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마트폰 사업 실적부진 여파속에 오늘도 삼성전자 주가는 또 -3% 수준 폭락하네요..
이시간 현재 -3.12% 폭락중..
특히 6월 들어선 삼성전자와 삼성 sds의 합병계획이 없다고 밝힌날 하루외엔 거의 매일 폭락 일변도네요..
ap나 메모리등 반도체 업황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2분기에도 모바일 사업(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주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총수익은 부품 사업 호황으로 전분기 보다는 늘겠지만, 2분기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이 갤s6 출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분기보다 마이너스되면서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7조원 후반~8조원 초반의 영업이익에서
7조원대 초반수준으로 크게 줄어들것으로 보여 어닝쇼크를 예고한 거지요. 주가가 하락 일변도로 갈수밖에 없었겠지요..
특히 2분기는 4월 10일 전략작인 갤s6이 출시된 분기이니 출시분기 대기수요가 폭발해 판매량이 상당부분 늘어나야
당연한 분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비해 삼성 스맛폰 판매량이 늘기는커녕 오히려 -4.5%나 감소할것으로 보여
갤s6 판매량 부진이 예상보다도 상당히 심각함을 입증하고 있군요. 주가를 보면 모든게 말해주지요..
삼성으로선 다른 분기라면 몰라도, 특히 2분기의 판매량 감소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임을 암시하니까요.
한편 애플의 경우엔 현재에도 아이폰6이 매달 1,500만대씩 팔리면서 판매기세가 줄지를 않아
애플은 2분기에도 5,200만~5,500만대 안팎의 아이폰 총판매량과
16~18조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날것으로 예상하더군요..
2분기는 삼성으로선 1년중 전략작 갤럭시 시리즈가 출시하는 가장 유리한 분기이고,
반면 애플의 2분기는, 3분기 아이폰 신작 출시 직전 분기라 1년중 가장 안팔리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수익이 삼성의 2.5배 정도에 달할 정도로 이렇게 크게 벌어져 버릴줄은 몰랐네요.
출시 10개월이 코앞인 구형폰임에도 너무 잘팔리는 아이폰6과, 출시전 기대치보단 심각하게 안팔리는 갤럭시s6이
승패를 갈랐군요.
벌써 이렇다면 애플의 신작 츨시분기인 3분기와 애플 최대 성수기인 4분기가 되면
작년처럼 다시 최대 5배 정도 수익차이의 넘사벽 수준으로 벌어져 버릴수밖에 없겠군요..
4월 판매량도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가 1,500만대 판매량으로 전세계 판매량 1,2위를 싹슬이 했더군요.
그냥..고가폰 시장은 아이폰6이 싹슬이 독식해 버려서, 갤s6따위는 끼어들 자리가 없어 외면당하는 신세더군요..
갤s6은 연말까지 4,500만대를 파느냐? 못파느냐? 5,000만대는 거의 힘들거다 하는판에..
아이폰6은 아직도 한분기에 4,500만대를 팔아치우고 있으니..레벨이 틀리네요....
갤럭시s6...3월 처음 발표때만해도 아이폰6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릴줄 알았는데...
아이폰6 인기에 깔려버려 갤s6 자신이 오징어신세가 될줄은...
이렇게 잘 만들어도 안팔리니, 이젠 스마트폰으로는 애플에 대항할 방법이 전혀 없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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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한 2분기 IM(IT모바일) 부문의 2분기 실적 부진을 들어 목표주가를 종전 19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낮췄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5조1000억원, 7조7000억원에 미달할 전망"이라며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4.5% 감소한 8000만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반도체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8조8000억원) 보다 크게 늘어난 13조600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