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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4 18:45
탈북민 만나본 느낌
 글쓴이 : 초콜렛
조회 : 3,518  

한마디로 하면 뭔가 굉장히 날이 서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과 조금 다르면 '세상 물정 모르시네~'라는 느낌의 아집이 강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한도 그냥저냥 어렵게 먹고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냐라는...

통일 돼도 이 간극을 좁히는데는 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ㅡ

그리고, 이것저것 예민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말 조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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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숙이 19-03-24 18:48
   
이거 진짜 인정합니다.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고집이 엄청 세더군요.
     
초콜렛 19-03-24 18:52
   
그러게 말이죠. 도대체 왜 그러는지.. ㅡ.ㅡ
giuiduibujew 19-03-24 18:50
   
그분이 평양출신 상류층인데, 글쓴이께서 자기를 얕잡아본다고 생각한건 아닐까요
     
초콜렛 19-03-24 18:51
   
처음부터 그러던데요? ㅡ.ㅡ
          
giuiduibujew 19-03-24 18:53
   
아마 상처 많이 받았을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로 오지랖이 넓고 가르치려 하고
감놔라 배놔라 하잔아요. 옛날 미수다에 나왔던 손? 누구하는 중국여자도 뭔가 예민하던데요. 사과를 씻쳐먹어야 한다는 둥 어쩐다는 둥 자존심이 상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듯. 예를들면 중국사람한테 대체로 선입견이 있어서 둔다면 좀 씻쳐라. 어쩌라.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편이잔아요.
               
초콜렛 19-03-24 18:55
   
씻쳐먹어야된다라...ㅎㅎ
                    
격동의2018 19-03-24 19:37
   
한번도 아니고... 한글을 제대로 못 배우신 외국분인가?
                    
NobleBlood 19-03-25 07:45
   
싯쳐먹는다....... 전라도 사투리.......

근데 글쓸때마저 사투리를 쓰진 않는데.....
                         
탄돌이2 19-03-25 21:38
   
전라도 사투리 아님
진구와삼숙 19-03-24 18:50
   
대체로  안보이는곳에서  잘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티비나와서  떠드는 것들  대부분은  불만이  가득하더군요..  뭘 그리  바라는게  그렇게  많은지..

지들이  대한민국에  뭘 그리  기여했다고..  받아주는것만도  고마워 할 일인데..

지들이 받는 특혜는 대한민국 사람이  누려야 할것을  나눠 주는건데 

얼마나  더  줘야    만족을  할까요,.
     
초콜렛 19-03-24 18:54
   
제가 만난분은 탈북자 중에서도 나름 우리나라에서 공부도 하고 해서 우리나라의 시스템에서 혜택을 많이 받았는데도 그렇더라구요. 따끔한 맛을 좀 봐야할 것 같아요. ㅎㅎ
     
풀어헤치기 19-03-24 19:00
   
이애란 한테 세뇌교육받은 애들이나..

"북폭해달라"며...태극기 + 성조기 들고
일당 태극기부대와 휩쓸려 다니던 애를....

슬그머니 방송에 고정출연시켜 주는 방송사도 짜증에 한몫하더군요.
     
Zerosum 19-03-24 19:09
   
맞는 말씀.
탈북출신이지만 조용히 적응 잘하고 잘 사는 분들 많아요
2년전인가 저희 옆집을 16억정도에 구입을 해서 동네 오가며 만나면 인사도 하는 사이인데
항상 표정도 밝고 세입자들에게 잘한다고 합니다.
남북을 떠나 확실히 사람은 평균적으로 가진게 많으면 언행에 여유가 묻어나긴 하더군요.

