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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4 13:08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 아시나요?
 글쓴이 : 한류스타
조회 : 18,023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 아시나요?

입술포진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인데요.

저는 이 바이러스에 3년전쯤에 처음 감염되었어요.

근데 저에게 이증상이 어떤증상인지 설명해주는 사람은 전혀 없었어요.

대부분 "피곤하면 나오는거야" 라고말해줄뿐


처음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전에 발열과 오한이 와서 혹시 이게 에이즈인가?

공공시설에서 바이러스에 접촉했나? 무척 불안해했습니다.


근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라고 하더군요.

헤르페스는 보통때는 신경절에 숨어 에이즈와 같이 치료가 어렵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자체적으로 바이러스를 생산하며

입술근처에 공격을하여 수포가 생길수 있도록 그래서 수포의 물집을통해 바이러스를 다른사람에게

전파하기위해 물집을 생산한다고해요.

헤르페스는 거미줄처럼 옆으로 조금씩 번져나간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헤르페스의 단점은 입술에 났을경우 생활의 불편함정도 말고는 없는것같습니다.

문제는 눈의 각막이나 뇌 혹은 성기에 감염됬을때 문제라고 합니다.

뇌에 감염이되면 뇌수막염을 성기에 감염이되면 엄청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고합니다.

헤르페스 특징은 감염된 부위로 항상 재발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척 귀찮은 바이러스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이미 알고계셨나요?

서양인들은 70%정도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다는 통계가 있다는걸 본것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선 헤르페스감염자중 두가지 부류가 있는것 같아요.


감염자중 본인이 걸린 질병이 헤르페스인지 모르고있는사람 / 자신이 헤르페스에 감염된줄 아는사람


감염되지 않는사람은 이 바이러스에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두가지가 아쉽습니다.

헤르페스의 전염경로를 알려줄 보건 시스템이 없다는것

감염자들은 헤르페스의 전염성을 알면서 타인에 대한 전염 예방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것


이와같은 아쉬운점 때문에 헤르페스감염자는 점점 증가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헤르페스는 생명에는 크게 위협하진 않고 생활의 불편함을 주는것이 대부분이고

장점으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자는 항암 작용의 간접적인 효과를 통계적으로만 설명하는 학자도 있지만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보건당국과 일반인이 함께 협력해야되는데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지금은 과민하게 일본인들이 마스크를 쓰고다니는 일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저에게 감염시킨 사람이 누군지 모를 누군가를 원망아닌 원망을 하긴 하지만


이후 앞으로 정부와 국민이 전염병에대한 인식이 변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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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i 15-06-04 13:13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성행위와 관련되어 있기때문에 더욱 쉬쉬하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질병의 일종이고 치명적이진 않아도 불치병이라 할수있으므로
보균자임을 상대방에게 알려야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 출산시 애기에게 전염될 우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건 개개인의 알권리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는것인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한류스타 15-06-04 13:16
   
헤르페스에는 1형과 2형이 있다고합니다.
입술포진과 성기에생기는 포진은 원래 다른형태였는데
변화된 성문화에의해 두 구분이 무의미해졌다고 해요.
물집의 진물이 접촉되는 경로는 성행위뿐만 아니라 성기이외의 환부는 이젠 성병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단계인것 같아요.

맞아요 임산부가 성기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태야의 각막이나 뇌에 감염되는 경우에
태아의 실명이나 뇌수막염으로인한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하네요.
그래서 임산부가 감염되는 경우 출산시기에 재발하면 제왕절개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궁동자 15-06-04 13:16
   
대부분 어린시절에 가족 특히 어머니에게서 많이 감염이 됩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연인에게서 주로 감염되고요.
     
한류스타 15-06-04 13:18
   
근데 사실 누구에게 감염이되는지 추측은 할 수 있지만
감염경로가 너무 광범위해서 공공시설에서도 감염될 수 있는것같아요.
gaevew 15-06-04 13:19
   
유독 피부질환이 많은 분들은 빨간 고춧가루를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라면에도 넣고  다른 무침에도 넣으면 좋습니다. 비타민 C가 많거든요( 몸의 저항력을 높여줌)
냉동실에 저장하고 필요한 만큼 꺼내서 섭취함.
     
한류스타 15-06-04 13:23
   
저는 사실 피부는 좋아요 ㅎㅎ
여드름도없고 아토피도없구..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춧가루 말씀하시니 매운게 땡기네요.
비타민C정말 면역증진에 좋긴한거같아요.
예전에 일본에선 한국 마른이유가 고춧가루많이먹어서라고 소문나서 고춧가루 주머니들고 먹으며 다이어트 품이 일어났던게 기억이나네요
잠좀자자 15-06-04 13:21
   
제가 헤르페스라는 단어를 첨 들은게 혈소판 헌혈하러 병원에 갔을 때였는데 담당 레지던트가 관련 논문 때문에 혈액 기증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따로 혈액을 채취하더라고요.
혈소판이 환자에게 수혈 됐을 때 일반 혈소판보다 2~3배 수치가 나오는 비정상적인 혈액을 조사하더군요.
설문지에 왜 그렇게 성행위 관련 문항이 많은지는 오늘 알았네요.
     
