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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8 12:06
아무리 가족이라도 택배를...
 글쓴이 : napajyrolg
조회 : 1,575  

택배를 막무가내로 열고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가요?
 제가 직장때문에 없어서 어머니 혼자있으신데..그냥 받아만 놓으시면 되는걸 왜 열어서 확인까지 하시는걸까요
주문한건 자전거용품이라서 이상한건 아닌데 그래도 그렇지..
가장화가나는건 말도없이 마음대로 열어놓고 대뜸 문자로 사진찍어서 이거뭐냐고 하시는게 진짜 화가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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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7-12-08 12:09
   
물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화 안나던데요.
znxhtm 17-12-08 12:09
   
얘기하세요.
파보예르비 17-12-08 12:09
   
아들에 대한 관심이겠죠..
웅컁컁컁 17-12-08 12:09
   
박스랑 물품 정리해놓으려고 그러신 것 아닐까요. 어머니께서 나쁜 의도로 그랬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성자님 생각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죠.
마이크로 17-12-08 12:10
   
전혀그런거 없는데요. 제가 섹스돌이라도 산거라면 모를까..ㅎ
째이스 17-12-08 12:10
   
어머니가 잘 모르셔서 그랬겠죠.  싫으면 조용히 얘기 한번 하세요.

이건 열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니인데...
트라발코니 17-12-08 12:12
   
좋게 생각하세요.ㅎㅎ
보통 어머니들 다그러시는거 아닌가...
얍얍 17-12-08 12:12
   
개인적으로는 화 안나는데요..ㅎ
남도 아니고 어머니가 여는거라서..딱히 문제는 못느끼는데 이런건 개인차가 있는 문제니까..
나는 내 택배 내가 열어보고싶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ㅎ
일뽕엔파스 17-12-08 12:12
   
그리 화낼 일은 아닌 듯
있음 17-12-08 12:13
   
아들이 하는 모든일이 궁금하셨나 보네요.

아버지 이야기는 없는걸 보니 홀어머니 모시고 사시는것 같은데, 모든 관심은 아들에게 쏠려있겠죠.

어머니 기분 상하지 않게 잘 말씀드려보세요.

님 기분 상한다고 말 잘못해서 둘다 기분상하게 되는것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뇽가뤼 17-12-08 12:13
   
가족이라도 그래서는 안됩니다만...

택배오면 열어볼려고 하는건 인간심리입니다...
자기껀줄 알고 기대하고 열어보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문자로 이거뭐냐고 물어보는건 어머니랑 말씀잘해서... 가족간의 프라이버시를 재정립하도록 하세요...

저는 마누라 택배 절대 개봉안합니다...
마누라도 마찬가지구요...
     
허까까 17-12-08 12:14
   
이게 정답이죠.
허까까 17-12-08 12:13
   
화나는게 당연하죠. 아무리 가족이어도 그렇지 남의 사생활을 왜 뜯어봅니까.. 물론 어머니로서 궁금하기도 하고하니 이해를 못할 건 아니지만, 말할 땐 확실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이구두야 17-12-08 12:14
   
함께 살때 어머님이 택배 받고 궁금하시면 열어보시고, 어머님이랑 별 관련 없어 보이는건 (주로 컴퓨터나, 전기
제품) 그냥 놔두셨는데 별로 아무 생각 없었는데...
개인의 성격상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한다면 부모님께 슬쩍 언질을 주시는게 좋을듯함
게다가 어머님이 혼자 집에 계시는거면 소소한 일상의 재미 정도인듯한데, 너무 정색하는것도 안좋은것 같아요
아비요 17-12-08 12:14
   
전혀 공감이 안가는데요.
멍아 17-12-08 12:14
   
아직.. 젊으시네요
그게 싫으시면 미리 포장 뜯지말라고 말해두시면 될듯..
아들 관심주는 어머니가 옆에 계시는 님이 부럽네요
사무치도록 17-12-08 12:17
   
