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산책 하고 있는데...
경찰이 도로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1분후 119차량들이 속속 도착 하더군요..
뭐지? 뭐지 하면서 바다쪽을 보니 사람이 모여 있더군요...
사람이 빠졌는데...중년의 여성분이었습니다...
여기 낚시하시는분들 꽤 있습니다...근데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데...어떻게 빠진걸까요?
난간밑 받침이 기둥형태로 되어 있는데...아주머니께서 그걸 잡고 버티고 계시더군요...
일행분들은 발만동동 구르시고....
도착한 119대원분들은 바로 옷을 벗으시더군요...그추운겨울에...바로 물로 뛰어 드셨고....
로프로 끌어 올리기 힘든 형태라...그러는 사이...
2분후 해양경찰 고무보트가 도착했고 뒤에는 잠수요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요구조자는 지상으로 끌어 올리지 않고 고무보트로 옮겨져 이송되어 갔네요
어떻게 빠졌는지...미스테리합니다 ...
그렇게 경찰과 119가 떠나고...낚시꾼 두분이서 대화를 하시는데...(나이드신분이었습니다)
이대화가 가관입니다 ㅋㅋ
낚시꾼1:경찰이 먼저 도착 했으면 물에 뛰어 들어야지 뭐하는거고?
낚시꾼2:경찰은 안드간다 안드간다니까
낚시꾼1:그러니까 나라가 이모양이지(버럭)
저는 속으로 저기서...나라가 왜 나오며....경찰관 죽일 일있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