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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3 01:31
"한국에는 왜 장애인이 없나요?"인터뷰의 문제점
 글쓴이 : 5000원
조회 : 1,849  



어느 한국 유튜버가 한국 장애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장애인을 얼마나 자주 볼수있냐는 주제로 인터뷰를 함.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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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자주 못본다고 대답"


그러면 그렇게 된 이유는 뭐일꺼 같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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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들이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일까?


그들이 실제로 한국인 장애인을 아는것도 아니고 그들에게 직접 물어본 것도 아닐텐데...ㅎ

그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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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며 그렇게 얘기해주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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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한국에 장애인이 잘 안보이는 이유에 대한 뇌피셜 프레임이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jpg)


이 한국인 유튜버의 가장 큰 실수는 제가 볼때 두가지임.

첫째: 인터뷰 대상이 장애인을 제외한 정상인이고 장애인의 심정이 어떠한지를 비장애인의 심증으로 이뤄졌다는 것. (이건 또 하나의 편견을 통해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조장할수 있음)

둘째: 자신이 이미 가치판단을 내리고 그것을 전제로 해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재단한것.








그렇다면 실제론 어떠할까?

UN 통계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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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가 장애인

*80%의 장애인은 개발도상국가에 거주

*전 세계 장애인 6억 5천명 중 약 4억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거주

그렇다고 함.





그리고 미국은 장애인이 5400만명이고

인구의 19%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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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할까?








2017년 기준 한국은 장애인구 267만명

전체인구의 5.4%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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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5.4%는 세계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



즉 장애인이 한국거리에 상대적으로 많이 안보이는 게 단순히 사람들의 시선이나 인식때문만이 원인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임.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장애인 비율과 고용률은 어떠할까?



oecd기준으로 살펴봄.
(oecd니 당연 중국이나 개발도상국 같은 나라들은 제외됨)


(아래 출연율 5.6%와 위의 인구별 5.4%의 차이는 통계산정 연도의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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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는 장애인 수는 타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며 고용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크게 낮은 것은 아님.




요약: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나라는 이런데 우리 나라는 아마 이래서라는 식의 답정너 논리는

깨시민도 아닐뿐더러 비판의식이 결여된 사대주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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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10년 18-04-23 01:33
   
감안해도 없는건  사실임.
마구쉬자 18-04-23 01:35
   
저 질문 자체가 이미 결과에 맞춘 답변을 요구중...
귀찮구만 18-04-23 01:36
   
장애인 비율 낮은건 신고 기피해서도 있을거예요. 적어도 제가 장애인 등록 할려고 할 때는 주변사람들이 다들 말렸습니다. 일단 등록을 하면 온갖 사회적 차별을 받을거라고요.
     
마구쉬자 18-04-23 01:39
   
장애인 등록과 사회생활이 무슨 차이?
     
5000원 18-04-23 01:40
   
차별이나 시선을 의식해서 장애인 복지나 혜택을 포기하고 숨어 지낸다구요? ㅎ

아니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장애인이라고 하면 누가 길에서 돌을 던지기라도 합니까?


님같이 근거없는 답정너에 스스로 만든 편견들이 또다른 장애인의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임
          
귀찮구만 18-04-23 01:40
   
장애인 등록을 하면 사회적 차별을 받을거라는 생각은 제 생각이 아니라 제 주변사람 생각인데 왜 제가 비난받아야되죠? 자기 생각에 거슬리는 말을 사람한테는 지나치게 공격적이신거 같습니다.
               
5000원 18-04-23 01:46
   
님도 그 사람들의 생각과 편견에 동의해서 등록 안했다고 한거 아님?

님 본인 이야기면 지금이라도 신고하고 등록하셔서 지원이나 혜택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귀찮구만 18-04-23 01:47
   
언제 등록 안했다고 했나요? 제가 할려고 할 때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고만 했지? 넘겨짓기가 너무 심하시네요. 마치 본문에 나오는 분들 같습니다.
                         
