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치가들은
솔직히 말해서,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할수 있죠.
특히, 새눌-일본 자민당은 말이죠.
뭐, 사석에선 호형호제하는 사이기도 하고,
박대통령 아버지대부터 커넥션이 끼여있기도 하구요.
뭐,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편히 말하겠습니다.
사실, 60년대 한일정상수교는, 양측 정치가들의 밀실회담? 같았죠.
그래서 데모도 많이 나구요.
군부정권이라 정통성의 한계가 있어서, 그걸 만회하고자 경제쪽을 살려
민심을 얻어야 했던 박대통령과
만주국때 개인적 인연+ 한국쪽이 만만히 숙이고 들어올때
싼값에 생색낼수 있는 일본의 정략적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였습니다.
그간, 한일양국은 官에 의해서 서로간에 정치적으로 조절되는 면이 많았는데
뭐, 현재도 그런건 크게 변함이 없죠.
특히, 새눌당이 집권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오죽하면, 노무현 정권때 방한한 일본 정계가 노무현이 대체 누구냐고?-.-
우리랑 전혀 끈도 없고, 일본어 통하는 사람도 없어서 불편하다고 노골적으로 말했을 정도죠.
일본은 상당히 영악한 나라이고, 돈빨로 이곳저곳에 로비질을 엄청 잘하는 나라라
그간 우리나라 정재계에 많은 돈을 뿌렸습니다.
돈으로, 한국을 만만히 길들이려는 이유도 있고, 친일파 육성을 위한 것도 있고 하겠죠.
그리고, 니들 좀 너거 국민들 좀 잘 수구리게 해라고 부탁(?)도 하면서
뭐, 그런걸 한국을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수고로움을 했는데, 왜이리 일처리가 이 모양이냐?
한것도 있을테죠ㅋㅋㅋ
뭐, 하여간 그간 한일양국의 국민여론이란게 사실, 윗분들이 적절히 조절하는 형식이였고
이번에도, 전혀 어떤 합의사항들이 오갔는지 우리는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군함도, 위안부 일은 어찌 되어가는지? 과정도 공개된 것도 없고,
고작, 타협을 이뤄냈다니 어쨌다니.. 뭐 이것도 거의 생색내기 용이라고 생각만 드네요.
세월호와 메르스 사건으로 박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미국에서 들어오는 압박?도 있을겁니다.
또, 아버지 업적중에 하나인, 한일 정상수교 50년이라, 뭐 이거라도 먹물 뿌리지 말고 잘하자고
뒤늦게라도 뛰어든 것 같네요ㅋㅋㅋ
그리고, 또 한동안 화해무드니 어쩌니 여론 물타기 하면서, 국민감정과는 동떨어진...
참모들이 깔아준 레드카펫에 한바탕 쇼를 할꺼같은 느낌?
전,, 그저, 실소만 나오는군요.
정치가들이, 자.. 니들 싸우세요~ 하면 싸우고.
자. 이제 그만.. 니들 사이좋게 지내세요~하면 그러고..
그런건가-.-? ㅋㅋㅋㅋㅋ
물론,
일본내 분위기가 잃어버린 20년에다+2011 대지진으로 안 좋고
항상 자국에 문제 있으면, 내부에서 정리못하고, 외부에다 투사하는 일본의 특성과
위에서 까라면 까라는게 종특인지라 혐한분위기도
일본 정치판에서 깔아준다는걸 모르는바 아니지만...
어차피, 박대통령이야 이제 2년반있음 내려오실 양반에다, 벌써 레임덕이라는 말도 있고..
아베는 좀 더 장기간 총리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거 같네요.
박대통령이 임기시절, 공적이 지금 하나도 없어서, 뭐라고 만들어야 되겠다는 조급함도 있는거 같은데..
그게 이런식의 억지 화해쇼라면,, 참.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