한류스타 15-06-04 13:25
   
아 저는 사실 그런문항 아직 보진못했는데 ㅎㅎ
어떻게 답하셨나요? ㅎ
미혼 여성들이 그 설문하기 좀 껄끄러울 수 있겠네요.
꿀빵빵이 15-06-04 14:07
   
저는 20대여성이고 성경험없구요
여태까지 피곤하고스트레스받고한적은 수도없이많았거든요
근데도 입술에 물집 수포 생긴적은없었구요
병원일하게되면서 피곤하고 스트레스받았더니
 올해 처음 입술에 수포생기고 물집잡히고 간지럽고
따갑고.. 주사바늘에찔리거나한적도없는데말이죠
갑자기생긴걸까요 아니면 이십몇년동안 제 몸에 있었던걸까요..
     
냐옹발꼬락 15-06-04 14:18
   
어릴 적 귀엽다고 뽀뽀해주는 단순한 행위 만으로도 감염되는 흔하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치료제는 물론 없구요. 평생 함께 살면서 피곤하거나 면역 떨어지면 증상이 발현되지만 수포 잡혔다고 약쓰지 마시고 잘먹고 잘자면 괴롭히지 않는 친굽니다.
          
꿀빵빵이 15-06-05 14:31
   
첨에는 입술이튼걸줄알고 립밤잘바르고 해도 안 낫더군요스트레스 엄청받는중이여서 상태도안좋기도했구요..
어쨋든 보기에도싫지만 뭔가닿이면 너무아퍼서 잘먹지도못하고..빨리 약바르는게 최고인거같아요
     
한류스타 15-06-04 14:40
   
수포의 진물이 바이러스에요.
절대로 손으로 닦거나 만지면안되구요.
헤르페스치료에는 먹는약 바르는약이있어요.
원천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바르는약만 알려드리면 일반적으로 (아시클로버)(박드로반) 두가지가있어요
아시클로버는 앞으로 물집이 잡힐것같은 시기에 사용하시면 아주 효과적이에요.
근질근질 하거나 살이붉게변한다는건 헤르페스가 진물을 내보내기위한 조건을 만드는것이거든요. 살이 연해져야 물집을 내보내기 좋거든요. 그 시기에 아시클로버를 사용해주면 항 바이러스 효과로 물집이 생기라고 공격하는것과 저항하여 싸울 수 있어요.
그래서 아시클로버는 물집이 더이상 생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할때까지 면봉에 발라 환부에 발라주면되요. 그리고나서 물집이 그만 생긴다고 생각할때에 박트로반을 발라주면 됩니다.
박트로반은 전쟁후에 정리하는것과 마찬가지 인데요. 불모지가된 피부에 2차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2차공격을 바로 할 조건이 된다는거죠. 그러기에 박트로반 같은 연고를 발라주어 피부가 빨리 아물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다시 단단해진 피부로 헤르페스 물집이 생성되는데 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두 연고의 성분을 잘 안다면 헤르페스의 고통으로부터 좀 해방 될 수있을것입니다.

헤르페스는 점점 강도가 약해지며 나중에는 작은 물집으로만 생기니 초반에 너무 큰 물집으로 앞으로 또 이렇게 생기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꿀빵빵이 15-06-05 14:28
   
크게 수포로생기진않았구요 입술윗부분이 따끔따끔하고 좁쌀만한 수포들이 보이더라구요 병원가서 치료받고 연고바르니나았는데 처음이라 입술튼건지알고 몇주를 립밤만바르고있었네요..
냐옹발꼬락 15-06-04 14:13
   
너무 지나친 기우인 듯합니다.
헤르페스 수준의 바이러스까지 걱정하신다면 숨쉬고 살기 힘드세요.
치명적이지 않은 바이러스와는 공생하는 게 오히려 현명한 생존법입니다.
     
한류스타 15-06-04 14:41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실제로 태아나 뇌나 각막에 전염이되는경우 삶의 질과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동그랑땡 15-06-04 14:18
   
절대 짜면 안되고, 연고 바르면 낫습니다.
짜면 번짐...
     
한류스타 15-06-04 14:41
   
마자요 그 진물이 바이러스인데말이죠.
비만 15-06-04 14:27
   
보통 어머니가 출산시에 산도를 통해 감염시키죠.
     
한류스타 15-06-04 14:41
   
네 그래서 보통은 제왕절개를 권한다고 하더라구요.
newtype2090 15-06-04 14:37
   
헤르페스는
고등학생때 한번 생겼었고...
올해 초에 한달정도 설사를 계속 했었는데 그때 또 생기더군요.

비슷하지만 훨씬 무서운 대상포진 이라는것도 있죠.
     
한류스타 15-06-04 14:43
   
네 대상포진은 정말 무섭죠. 후유증도 심하고...
대상포진 정말 조심해야되요
대상포진은 발병후 빠른시간안에 항 바이러스치료를 해야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대상포진 초기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라고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