반면 종편에 나와서 떠벌리는 탈북자들은 쉽게 돈버는 방법을 알게 된거죠
방송국이 원하는 말을 대신 앉아서 털어주기만 하면 되니까
llllllllll 19-03-24 18:54
   
의심도 엄청 많아요.
항상 비교하고 그것이 뭐가 됐든 북한게 더 좋다 끝.
모라카노 19-03-24 18:55
   
제가 경험한 탈북민들은 보면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자격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이런사람들은 내가 아무 의미없이 한 행동에도 의미 부여하고

나 무시하는거 아냐? 하면서 굉장히 예민해함

한국에서 적응하는게 어려울테니 북한사람들이 좀 이해가 가면서도

막상 대해보면 열받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리 열린마음을 갖고 대하려고 해도

뭐만 하면 나 무시하냐?면서 시비를 걸어오니까

아우..탈북민들 전반적으로 감정적으로 굉장히 피곤한 스타일이 많음
     
초콜렛 19-03-24 19:10
   
진짜 그런것 같아요. 너무 조심스럽게 대해야하니 이건 뭐 상전 모시는 것도 아니고... ㅡ.ㅡ
라바소닉 19-03-24 18:55
   
북한은 뭐하나 잘못 걸리면  목숨이 날아가는 나라라
주민들 자체가 날카로워요..그리고 법보다는 폭력이 일상화라
남한테 약하게보이면 그냥 묵사발이되니 억센것같더군요.
근데 한국에서 몇년살다보면 좀 유순해지더군요
쉿뜨 19-03-24 18:56
   
어려운일 겪으면 다 그렇습니다.

굳이 탈북민이 아니더라도 외지에 가서 일하고 살면 그런 경향이 조금씩 있죠.
공갈탄 19-03-24 19:08
   
날이 서고 안서고 그런게 아니라 묻는거 자체가 짜증인거에요
님이 헤어진 여친 이야기를 보는 사람마다 수년이 지났는데도 보는 사람마다 그때 여친 어쨌냐라고 물어봐봐요
짜증이 나나 안나나
안좋은 기억에 대한 반복적인 질문은 첨에는 좋게 이야기 하다가도  어떤사람이건간에 짜증나게 되는거에요
성인군자도 한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 욕지꺼리 할걸요
친한 사이인데도 그런 질문은 짜증인데 님은 첨본 사이에 그런 질문하니까 짜증나게 답변하는거겠죠
     
초콜렛 19-03-24 19:16
   
이건 아니죠~
          
공갈탄 19-03-24 20:40
   
명절때 한번씩 만나는 친척들한테도 불편한 질문 받으면 짜증나는데
저 사람들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어쩌면 평생 그런질문 받고 살아야 할지 모르는데
짜증 안나겠어요?
남한에서 잘 적응해서 부자된 북한주민 만나서 똑같은 이야기 해보세요 반응이 어떤지...
TheCosm.. 19-03-24 19:13
   
저도 예전에 북한에서 건너와 정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은 한 적이 있었는데.
몇 가구 안되긴 했지만, 대체로 다들 사람이 거칠고, 화나 불만이 많거나, 어떤 대상이든 믿음이든 간에 맹신적이고 애착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각 가정들마다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가를 가볍게나마 들었기에 아주 이해는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채 대화를 섞는다면 정말 피곤하고 마주하기 편치않은 것은 분명해보였습니다.

그 때도 여러모로 생각이 복잡했죠.
Dominator 19-03-24 19:15
   
뭐.. 평생을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서 살았던 사람들이니 이해는 합니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던 분들이니...
저도 회사 직원들과 CSR 하다보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탈북자들 만날 기회가 있는데, 어떤 공통점이 있긴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의심이 많다, 준법개념이 희박하다, 아집이 강하다 정도..??
대회가 쉽게 풀리질 않아요. 그래서 많이 힘들더라고요.;;;;;
다만, 그런 반응들 보면서 정체성의 혼란속에 사는 분들이구나 이해 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십수년 산 10대 애들 버릇 고치는것도 될까말까인데, 북에서 수십년 살아온 분들이 한순간 한국에 적응될꺼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앤써 19-03-24 19:16
   
직접 만나보진 않았지만 이만갑이라는 프로그램만 봐도 그런게 느껴지던데요...
이해가 되긴해요,.....울나라 사람들  약간 무시하는듯한 그런 시선을 느꼇을테닌까요....
     
