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북한교육을 받고 자랐으니... ㅋ

우리가 어려울때 북한이 우리보다 우위일때 저쪽에 학교도 짓고 동포들 받아들이고 한 뿌리가 저렇게 깊은 거죠....

저리 떡하니 두 사람 사진 박아두고 계속 가르치면 가능합니다.
교육은 세뇌하고 그 기능이 아주 유사하니까요.

지원 다 끊겼을때도 북한은 적었지만 그래도 지원을 완전히 끊지않았다는 그런 이야기를 어딘가서 얼핏 본듯함.

재외... 재일... 3, 4세 되는 이들에겐... 자신의 뿌리... 고국을 그리고, 배우는 유일한 창구였을거같음...

장군님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언젠가 사회주의가 승리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간답니다. 직접 재일조선인들에게 들은말임.. 진짜 소름돋더군요, 대단한게 조총련이 규모가 대폭 쪼그라들었음에도 단체행사하면 민단보다 훨씬 조직적이고 결집력이나 응집력이 큽니다. 보통 충성심이 아니죠.
이게 말이 쉽지 재일조선인으로 살아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이걸 못견디고 일본이나 한국으로 귀화하는데, 그럼에도 지금까지 견디고 살아간다는건 보통 지독한 사람들이 아니란거죠.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에 사는 화교들도 마찬가지죠, 말하는거보면 한국말 기똥차게 잘해서 중국인인거 몰라요. 근데 화교로서 살아가는게 불편함에도 그래도 나는 중화민족이다 라는 자부심하나로 귀화안하고 살아가자나요. 정체성이 지독하게 강한사람들은 정말 독종입니다.

그렇군요...

일본에 있는 재일들은 거의 조총련계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조금달라졌을라나

전혀요. 찾아보면 최근도 저런 사진 걸어놓고 사상교육한답니다.

듣기론 얘네가 북한애들보다 더 우리를 미워한다고 하네요.
일본인에서 살아오면서 접한 혐한 정보들에
북한에서 유입되는 저런 반한 교육들 때문에
쟤네가 우리한텐 더 위험하다는 분도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