어머니께 잘하세요. 어머니가 하시는 일은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당신을 지지해줄 유일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건 자기 얼굴에 침 뱉기고
후에 다 후회로 남는다는 걸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몽골메리 17-12-08 12:18
   
성인용품이라도 어머니께서 사용하지만 않으시면 화나지 않을 것 같은데
허까까 17-12-08 12:19
   
역시 가생이는 나이대가 높아서인지 이런 것에 관대하네요. 이건 '가족이잖아'나 '어머니가 옆에 있는 걸 복으로 아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인데.
     
멍아 17-12-08 12:34
   
관대한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싫으면 미리 말해뒀으면 됐자나요  가족이니깐  궁금해 하는건 당연한건데.. 남남이면 뜯어 볼 생각하겠나요..    그게 싫으면 미리 자기가 조치해둬야죠 그것이 꼭 어머니 탓잇냥 불만만 내세우니.. 
반대로 아들이 아니었으면 어머니가 해주지 않았을 모든것들을 다 받아놓고 커서는  자기 논리되로 그것이 똑똑하니깐 그것이 맞는거니깐 납득되는거니깐 ...  정작 남남일땐 이런것들을 더 못하죠
밖에서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머리숙이고 다니지만 집에와서는 불만만 터트리는..
가족관계가 논리 정연하게 이건 이거거 저건 저것이니깐  선을 긋는다면 애초에 어머니가 아들을 키우겠어요?
          
허까까 17-12-08 12:40
   
가족이라 궁금해 하는 것과 그걸 직접 열어보는 건 다른 거죠. 이후에 말씀하신 것들(다 받아놓고 등등)은 이 사안의 잘잘못을 가리는데에 전혀 상관 없는 거고요.
               
멍아 17-12-08 12:47
   
그러니깐 그게 정 싫으면 다른 조치를 했어야죠  회사로 받던가 아니면 머리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던가  무슨일이 일어났을때 자신한테서 먼저 문제점을 찾아야죠
정작 자기가 할것을 조치도 안해놓고 남에게 불만만 터트리는 식에 글이잖아요
                    
매력왕 17-12-08 12:55
   
뭔 조치요??
가족간에도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는 지키는게 상식이에요. 충분히 화날만 하고요
별거아닌 물건이었으니 망정이지 만약에 성인용품이라도 시켰으면 어쩔뻔했어요?
그게 집으로 받은 아들 잘못인가요?
그게 부모라도 자식물건 함부로 만지지 않는건 기본적인 ‘상식’이고 가족간에도 지켜야할 ‘예절’입니다
막졸자 17-12-08 12:21
   
그런 것이 싫으면, 독립해서 살면 되죠. 그렇지않고 사생활 보호란 것을 주장하는 것이 웃기는 겁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온 물건 허락없이 열어 볼 수 있는 겁니다. 그것을 관여로 본다면, 님이 그동안 한 행동에 문제가 있었겠죠.
부모님들이 장성한 자녀에게 믿음을 가지면, 자식의 사적인 것에 대해 관여를 하지않죠. 한마디로 자신의 자녀가 철이 들었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죠.
     
허까까 17-12-08 12:27
   
너무 나가시네. 이건 어머니가 글쓴이를 불신해서 열어본게 아니라 그냥 궁금하니까 열어본 겁니다. 그리고 같이 살면 사생활 보호 바라지 말라는 건 뭔 소리인가요?
     
