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산 위로 올라가는 쪽? 에 저런 집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쪽이 좀 고립된 지역이라 일반 성북동 가면 정말 많이 낙후되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ㅋ

성북역은 정작 성북동에 없지 않나요?

성북역은 아까도 말했지만, 노원구 월계동. 성북동은 삼선교(한성대입구)역에서 올라가야 함

북악스카이웨이 통해서 성북동 갈수도 있어요.
수십년 전부터 골프연습장 있었던 동네가 성북동 입니다.

어릴적 성북동 근처 살았는데 거긴 딴나라 처럼 보였어여.
경찰들 초소도 많고 도보로 다니는 사람은 보기도 힘들다는

사실 부촌이란 곳이 곳곳에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아는 곳만 서울근교까지 포함하면 꽤 많쵸.
여담으로 서울부자보다 지방부자가 알부자다! 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의 오류는 바로 평수대비 땅값이죠.
으리으리해보이지만, 평수대비로 감안하면, 대폭 축소되거든요.
성북동같은 경우는 기본 사이즈가 굉장히 넓습니다. 으리으리하죠.
타워팰리스도 평수대비 비싸다고 여기고(신흥 부자들이 주로 모임), 그외 대표적인 부촌이 서래마을, UN빌리지같은 곳인데, 주로 빌라형이죠. 100평에 25~30억정도 하더군요. (실매매가는 더 낮긴함)
걍 관리비만 월100만정도 나오고, 월세 800만정도입니다.
재벌급들은 이런 곳에서, 아담한 100평 빌라가 아닌 대형주택에 살지요.
아 물론, 저는 성북동 개집정도에 살고 있고, 걍 말이 그렇단 것입니다 ㅋㅋ
저번에 삼성가 자제분께서 거주하시는 곳을 지나가본 적이 있었는데, 전 이게 집인줄 몰랐어요.
설마 이게 집한채일리가 없어!!! 했지요 ㅋㅋㅋ

성북동 대사관로(300번지라고했던가) 주변은 버스가 안지나 다녀서 기본적으로 자차가되야 살수가있죠..
그 흔한 동네슈퍼도 없어서 밑에 동네까지 내려와야함..
거긴 별세계인게..
한집건너 한집씩 무슨기업 사장,회장들이 줄지어 들어삼..
예전 현대가가 모여살았고.. 2,3세들이 한남동 등으로 많이 흩어지긴했지만..
각종재벌들 방계가족들이 아직도 수두룩하게 모여사는동네이기도 하구요..
집을 투자보다는 대대로 이어가는 주거개념으로 소유하기때문에.. 집값오르는것에 신경안쓰는대신에..
이웃에 누가이사오는지.. 동네 물관리에는 신경많이씀..
소음이나 분진,조망권같은것에 컴플레인도 많이걸고..
시가가 어떻게되든지 망해서 급매로 나가는것아니면 여긴 매도자가 부르는게값인데다..
매입자가 어떤사람인지.. 신원확인도 중요하게 여기는 동네죠..
아마 평창동보다는 성북동에 재벌또는 준재벌들이 더많이 모여살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