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먼트에 사는데 택배기사들 연락오면 편하게 집에서 받을 수도 있지만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배달하라는 넓은 마음으로 걍 경비실에 맡겨 놓으라고 합니당
열흘 쯤 전에 세탁기 받침 다리 주문해놓고 깜빡하고 있다가
쫌전에 경비실에서 연락이 와서 4월 2일 그니간 일주일 전에 택배온거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네용
오잉 택배 연락 못 받았는디 문자라고 좀 해주지 된장
음식물이었음 넌 진작에 디져쓰
내려가니 여기가 경비실인지 택배실인지
장부에 사인할라는데 먼 놈에 글씨가 지렁이 똥싸질러 놓은거도 아니고
무신 사우디아라비어 같이 알아볼 수도 없고 찾을 수가 있어야지
한 참 헤메는데 경비 아자씨 왈
요즘은 텀프트럭 쏟 듯이 한 차 쏟아놓고 장부정리도 재대로 안하고 그렇다고 걍 가라네용
뿔따구 나서 택배회사 항의전화할까 고민중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