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탄산이 강하지 않고 단맛이 덜하며 신맛이 있던 막걸리들에 자주 쓰이던 방법이죠.
그런데 탄산도 강하고 단맛도 강한 장수 막걸리류가 대세가 되면서 굳이 사이다를 탈 필요가 없어지긴 했습니다.
이런 장수 막걸리류 들은 달고 탄산은 강해진 대신 산미가 줄고 풍미가 좀 줄어 향이 조금 비죠.
그래서 좀 뜨악 할수도 있지만 호가든이나 블랑,블루문 같은 향 좋은 벨기에식 밀맥주들 살짝 섞어 마시면 괜찮습니다.
아니면 향 좋은 에일 계열 타먹어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