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올해 주둔비를 1조원으로 확정하는 대신, 1년 단위로 매년 주둔비 협상을 벌이기로 했었는데
그에 따라 몇달안에 내년 2020년의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을 또 시작해야 하는데
미국이 요구조건으로 "주둔비 + 50%" 공식을 확정했네요.
독일이나 일본등은 올해와 내년까지는 주독미군, 주일미군 주둔비 협상이 없기 때문에..
올해 당장, 내년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을 미국과 또 벌여야 하는
한국이 처음으로 폭탄을 맞게 될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네요..
이 공식을 적용하면 현재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원인데 내년부턴 3조원으로 무려 3배가 뛴다고 하는군요.
미국이 돈독이 단단히 오른듯..
역시 매년 1년마다 주둔비 협상을 벌이기로 양보한게 찝찝하더니, 결국 이렇게 대형지뢰밭 폭탄을 첫 빳따로 한국이 맞게
될려고 그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