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 문제에선 여러가지를 생각해봐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얼마나 되느냐"
국대에서도 항상 나오는게 언제적 지동원이냐? 언제까지 구자철이냐? 김영권은 지겹다 하지만... 우리가 수아레즈나 이스코나 스몰링 등이 있는데도 저 선수들을 쓰는게 아니죠.
그나마 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감독으로 올림픽 8강에 U20도 16강 정도면... 홍명보 제외하면 고인이 되신 이광종 감독 혹은 과거 월컵16강이었던 허정무 ... 등 한손에 꼽아도 손가락 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죠.
또한 알다시피 우리가 쓰는 약 연봉 20~30억 정도의 돈으로 외국인 감독은 현실적으로 아드보카트(그것도 월드컵진출한 상태에서)나 봉푸레레~ 같은 레벨이죠. 여기에 그가 데리고 올수 있는 코치진은 많아야 2명 정도... 중국 일본만 해도 5~6명 그야말로 코치진 사단이 오는 것과 차이가 나죠.
그 진출과정을 돌이켜보면 도하의 기적에서부터 수월했던 적은 제 기억으론 98차붐때랑 2010허정무때 제외하면 매번 사우디에게 지거나 이란에게 감자주먹 먹거나 하면서 꾸역꾸역 올라갔었죠. 본선에서도 꾸역꾸역 잘해야 무승부 정도... 또한 공신력 문제가 있다곤 해도 피파랭킹 40~50위면 그정도가 수준이겠죠. 가끔 선전하는 정도...
우리가 아시안컵 등에서 중국이나 UAE만날때 기분으로 한국을 맞이하는거지... 우리가 맞붙을 유럽의 강호1~2팀 혹은 남미의 강호 1팀 들이 한국을 월컵본선에서 만나면? 그야말로 아지까진 승점쌓기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