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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6 20:43

몇년전에 한국에 놀러갔는데..

글쓴이 :

제 이름으로 당시 새로 나와서 따끈따끈했던 갤투 LTE를 개통했습니다.

개통한지 몇일됬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음.. 경찰청에서 전화가 왔는데 제 이름을 대면서 XXX 님 맞으십니까. 경찰청 이승철 형사입니다. 이러는데 자세히 안들어서 모르겠지만 (애초부터 사기인걸 알고있어서..) 무슨 제 농협 카드가 도용됬다나 뭐라나..

골려주고싶어서 잔뜩 겁먹고 긴장하고 당황하고 협조하는 척을 적당히 해주다가 형사 말하는데 도중에 말 끊고 저 거의 10년동안 해외에서 살아서 농협에 카드도 없고 농협에 카드 만든적도 없어요. 이러고 끊었습니다.

보통 진짜 있는 은행 계좌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없는 계좌로 말 만드는거보니 초짜였는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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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방달방 14-04-26 20: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물먹이셨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물먹이셨네요 ㅋㅋㅋㅋㅋ



		백미호 14-04-26 20:45 그러게요 ㅋㅋ 의도치 않게 전 사실을 말했는데.. 그러게요 ㅋㅋ 의도치 않게 전 사실을 말했는데..



		짤방달방 14-04-26 20:45 전에 가생이 어떤 유저분도 비슷한 전화 받았는데 하필 농협에서 직원이랑 은행 업무 보고 있느라 스피커폰 모드로 들었다가 그 직원분이 피싱 직원입에서 농협..소리 나오기 무섭게 전화 뺏어 들고는 쌍욕 날렸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전에 가생이 어떤 유저분도 비슷한 전화 받았는데 하필 농협에서 직원이랑 은행 업무 보고 있느라 스피커폰 모드로 들었다가 그 직원분이 피싱 직원입에서 농협..소리 나오기 무섭게 전화 뺏어 들고는 쌍욕 날렸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백미호 14-04-26 20:46 ㅋㅋㅋㅋㅋㅋㅋ 기가막힌 타이밍... ㅋㅋㅋㅋㅋㅋㅋ 기가막힌 타이밍...



		진주소녀 14-04-26 20:45 으헣ㅎㅎㅎㅎ재밌겠다!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 으헣ㅎㅎㅎㅎ재밌겠다!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



		백미호 14-04-26 20:46 다만 이건 한국에 은행 카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가능해요 ㅋㅋ 다만 이건 한국에 은행 카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가능해요 ㅋㅋ



		sLavE 14-04-26 20:47 거기 사람 도타2 많이 합니까? 한국엔 사람이 ㅜㅜ 거기 사람 도타2 많이 합니까? 한국엔 사람이 ㅜㅜ



		생마늘님 14-04-26 20:48 저는 그렇때 당당하게 ' 사랑합니다 고객님~~ 하고 되받아쳤죠 저는 그렇때 당당하게 ' 사랑합니다 고객님~~ 하고 되받아쳤죠



		백미호 14-04-26 20:52 전 문자로 오면 ㅗ를 써줬어요. 전 문자로 오면 ㅗ를 써줬어요.



		시루 14-04-26 21:15 위험한짓 하시네요... 그런전화 받으면 그냥 끊으세요... 그정도면 어느정도 정보가 있다는 얘기므로 걔네 열받게 하면 보복 당할수 있습니다... 예로 그렇게 약올리고 욕설했다가 집으로 피자 열판에 탕수육 에...ㅎㅎㅎ 위험한짓 하시네요... 그런전화 받으면 그냥 끊으세요... 그정도면 어느정도 정보가 있다는 얘기므로 걔네 열받게 하면 보복 당할수 있습니다... 예로 그렇게 약올리고 욕설했다가 집으로 피자 열판에 탕수육 에...ㅎㅎㅎ



		백미호 14-04-26 21:22 아버지께서 경찰에 신고하셔서 잡으셨어요 ㅋㅋ 아버지께서 경찰에 신고하셔서 잡으셨어요 ㅋㅋ



		Mahou 14-04-26 22:02 전 외국살다가 방학 때마다 한국에 왔습니다 ㅋ(무조건 반년내로 왔다는 소리임) 공항에서 택시를 타서 집으로 가는데,(참고로 서초구) 택시기사가 추가요금을 상당히 요구하더군요. 매번 올 때마다 택시를 탓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 원래 추가요금 내는 것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원래 그런 것이라며, 외국에서 오래 사셨나 봄니다...라고 당당히 말씀하시더군요 ㅎ 제가 비웃으니까, 찔리는 것이 있는지 물리지는 못하겠고, 지도 덩달아 웃더군요. ㅋㅋ 전 걍 줬어요. 전 외국살다가 방학 때마다 한국에 왔습니다 ㅋ(무조건 반년내로 왔다는 소리임) 공항에서 택시를 타서 집으로 가는데,(참고로 서초구) 택시기사가 추가요금을 상당히 요구하더군요. 매번 올 때마다 택시를 탓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 원래 추가요금 내는 것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원래 그런 것이라며, 외국에서 오래 사셨나 봄니다...라고 당당히 말씀하시더군요 ㅎ 제가 비웃으니까, 찔리는 것이 있는지 물리지는 못하겠고, 지도 덩달아 웃더군요. ㅋㅋ 전 걍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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