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러시아철도연구원과 철도기술 협력 MOU체결
기사입력 2018-04-24 11:08:08
러시아철도연구원 빅토르 스텝 원장과 철도연 나희승 원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지난 18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철도연구원(JSC VNIIZHT)과 철도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유럽 철도는 표준궤(1435mm)이고, 러시아철도는 광궤(1520mm)로 궤도의 폭이 85mm의 차이가 있다. 한국철도가 북한을 지나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운행하려면 철도 궤도의 폭이 다른 러시아 국경에서 환승이나 환적을 해야 한다.
철도연은 환승이나 환적, 또는 열차바퀴 교환 없이 유라시아를 달릴 수 있는 궤간가변대차를 개발했다. 이를 TKR-TSR 노선에 적용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연은 러시아철도연구원의 광궤도 시험선에서 궤간가변대차와 대륙화차의 연결기 및 제동장치 등 관련 부품의 성능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궤간가변대차 등 관련 부품의 러시아 인증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http://m.cnews.co.kr/m_home/view.jsp?idxno=201804241053205460250#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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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통일 한국의 숙원사업인 유라시아 철도연결 사업에 첫 삽을 뜨네요.
방송인 알베르토가 열차로 이태리를 출발해 시베리아횡단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경유해
속초로 입국 했다고 하죠..
북한 개방되면 청량리에서 유럽행 열차 타고 유럽 투어 가능하겠죠.
물론
레일문제가 해결되면 유라시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과 도착점이 되는 한반도가
저렴한 북한 및 유라시아 자원 및 물류 수송권을 우리가 가져올수 있다는 겁니다.
남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정전 및 평화협정으로 이어져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이 되고 하루빨리 한러 가스관 연결과 유라시아 철도도 연결
되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