매력왕 17-12-08 12:57
   
무조건 자식의 철듦의 문제로 몰아가는 관점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간에 지켜야할 기본적인 프라이버시 예절도 모르시네
휴꿈 17-12-08 12:24
   
인간 심리상, 이게 뭔가하고 열어볼수도 있겠죠.
미리 택배 뭐 시켰는데  택배온다고 말하시면 열어보실 확률이 줄어둘듯 하네요.
택배 받아주는것도 가족이니 당연하게 여기지만, 고마워해야 한다고 보네요.
콜라코카 17-12-08 12:24
   
부모님이라고 모든걸 공유할수 있을까요?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아로이로 17-12-08 12:25
   
제발 독립해서 사시길 바랍니다.
dejavu 17-12-08 12:29
   
뭐랄까...어머님이 그럴자격이 없나요?
뜯어보면 안되는거라던지 그러는게 싫다면 미리 얘기를 하셨을면 됐고..택배야 언제 올지 대충 알잖아요..
그리고 형제가 있다면 아마도 생각하는게 비슷하니 뜯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부모는 다르죠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나한테 그럴자격있는건 부모님밖애 없다고 생각하게되더군요
곰굴이 17-12-08 12:30
   
미리 이야기 해두세요.
이야기 해서 안될정도로 가족간의 대화가 없으시진 않을거 같은데..
정 불안하면 선물용으로 주문한거라고 뜯지 말아달라고 말하면 될거 같네요.

뭐가 들었나라는 호기심 보다는,
그냥 평생 정리하고 청소하고 살아오셔서, 더러운 박스같은 것들이 집안에 있는걸 싫어하시는 걸수도 있습니다.
제 와이프도 박스 그냥 머리 열고 있는 꼴을 못봐서 볼때마다 다 접어서 베란다 구석에 두더라구요.
후롱 17-12-08 12:30
   
뭐 전 뜯어봐도 상관 없긴한데 안 뜯어 보십니다.
그리고 택배는 회사로 시키셔도 ㅎㅎ
소년명수 17-12-08 12:33
   
이런 문제는 개인에 따라 생각이 다를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내 기준에 맞춰서 "부모님이 그럴수도 있는거지 과민반응 하는거 아니냐", "그게 싫으면 독립해서 살아라" 는 반응은 좀 아니라고 보네요.
다만 비록 싫은 부분이 있더라도 가족간에 어색함이 생기지 않도록 더 현명하게 대처해야겠죠.
사마타 17-12-08 12:34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거라면  요즘 시대의 사고방식으론 어머니의 행동이 잘못된게 맞죠. 어머니는 관심, 걱정 또는 여러가지 마음으로 택배를 열었겠지만  적어도 님을 해코지하려고 열어보진않았을겁니다.

동일한 상황을 가정했지만 여러 답글에서 난 화가 안난다는 것이 보일겁니다. 잘못이 아니라서, 또는 이해해서 또는 엄마니까하는 관용으로 화가 안난다는거겠지요.

그렇다면 답은 나왔네요. 어머니의 잘못은 차치하고, 왜 다른  어떤사람들은 화가 안나는데 왜 나는 화가 나는가가 문제의 근본입니다. 엄마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것에 내가 집착하고있거나, 이해심이 부족하거나 포용력이 떨어지거나...그것도 아니면 님의 엄마에대한 무언가가 있겠지요.

