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휘둘리고 잇는 양상 아닌가요?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대처를 하는 쪽이지 먼저 우리가 판을 짜는 경우는 없잖음. 일본은 지금 동북아 판을 아예 짜놓고 지들이 장기 한판 두려는것같은데. 물론 우린 거기에 놀아나진 않겠지만 칼자루가 우리 손엔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는거같음
만약에 북한을 나눠먹자는 의견이 중국 미국의 이익과 맞아 떨어진다면? 일본이 다 갖겠다 그러면 당연히 미국도 반대할거고 미국이 동의한다고 해도 중국이 강하게 반대를 하겠죠. 근데 셋이 같이 공평하게 나눠먹자고 제안하면 거부를 할까요? 서로의 이익이 맞아 떨어졌을 때 우리가 할수있는 방법이 있냐는거죠.. 솔로몬 이야기 보면 가짜 엄마는 애기를 반으로 쪼개서라도 갖고싶어 하잖음
용납이 안됏으면 좋겠는데 중동지역 파탄나는거 보면 그게 강대국한테는 예외더군요. 시리아내전에 폭격해도 러시아한테 누가 뭐하 하나요?;; 그냥 뉴스기사에서 비난하는정도로 끝이더만. 그게 한반도는 절대 해당사항 없다는 확신은 어디서 나오는거죠. 반세기전에 이미 그렇게 이용당하다가 반으로 쪼개진 경험이 있는데.
낙관적으로 보면 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면 저 처럼 생각할수도 있겠죠. 근데 다른 나라 지도자들도 님 처럼 생각하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거기까지 올라 간 사람들은 일단 일반인들이랑은 생각하는 뇌구조가 다를겁니다. 자기나라 경기가 안좋아지면 전쟁이라도 일으켜서 군수물자 팔아먹고 싶을수도 있고 조금이라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서 땅 한마지기라도 나눠먹고 싶을수도 있고.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척 하다가 뒤에선 어떤 술수를 부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명분이야 그냥 아무거나 지어내서 갖다붙이면 됨.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민족의 단결로 의지로 통일을 할수있다면 지금 벌써 했겠죠
문제를 인식해야 해결방안을 찾죠 원칙적으로 순서적으로. 제가 이런 생각 한다고 해서 뭐가 바뀌거나 영향력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제가 한 생각이야 누구나 한번씩 했겠지만 그래도 정신건강에 나쁘다고 외면하는건 더더욱 잘못됐다고 봅니다. 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맑죠. 국민이 생각을 안하는데 윗 사람들이 생각하길 바라는건 언어도단이죠. 목빼놓고 기다리자는 말이 아니라 우리도 칼자루를 쥐자는 뜻입니다.
그리고 의지 듣기는 좋죠. 근데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면서도 의지만으로 안되는게 태반임. 취업도 학업도 결혼도. 근데 국제사회에서 의지로 뭘 해결하는게 가능할거라고 보는지. 물론 의지가 있어야 생각이 나오고 그 다음 실천이 나오는거지만 생각도 없고 실천도 없는 의지는 걍 객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과 실천은 비관적인 생각에서 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때 왜놈들이 쳐들어 올거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했다면 방비해 놨겠죠.
일본이 무슨 무력으로 북한을 침공해서 뺏을 일은 없습니다..
발언도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다만 발언에서 일부러 중국까지 끌어들이면서 북한은 한국과는 다른 국가고
붕괴시를 염두에둔 계산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는게 기분 나쁜거고 경계될점이죠
특히 중국까지 발언에 끌어들인게 주목할 부분입니다
중국도 같이해주길 바라는 속셈인거고요
일본의 자극적인 발언들이 요근래 난무하지만 우리가 흥분할 필요는 없을듯하네요. 북한관련은 일본이 우릴 자극하기위한 노림수였던게 분명하구요. 설마 북한 정권이 무너져도 일본이 나선다고 뭐하나 할수있는게 있는게 없어요. 북한에 자신들이 상륙할까요? 인접국인 중국이 더 현실적인 위협이죠. 우리가 일본에게 낚을 필요도 없고 그들이 낚시성 발언하면 우리도 해주면 됩니다. 재일교포나 여행중인 우리 국민이 일본에서 위험에 처한다면 우리도 갈수있다 이야기하면 되는거고 북한독립에 관련되서 지껄일땐 일본에서 독립을 종종 주장하는 오키나와를 승인해주겠다 이러면서 우리도 긁어주면 될 일. 그리고 우린 우리대로 꾸준히 힘을 키우면 되는겁니다. 불쾌함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낚여서 극도로 흥분할 필요도 없다고 봄. 적당히 우리 윗대가리들이 적당히 긁어주길 바랄뿐..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우리나라 주권을 따지며 전쟁도 불사하겟다는건 적한테나 그럴수 있는거지
친구의 친구한테 주먹을 내미는건
친구에게 얼마나 예의없는 행동이겠어요. 하물며 그 친구가 일진이고 호빵셔틀인 자기를 보호해주고 있는데..
당연한 내권리를 주장할꺼면 예초에 미군철수 시켜야지요..
지금 우리사정이 그럴사정인가요?
국가적 시야로 보는 권리주장은 군사적으로 봐야하는 모순이 있긴 하다만
그런모순도 부각시키는건 친구의 친구놈이지요..빵셔틀은 힘의 논리에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건
당연하구요.
임진왜란 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감히 어디 일본따위가 라고만 치부할뿐
어디 어떻게 어떤식으로 공격올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답디까?
그깟 공격 막아낼 명분과 힘이 있다 주장하다 그동안 맨날 얻어 터졌으면
좀 우리도 치밀해질 필요 있잖아요.
힘도 없는주제 주장만 하면 객기라고 합디다..
걱정만 하고 끙끙 앓자는게 아니라 어떻게 들어올지 국민들도
알아야 정치하는 색히들도 긴장빨지요...
이넘들이 우리몰래 눈감기 시전하고 지 멋대로 하다 결정적으로 뒷통수 치며
그놈들 속내 그때서야 알아오는 형식... 이제 지겹지 않으세요?
가끔은 추상적이고 허무 맹랑한 오류가 나올지언정..
이런 논의는 계속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