에도 발라드 아이돌그룹 공존했었죠

2000년대 들어서고 음원시장이  급격하게 바뀌기시작....

제기억으로는 2008~2009년도  기점으로 바톤터치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드는생각은 음원수익  개선이 된다면  회귀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잇글힘 15-10-26 23:21
   
그때가 케이팝이 아시아권에서 확 부상하던 시기죠. 아이돌들이 가요계를 평정하던 시기와 우연한 일치는 아닐 것입니다. 이때 아이돌들의 음악적 퀄리티는 이전에 비해 확실히 대조가 됩니다. 소몰이에 지쳐가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그때의 음악적 조류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죠.
          
걍노는님 15-10-26 23:29
   
질린다?
저는 동조하기 힘드네요....

님말씀처럼 한쪽으로 확쏠려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이쪽으로 치중했고 오늘날에
폐해를 낳게되었죠....

이시기에 음원수익 개선이되었다면 오늘날에 폐해는 오지 않았을겁니다.
요세 다시 회귀할려고하는 2000년대 초중반 활동햇던 가수&그룹들이

방송서 다시 호응를 얻는거보면요 수익구조배분에 문제지
질린다? 인기가 없었어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덕분에 우리나라 3대기획사를 대중들은 좋게보지 않는계기도 되었던거고
되레 욕먹는것도 더많이 먹고 비판를 받게되면 더많이 비판를 받게되는거였지요..

어떻게보면 자기발에 자기가 찍혔더라고 할까? 뭐 저는 그런느낌입니다.
               
다잇글힘 15-10-26 23:48
   
질린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고 음원수익의 문제가 본질인지는 아닌지는 그냥  두가지 요인이 우연히  겹쳤다 그런 정도의 인식수준으로 말씀드린것에 불과합니다. 저는 다른 관점에 한해서 이야기를 했을뿐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음원부분은 솔직히 동의하는 것도 동의하지 않는것도 아니에요. 그걸 유일한 원인으로 보시다면.
                    
걍노는님 15-10-27 00:11
   
님말씀처럼  한류다 뭐다 하면서 국외로 전파하고 싶어하는 정부는 힘를 실어주고 그덕에
생존버프를 받은 아이돌 기획사들은 훨훨 잘나가는데

음원수익이 바뀌기 시작한 무렵부터 생존력이 딸린 기획사들은 떨어져 나가고
당연스레 아이돌에 치중할수밖에 없었던겁니다.

자연히 시장구조에서 소외되고해서 음악의 다양성 공감이 살아지고
공감를 못하는 이들에게 요근래 다시 호응를 얻는거보면

음원수익 구조에 문제지 지쳐간다 발전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래는 참고하셧으면 하는 기삿거리입니다.



“음원시장 불합리한 수익구조 개선 시급”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50102010931746002
                         
다잇글힘 15-10-27 00:19
   
그니까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동의안하는것도 아니라니까요. 그게 유일한 원인이라고 생각하질 않아요. 그 부분이 기여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는 다른 원인을 설명한 것 뿐입니다. 그것 또한 유일한 원인이라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왜 꼭 그거야 하는지는 저한테 설명한 필요가 없어요.
                         
걍노는님 15-10-27 00:35
   
음.....

창작를 할려면 생계유지는 되어야만합니다.
그러긴 위해선 돈를 벌어야겠지요....

아이돌기획사들은 해외에서 인기를얻고 돈를 벌었지만
그렇지 않는 기획사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그러니 아이돌에 취중할수밖에 없었던거고 그덕에 지금도 아예없어진건 아니지만
2000년대 초중반까지 아이돌기획사가 아닌 나름 음악성이 가진 기획사들이

활동가능했죠...
왜 윤종신 유희열 같은 작사가 작곡가들이 방송에 나와서 활동하는지부터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들이 단지 돈를 벌기위해서??

음원시장이 바뀌고나서 수익구조에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기획사들이 다양성를 추구하지 못한것입니다.

이제와서 아이돌기획사들이 하는소리가 음원수익문제제기 하는것도 어떤면에서 웃깁니다. 외부에서 힘드니 내부에서 찾겠다 이거지요...

이제와서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발전? 지쳐간다?

현재 많은분들이 아이돌에 대해서 식상하고 지쳐하지 않나요?
수익성에 문제지 다른문제가 아닙니다.
                         
다잇글힘 15-10-27 00:43
   
네 알겠습니다.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
               
원형 15-10-27 02:56
   
소몰이에 대해서 비난이 많았죠.

개나 소나 소몰이 하고 있다고.

개나 소나 댄스하고 앴죠?

그때 개나 소나 소몰이 하고 있었죠.
피아노 15-10-26 23:41
   
음.. 글쎄요... 요즘은 아이돌이 워낙 많아서 음반나오면 잠깐 반짝하긴하지만, 대중들은 잘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번에 임창정씨 노래도 선전하고 자이언티같은 노래들은 여전히 음원이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음원차트보면 막 신나는 댄스보다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들이 더 많지 않나요? 잘 이용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ㅋㅋ 아 아이돌힙합이 유행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ㅋ그에 반해 락발라드는 정말 많이 사라진 것 같네요...ㅎ
한남동태희 15-10-27 00:40
   
음반시장에서 음원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같은 말로 귀로 듣는 음악에서, 보고 춤추고 즐기는 음악으로 변한 것입니다.

과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할 때는 음반만 팔아도 돈이 됐는데, 음원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음원은 돈이 안되고
행사를 다닐 수 있는 댄스음악과 고객 충성도가 높아서 작은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랩음악이 득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