잘 찾아보세요. 그건 님 자신만이 찾을 수있는거니까요.
회색곰 17-12-08 12:38
   
좋게 해결하세요 지금 실수해서 싸우시면 돌아가신 다음 계속 기억나면서 자신을 괴롭게 만들겁니다
헝그리댄서 17-12-08 12:38
   
글케 싫으면 직장으로 받으세요 ...친구한테 부탁하거나
화낼건 아닌듯한데 ..
멍아 17-12-08 12:39
   
아들이 아니었으면 어머니께서 해주지 않았을 모든것들을  떠올려보세요   

가족관계가 선긋기 식으로 딱딱 긋는다면  애초에  님이 이렇게 크지도 못했어요

정 싫으면 먼저 조치를 취하시면됩니다.  가족이 그걸 이해 못할까요  불만만 터트리시지말고
역적모의 17-12-08 12:42
   
아직 어머니 마음에서 독립이 안 되셨나봅니다.
오구피자 17-12-08 12:50
   
좀 싫을순 있겠네요..뭐 빡치실거 까지야..
버프홀릭 17-12-08 13:14
   
싫어하겠지만.. 아직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배우셨다 할지라도  자식을 소유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내가 어케 키우고 먹히고 입혀놨는데.. 등등
ㅋ ㅋ 머 용돈 받아 쓰면서 그러진 않았겠지만  아들도 내자식인데  .. 아들의 택배도 내꺼라고 생각도 가능하겠죵 ㅋㅋ
가지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ㅎㅎ
미리 말해두세요 서운하더라도요 ㅋㅋ
바로그것 17-12-08 13:24
   
ㅎ... 음식 씹어 내 입에 넣어주시고 똥 기저귀 갈아주시고 밤낮없이 나만 챙기시던 어머니라 생각하면 그 프라이버시 라는게 얼마나 어머니 입장에선 서운한 일인지 머리가 허옇게 샌 아들도 마냥 핏덩이로 보시는 어머니의 시선에서 칼로 자르듯 선을 긋는 아들이 어떻게 보일지 곰곰히 생각좀 해보세요 어떤 참견도 좋으니 어떤 말도 행동도 좋으니 하루만이라도 어머니를 다시 보고 싶은 수없이 많은 아들들은 쓴웃음이 절로 나올 얘깁니다
Mahou 17-12-08 13:24
   
혹시 필자님 과거에 실수하신 적 있으신가요? 신용을 잃는 어떤 계기가 있었다든가?
이러한 노파심은 주로 여기서 출발한다고 보이는데요.
정 싫으시면 화내지 마시고, 좋게 타일러서 설득하세요.
화나신 이유는 알겠지만, 상대가 어머니라면 쉽게 필자님 편만 들어주진 못합니다.
자비스런 17-12-08 14:04
   
홀어머니면 당연한 일임.    괜히 홀어머니 밑에 외동아들과 결혼하길 두려워하는게 아님
그런 일로 짜증내면 님만 불효자
모래니 17-12-08 14:14
   
어머니면 하셔도 되요.
쀍쀅쀌 17-12-08 14:23
   
전 그냥 현상황 유지하는게 좋을듯해요. 프라이버시도 좋지만 그걸 논하면 괜히 서먹해질수 있어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어머니잖아요. 본인 희생하며 헌신해왔는데 내꺼 함부러 뜯어보지마라고 하면 서운하실듯.
안녕미소 17-12-08 14:30
   
어머니가 뜯어 봤는데 기분 나쁠 것 까지 있나요.
쉬운 일을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신가봐요
어머니에게 오늘 자전거 용품 택배 오니깐 뜯지 마세요 제가 뜯어볼꺼에요~ 한마디면 될 것을
별 것도 아닌 일에 인터넷으로 어머니 욕 보이는 것도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진로 17-12-08 17:13
   
동감
예랑 17-12-08 16:15
   
저희 어머니는 같이 살때 안뜯고 제방에다가 놔두셨고..
저도 부모님 택배 받으면 부모님 방에 그냥 놔뒀었었어요..
서로 뜯지마라 그런얘기 안했었음
initialsjk 17-12-08 16:19
   
이건  충분히 화가날  상황입니다.
 택배를  받고  어머님건줄 알고 실수로 열어 봤다면  문자로
  " 아들 내건줄 알고  열어 봐서 미안해. 이건 방에  둘게"
라고  해주셨으면  글쓴분도  그냥  넘어 가셨을텐데  문자의 늬앙스가
성인인 아들에 대한  존중이 아닌 자식이라는  소유물에 대한  관점으로
비쳐져서  글쓴분이  느끼신게  아닌가 싶군요.
지금  순간  화는  나시겠지만  어머님께 말씀을  드려서  반품이나
중고 거래시  박스라던가  원형그대로를  유지 해야 하니  혹시 다음부터는
그대로 두시라고  말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