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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11:23
좋게 말로 할때 듣지
 글쓴이 : 몰락인생
조회 : 1,730  

얼마전에 집앞 불법주차와 도로에 관련하여 민원을 넣었는데

답변이 너무 성의 없게 와서 통화도 해보고 했지만 진전이 없음

그러던 와중에 민방위소집 통지서가 날아옴

다른구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저희구에서는 민방위훈련때 구청장이 직접와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훈련 끝냄

혹시나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구청장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끝냄

그러고는 출구쪽에서 서서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있길래 얼마전에 받은

어처구니없는 답변 문자를 구청장에게 직접 보여줬음 구청장하고 이야기 한지

30초도 안되서 여러부서 국장들이 모이고 구청장 한마디에 관련부서 국장과 1:1 면담하고

해결방안 모색해서 직접 연락주겠다는 답볍 듣고 돌아옴....


그문제가 100% 제가 원하는대로 해결될지는 모르지만 이전보다 더 확실한 답변이 올거라 기대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악플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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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7-09-14 11:27
   
훔....민방우 졸업할 때 된거 같은데.....아직 민방우라니...
     
몰락인생 17-09-14 11:30
   
이번이 아마도.......
          
81mOP 17-09-14 1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됐네 다됐어..ㅋㅋ
               
몰락인생 17-09-14 12:38
   
영감... 왜이러셔~ ㅋㅋㅋ
법동상추 17-09-14 11:29
   
아 예비군 스트레스.... 민방위 가고 싶어요
     
몰락인생 17-09-14 11:30
   
야비군일때가 좋아요.. ㅋㅋㅋㅋㅋ
미스트 17-09-14 11:31
   
역시 내리사랑이 최고지요.
북창 17-09-14 11:37
   
말단 공무원놈들은 진짜 기계입니다. 뭔 사명감이 전혀 없어요. 저도 겪어봐서 잘 앎...
저도 한 몇 달 정도 공무원 괴롭혔는데...이것들이 말을 정말 안들어처먹더군요. 검토해 보겠다 끝...항상 이런식...
그래서...생각해낸 것이...의원이었습니다.
시의원에게 전화해서...민원 제기하니까...반나절 만에 해결해주더군요;;;
그 때서야...자치단체 의원이 무슨일을 하는 건가를 새삼 느꼈더랬죠...ㅋ
암튼, 공무원놈들이 일 대충하는거 같으면...무조건 의원에게 가시면 됩니다.
만년삼 17-09-14 11:45
   
원래 일선 공무원들은 그냥 규정대로 할뿐이죠. 민원인은 불편해서 고쳐달라고 하지만 규정상 문제가 없으면 해결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민원인들한테는 해결 못하면 무조건 불만이기에 자기상식대로면 해결이 가능한데 안된다하니까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오전 오후에 팀 회의할때나 팀장한테 어느어느 지역에 이런저런 고충이 있다더라 말하면 어느정도 고민해보다가 일시적 해소라도 가능하면 해주죠.. 그것도 안되면 민원인은 빡쳐서 바로 구청장가는데 사실 구청장한테 말해봤자 구청장이 선출직 아닌 이상에야 과장 팀장 모아놓고 고충 듣고 그냥 그쪽에 집중적으로 신경 쓰라는 말하는게 대부분.. 그럼 그러다보면 다른지역에서 또 소홀한다고 말 나오고 그냥 계속 뺑뺑이 ㅋㅋㅋ
로켓토끼 17-09-14 11:50
   
30초만에 각부서 국장들이 다 모였다구여??? 각 부서 국장님들도 민방위 훈련 받으러 오셨나봐요?
     
몰락인생 17-09-14 12:30
   
구청장이 나와서 인사하고 그러는데 부서국장들이 안나오겠나요? 전체는 아니겠지만 그자리에 5~6명 있었습니다..
그대가날 17-09-14 11:54
   
민방위 마지막날 우천으로 그냥 도장받고 돌아가라
해서 도장받고 소집해제 되는 순간 20년전 입대하던 생각에 울컥
     
몰락인생 17-09-14 12:33
   
저도 이번이 마지막 ㅜㅜ
야놉스 17-09-14 11:58
   
저는 최근 몇달전에 민방위 훈련 날짜 하루4시간 받는거 계획 되있었는데 실수로 그 민방위날 까먹고 못간적이있거든요. 집에서 택시타고 15~20분가야되는 거리였는데, 못간 그날 아 짜증나네 재수없으면 10만원 벌금 물겠네 하거니 그렇게 두세달이 흐른뒤 8월23일되기 일주일전쯤에 민방위소집 방문통지서 종이쪼가리가 왔더라구요. 날짜가 8월23일이었는데 그날이 민방위날인지도 몰랐는데, 소집 장소 보니까 집 근처 동사무소 이더라구요. 당일날 마침 민방위날인거 알고나서 그 동사무소 직원이 말하길 요앞에 사거리가셔서 사이렌소리 나면 사람들하고,자동차들 잠깐 교통통제하고 끝낸다는말듣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ㅋ 싸이렌 거기서 나누어준 어깨에 착용하는 민방위견장? 착용하고 싸이렌  소리시작되고  한 5분?정도 차량 통제한담에 근처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5분서있다가 바로 집으로 ㄱㄱ했는데, 본이아니게 멀리 차타고가서 2시간이상 고생할거 한번 빠젓더니 이런 좋은 기회가 있더군요. ㅋㅋ 원래 계획표대로는 4시간인데 보통 2시간하고 보내주자나요. 그 2시간도 귀찬은데 총 2~30분만하고 집으로왔음 ㅎㅎ
     
몰락인생 17-09-14 12:33
   
저도 원래 집근처 주민센터에서 하는건데 그때 못가서 이번에 보충교육 다녀온겁니다.. 길어봤자 20분 정도면 끝나죠..
아잉없나 17-09-14 12:01
   
강남구 민방위자들 부럽
구청장이 아주 친절하게 구청사업 소개도 하고 서울시정도 까기도 하는데 ㅋ

ㅋㅋ
     
몰락인생 17-09-14 12:32
   
강남구는 그렇군요;; 저희구는 자기자랑 비슷하게 10분정도 이야기 하긴 하는데 ㅋ
한류스타 17-09-14 12:36
   
저도 구청장 건드니까 바로 해결되던데요
말단공무원은 사실 철밥통이라 적당히 하려는게있고 책임도 별로없고 위로갈수록 듣고 해결안했다 소리들을수록 문제생기는게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