5000원 18-04-23 01:57
   
"장애인 비율 낮은건 신고 기피해서도 있을거예요."<<님의 추측
" 일단 등록을 하면 온갖 사회적 차별을 받을거라고요."<<님의 추측의 기반이 되는 주변사람들의 의견 즉 동의.
본인이 한말아닌가요? ㅎ
내가 넘겨짚는게 아니라 님이 구차하게 변명하고 회피하는거 같은데...ㅎ
                         
귀찮구만 18-04-23 02:01
   
그러니까 어디서 내가 등록을 안했다고 댓글을 달았냐고요. 구차한 변명과 회피? 어디에 그런게 있나요? 말 돌리지 마시고. 논점일탈의 오류 모르시나요? 위는 제 추측이 맞고, 아래는 그 기반이 되는 것도 맞는데, 거기에 동의를 표한 적은 없습니다? 이러이러한 사회적 여론이 있다는 말이 어떻게 그 여론에 동의한다는 뜻이 됩니까?
                         
5000원 18-04-23 02:05
   
등록을 안하고 하고가 지금 중요한가요?
당연히 님이 장애인 등록하려고 할때 주변사람들이 차별 받을거라며 말렸고 본인 스스로도 신고 기피를 하며 그 이유는 그런것때문이다라는 가정을 했으니 안한줄 알았죠

여기서 중요한건 님이 예시한 사회적 차별때문에 사람들이 장애인 신고를 안해서 비율이 낮다라는 님의 뇌피셜의 진위 여부임.
님이야 말로 논점 이탈하지 마시길...ㅎ
                         
귀찮구만 18-04-23 02:06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 그러니까 어떻게 나도 거기에 동의한다는 뜻이 되냐고요. 중요한게 내 의견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님의 의견 검증 아닌가요?
                         
5000원 18-04-23 02:07
   
"장애인 비율 낮은건 신고 기피해서도 있을거예요"
이거 님말고 님 고양이가 친건가요? ㅎ
                         
귀찮구만 18-04-23 02:08
   
그건 내가 쓴 거 맞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님이 한 헛소리에 말돌리기요.
                         
귀찮구만 18-04-23 02:09
   
제가 어떤 식으로 사회적 편견을 조장했나요? 이러한 사회적 편견이 있으니 장애인 등록을 기피할 것이다라고 했지?
                         
5000원 18-04-23 02:09
   
말돌리기는 님같은데 ㅎ

님은 지금 난독이거나 작문력이 형편없거나 둘중의 하나인거 같음.
                         
귀찮구만 18-04-23 02:10
   
제 의견을 근거가 부족한 뇌피셜이라 비판할 수는 있는데, 제가 하지도 않은 걸로 제 도덕성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는건 별개죠.
     
눈팅족10년 18-04-23 01:40
   
기피만큼이나 가라신고도 많아요 ㅎㅎㅎ
공적 혜택이 워낙 빵빵해서....

우리나라가 좀 유독 장애인 비율이 낮은 편이긴 합니다.
     
무적자 18-04-23 01:44
   
ㅋ..무슨 차별을 받아요??
장애인 등록하면 혜택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등록을 안하나요...
님 생각하시는것보다도 혜택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아닌 사람들도 쪼메만 이상하면 장애인 등록할려고 난리인데요..
     
깁스 18-04-23 07:18
   
뭔소리여 우리 모친도 수술 받으시고 장애등급 받았는데 그거 갖고 뭐라하는 사람 하나도 없구먼
이상한 소리를 다 듣네
왈도 18-04-23 01:38
   
특수한 경험같은데요. 장애등급 받으면 생기는 공적 혜택을 포기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된다고요.
티오 18-04-23 01:45
   
이건 외국인들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어요.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죠. 지하철구조,버스탈때 불편함
쉿뜨 18-04-23 01:50
   
면전에서 들었습니다.


저런 걸 왜 낳아?
저런 걸 밖에 왜 데리고 다녀?