모라카노 19-03-24 19:19
   
그니까요. 그래서 그분들 사정이 이해는 간다는거에요

그분들이 자격지심이 많은게 그런 배경적인 이유도 있어서... 이해는 가는데

문제는 그 자격지심 때문에 남쪽 사람들이 새터민들과 친해지가 매우 어렵져

뭐만 하면 "나 무시합니까?" 이래 버리니까
호태천황 19-03-24 19:18
   
케바케.
구름을닮아 19-03-24 19:22
   
먹을게 좀 많다고 잘사는거 아닙니다.
범인들의  행복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나오니  북에서는  조금만  가져도 행복할 수 있겠죠.
똑같이  하층  서민들인데  니네는 이런거  있느냐는 식의 
비교는  하챦고  웃기는거죠.
서민  아파트값이  5억씩하는데  국민소득  3만불  얼마나  웃기는  얘깁니까?
4인가족  12만불이면  반지하  전세값도  안됩니다.
상대적 빈곤감은  같은데  비교하면서  대화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탄돌이2 19-03-24 19:27
   
2000년도 초반과는 다르게
요즘 탈북자들에 대한 인식이 엄청 나빠지긴 했음.
견룡행수 19-03-24 19:39
   
이해가 가죠. 여기와도 괜찮은 일은 기득권이 하고 있고 노동일은 외노자와 불체자 중공짱깨들이 다 하고 있으니 할 일이 마땅치 않을겁니다.
북한 보다 자유롭다는거 빼고 기대한 만큼 안락한 삶이 아니니 그러는게 이해가 됩니다.
탈북민 받으려면 불체자는 싹 내쫒고 외노자 난민 이런것들 정리해서 일자리 마련해 줘야합니다.
넷맹 19-03-24 19:53
   
국내에서도 사는 아파트 단지로 차별하는 뉴스를 보면 차별하는 쪽이 아파트 주민들이 날카롭던데!
qufaud 19-03-24 20:08
   
수동적으로만 살아가야했던 체제였던 곳에서
자율로 자기가 알아서 책임지고 살아야 하는 한국에 와서
감언이설에 속아 사기 한번쯤 당해보고 나면 날카로워지지 않을 수 없겠죠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일부는 그럻고 일부는 안그럴 수 있는 것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거죠
외국에 있는 한국인 중에 사기꾼 몇명있다고 외국인이 한국인은 전부 사기꾼이라 하는 것과 같죠
승리만세 19-03-24 20:20
   
천성이 그런놈들입니다. 조국도 가족도 친척도 친구들도 다 내버리고 그들이 자신때문에 강력한 연대책임을 지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모두 내버린 인간들인데 , 그들에게 인간성이란게 남아있겠습니까? 사람이라면 겨우 좀더 먹자고, 돈좀 더벌자고 그런짓 안하죠. 인간성을 버렸기에 가능한겁니다.
     
탄돌이2 19-03-24 20:23
   
너님은 좀 이상한 사람임.
그건 김돼지 체제의 문제지 탈북자를 탓할 문제가 아님.
     
아이하라 19-03-24 23:41
   
다 버리긴요...넘어와서 돈벌어가지고 북한 가족들에게 돈 보내서 더 잘산다고 합니다.
darkbryan 19-03-24 20:32
   
이건 지역에따라 계층에따라 개인에따라 틀리죠, 대체적으로 춥고 식량부족한 지역에 살다온 사람들이 좀 드세긴합니다.
뿔늑대 19-03-24 21:06
   
대학나왔나는것도 세상물정 모르고 너무 무식합니다
교육을 통해 간극을 좁혀야 하는데
하나원에서 몇개월 배운거로는 턱도 없졍
그냥 무식한게 아집만 쎄유
애태우기 19-03-24 21:20
   
한 20년전부터 통계에 따르면 월북하는사람 대부분이 탈북자들임........옛말 틀린말이 하나도없음.....한번 배신한사람이 두번세번 배신하는것도 쉽다는것.......
rainwoos 19-03-24 22:42
   
스스로 좀 배웠다고 생각하는 진성 조선족 짱개들(예:삼성, 일본 대기업 중국 현채) 몇 마리 만나보시면 새터민들 시건방은 애교라는거 느끼실겁니다.
아이하라 19-03-24 23:40
   
아는 분이 공뭔인데
새터민중에도 꽤 저소득층이어서 기초수급을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남한으로 넘어오는 과정이 순탄치 안항서 그런지 굉장히 억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