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애플 스토어 앞 상황이다.
이날 일본 애플 스토어에서 복주머니 판매를 시작하며 전날부터 이를 구입하기 위한 대기 행렬이 전국 애플 스토어 앞에 길게 늘어섰다. 3만 5000 엔(우리 돈 약 33만 원)짜리 복주머니에는 애플 제품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새해 첫날 1일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렸고 매장 앞에서 기다리던 대기 행렬은 말 그대로 꼼짝없이 '눈사람'이 돼버렸다.
사진 속 한쪽 벽에 늘어진 커다란 포대처럼 보이는 것은 엄연히 사람이다.
저녁 들어 기온이 떨어지자 경비원은 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건물 주변을 돌며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을 흔들어 깨우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게 뭣이당가?? 얼린 동태인가?)
(아니, 이건 사람이잖아!!! 얼어 죽은 시신인가?)
(응? 살아있잖아? 조금씩 움직이네.ㄷㄷㄷ)
( 보다못해, 얼어죽기전에 그만 집에 가자고 설득해도 거부하는듯..ㅠㅠ)
(결국 매장 오픈후 구입에 성공하고 환호하는 눈사람들)
중국애들이나 일본애들이나 전부 애플이라면 정신줄놓고 좋아서 환장하는 사람들 천지..애플 제품 사려고 목숨거는 패기까지..
그나마 3국 중엔 한국이 제일 정상적인듯..
아이폰도 중국, 미국, 일본 3개국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70%를 점유하더만..
애플은 다른 나라들은 신경쓸 필요도 없고, 미국 중국 일본 3나라 신도들만 잘 관리해도 매년 60조원씩 수익을 쓸어담으며
천년 만년 영원한 돈방석에 앉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