댓글 그냥 웃음도 안나옵니다.

혜택? 중증 장애인이면 답 없습니다.



오죽하면 장애인 가족들의 소원이 나 죽기 하루 전에 죽었으면 좋겠다 하겠습니까...
라스무드 18-04-23 01:56
   
본글 정말로 공감하지만
감안하고도 아직 장애인 시설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게 아마 장애인 비율이 워낙 작아서 일수도 있겠네요(여론이 적어서)
     
5000원 18-04-23 01:57
   
그런건 충분히 문제삼을수 있죠 사실이니...ㅎ

고용률도 좀 더 높았으면 좋겠고...
쉿뜨 18-04-23 02:08
   
장애인 교육시설 하나 짓자고 무릎꿇고 빌어도 사회적 인식은 절대 불가 입니다.

단적으로 교통사고 산업재해만 세계적으로 순위권이죠.
경상, 중상, 사망 비율대로 만 따져도 후유증 남는 장애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 인것을...
     
승리만세 18-04-23 02:36
   
당장 장애인 시설은 혐오시설이라고 여겨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울고불고 피눈물 흘리며 애원해도 매몰차게 거절하는 이 사회에서 장애인 복지는 애초에 기대도 안하고 장애인 된것 자체가 죄인이 된것처럼 느끼고 사실상 사회에서 격리가 된 삶을 살수밖에 없죠.
그나마 등급이라도 높게 받으면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은 받지만 그게 아니면 온가족이 붙어서 핏골 빠지게 일해 부양해야함. 이렇게 말하니 한국에선 장애인인게 죄가 맞네
승리만세 18-04-23 02:25
   
저희아버지도 허리가 매우 안좋아지는데 장애등급을 너무 짜게 줍니다. 이렇게 활동도 제대로못할정도인데 이게 말이되냐고 하면 나라법이 그렇답니다. 자기탓하지말고 나라법에 따지라고 하는데 참..
정부가 바뀌면 장애등급도 바뀌길 내심 기대했지만 사실 장애부분에선 이전 정권과 현정권은 같은 의견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장애인 되는게 취직하는것보다 훨씬어려워요. 진짜 누가봐도 골골한 반X신상태가 아니라면 진짜 안해줘요
더 웃긴건 우리사회는 장애인을 죄악시 여기는 풍조도 있어요, 동정, 혹은 불쾌감,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 장애인들만의 자격지심이라도 그렇게 자격지심 느낄정도로 이사회가 장애인들에게 매우 비정한건 사실입니다. 이국종 교수가 왜 자신이 의사가 되야하는지 마음먹었던 계기가 아버지가 6.25 전쟁에 참전하여 장애인이 되었는데 되돌아온건 국가와 국민의 매우 비정한 시선과 대우를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나는 커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야지 라고 생각해서 의사가 됬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장애인 아버지 때문에 얼마나 설움을 느꼈으면 그렇게 독하게 마음을 품었을가요
화난늑대 18-04-23 02:40
   
애 이 ㅅㅂㄴ들아

우린 수천년전 부터 장애인에겐 관직을 주고 장애인들의 편의와 복지를 했었어

근데 네들은 그때 악마, 마녀라고 화형시켰잖아

그리고 멍청한 입진보 새키들아

무슨 말만 나오면 당연히 자학모드로 자빠져서 허우적 대는건 언제까지 할거냐????
루핏수 18-04-23 02:45
   
저는 인터뷰 내용이 좋은것 같아요. 원래 영상이라는게 편집자의 의도대로 만드는 것이긴 하니까 글쓴이 말씀대로 편향된 문제점이 있지만 우리나라 비율이 더 적고 보기 힘들고를 떠나서 그들에 대한 인식이나 살기 힘든것은 사실이에요. 캐나다 쪽 살다오면 얼마나 잘되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건물이 법적으로 자동문으로 되어있죠. 버스 앞좌석 휠체어 타는거 사람들 아무 불평안하고 기다리고 그런거 흔하게 볼 수 있어요. 20%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노력을 하는데요..
     
