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나이차이가 꽤 납니다. 부산대 조선공학 나와서
한창 조선경기 좋을때 입사했죠. 초봉도 꽤 되고 대기업에 들어갔으니 외삼촌이 자랑스러워 하던게
아직 눈에 선한데 회사에서 요즘 워낙 일감이 없어서 당분간 무급 휴직하라고 했다는군요.
아직 젊으니까 칼질은 안당한거 같으니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아직 미혼이기도 해서 먹여살릴
처자식도 없으니 , 걔는 쉴수 있으니까 당분간 여행이라도 길게 다녀오겠다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