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프로그램....솔직히 오락 프로그램이죠....
이런 류의 프로그램.....일본 너무 자주가서 빨아줘서...안보는데.....
벹남-하노이 편...특집이라 해서 봤습니다.
일단 관광명소 소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황당했습니다.
"레러이" 라는 발음과 "내일해" 라는 발음이 비슷하다 느낍니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벹남 사람들에게.........."레러이" 장군은
우리나라 임진왜란 때의 "이순신" 같은 존재입니다.
웃기지도 않은걸...억지로 서로 웃기다며 주고받고...
한물가서 인지도도 없는 가수와 비교해가며
희희덕 거리는 분위기로 방송하고 있네요.
거북이가 검을 물고왔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개드립 난무하며....계속 희희덕대로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설화 없던가요?
아래부턴 도교사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 정말 어이없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개드립 : 장도연
개드립 : 검은 옷 (약쟁이 같이 생긴 넘)
그냥.....비아냥과 희희덕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지들끼니 웃기다며....
계속 억지로 웃으면서 분위기조성하고 있는 장면.....저게 웃기나요?
벹남 사람들에게 신성한 장소라고 말하고 방송하면서....
막상 들어가서 하는 꼬라지들 하고는.....
본인의 종교적 신념으로 따르기 힘들었다면
그냥 촬영에서 저 장면만 빼달라고 하던지....
남의 나라 관광지를 소개하러 간건지....
비아냥 거리며, 모욕을 주러간건지....
저걸 아무 생각없이 찍는 연예인들이나....
아무 생각없이 내보면서 자막질까지하는 피디나.....참 어이없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 놀러와서
이순신 장군 사당 같은 곳에 가가지고.....
본인들 나라 연예인들 하고 비교질해가면서 희희덕거린다면
"와~ 웃기다" 하면서 웃어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불교시설에 가서....
소원빌고..."하나님 죄송합니다" 하면 재미있다고 웃어줄 수 있겠습니까?
저건 정말 미개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벹남 사람들이 저 프로그램을 보고....
벹남 소개해줘서 고맙다~! 라고 할것 같나요?....화낼거 같나요?
일부 연예인/피디/방송사 들의 몰지각한 방송행태로 인해.....
오히려 혐한감정이 더 생기는 원인은 아닌가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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