5000원 18-04-23 03:11
   
살기 힘들거나 시설이 미비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선 충분히 지적해야 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음.

하지만 문제는 한국내 장애인이 드문드문 보인다 너무 적다라는 가정에 대한 의문에 그들이 부끄러워해서라거나 상대적으로 차별이 심각해서일꺼라는 심증만으로 답을 정하고 외국인들에게 편견을 심어주는 것은 장애인 처우나 생활 개선과는 관계도 없고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죠.
시편 18-04-23 03:08
   
혜택이 얼마나 많은데 기피할리가 없고 가라신고도 많다. 물론 글쓴이님 의견은 아니지만 이 세개도 다 뇌피셜아닌가요? 글쓴이님도 편향적으로 팩트가 없다고 지적하시네요.


그리고 댓글단분들 기피할리가 없다는건 진짜 말도안되는소리인데 불편은 자기가 좀만 참아도되고 겉으로 티만안나면 장애등록만 안하면 '일반인'인데 장애등급을 받으면 공식적으로 '장애인'이 되는거잖아요? 그 장애인이 됐을때 생기는 차별, 특히 기업취직에있어서 장애인딱지붙었을때 그 불이익들 생각해본적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뒷받침 팩트는 글쓴이가 말씀하셨듯 장애인등록률이 낮다는거고요. 우리나라가 유전적으로 우월할리는 없고 장애인등록이 빡셀수도 있는건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반토막나는걸 그걸로 다 설명하긴 힘들죠.
     
시편 18-04-23 03:14
   
장애인이라고 길거리에서 돌을 던지진 않죠. 우리나라는 앞에서 웃고 뒤에서 까잖아요? 뭐 실수하면 일반인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장애인이면 '장애인이라 저런가' 일반화 들어가죠. 다들 장애인이라고하면 그냥 몸좀불편한 사람이야 난 깨시민이야 하겠지만 자기한테 불이익이 1%라도 들어오면 반절은 태도 싹바뀔겁니다 ㅋㅋ
이런상황에서 공식적으로 장애인딱지 붙은상태에서 연애, 결혼, 취업, 승진, 소소한 인간관계 그냥 인생자체에 다 걸림돌이 되는데 그깟 몇푼받겠다고 장애인등록이요? ㅋㅋㅋㅋ
     
휘파람 18-04-23 06:15
   
한국에서 장애인 보기힘든거랑  한국에 장애인등록률 낮은거랑은 관계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길가면서 시력이별로 안좋거나 귀가안좋거나 몸이불편한분들이라도
겉으로봐선 모르는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데 저 외국인들이 말하는 장애인분들은..
딱보면 알수있는 장애인들을 말하는거 같은데요
그런분들이 한국에 잘 안보인다는거 아닌가요??
자비스런 18-04-23 05:54
   
장애인증 발급받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혜택이 님들 생각하는것보다 장난아님. 

특히 주차할때 최고.
놀러가서 주차장에 차량이 꽉차도 장애인용은 몇개는 남아있기때문에 거기 주차하면 됨.

사소한 걸로 장애인증 발급 받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깐
정부에서 강화한게 2011년부터죠.

대학입학도 장애인증있으면  특별전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6&aid=0010539749
감방친구 18-04-23 11:36
   
우와 역시 언제나 속시원한 글
잘 봤습니다
Sulpen 18-04-23 13:50
   
유튜버는 아무래도 1인이나 소수 창작자 위주로 구성되는데다가
창작자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지식이나 지혜보다는 일단 사회성이나 화술이 요구되는 직업이다보니 컨텐츠 질 자체가 떨어지는 컨텐츠가 많지요.
그런데 일단 자극적이고 의미만 있어보이면 내용의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조회수가 나오고 돈이 되다보니 창작자 개인의 잘못이라고 보기도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