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07-03 14:48
한반도의 기후가 사람 살기에 정말 안 좋은 이유
 글쓴이 : 샤를마뉴
조회 : 2,707  

일단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한반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에 속합니다.

동시베리아, 만주, 몽골, 그리고 개마고원을 포함한 한반도 내륙지방에서 나타나는 기후를

냉대동계건조기후라고 부릅니다. 

이 기후는 극단적인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띄는데요, 연교차와 아주 크게 나타나고

여름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겨울과 봄에는 매우 건조해서

눈이나 비가 잘 내리지 않고 산불이 자주 납니다 

(한 겨울에 샤워하고 로션 안 바른 채 밖에 나가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죠).

그나마 대한민국은 위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북쪽 지방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북한, 중국 화북 지방, 만주, 그리고 동시베리아는 건조한 정도가 매우 극심해서

가뭄과 산불이 자주 일어납니다. 

냉대동계건조기후에 속하는 한반도 내륙 지방은 겨울에 기온은 낮지만 매우 건조해서

생각만큼 눈이 많이 오진 않는데요, 한반도보다 훨씬 더 극단적으로 건조한 중국의 화북지방이나

만주는 눈 보기가 더욱 힘듭니다. 

신기한 것은 한국의 겨울 일조량이 한여름 7월의 일조량보다 더 많다는 것입니다.

서울의 7월 평균 일조량은 120시간에 불과한데 1월 평균 일조량은 160시간이 넘습니다.

7월은 우기라 늘 구름이 껴 어둠 컴컴해서 그런 것입니다.

겨울의 일교차는 매우 극단적인데, 아침과 밤에는 

영하 10~15도까지 떨어졌다가 한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죠.

그리고 두 번째로 한반도의 나머지 절반이 속하는 기후를 온대하우기후라고 부릅니다.

흔히 대륙성 기후라고 할 때 냉대동계건조기후와 이 기후가 포함됩니다.

이 기후는 냉대동계건조기후보다 더 최악인데요. 

여름에는 폭염과 함께 아주 습한 기단의 영향으로 

월 강수량이 25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며 이를 장마라고 부릅니다.

태풍이 한두 번씩 북상하면서 홍수나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부터 점점 다가오는 불길한 기운, 어마어마한 습도도 동반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중국과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매우 건조해지고

가뭄과 산불이 빈발하며 황사와 미세먼지가 동반됩니다.

대륙풍으로 인해 겨울에는 강수량이 극단적으로 적어지는데 

실제로 겨울과 봄에는 물 부족 현상이 크게 일어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한반도는 전근대 시절부터 

우기에 빗물을 가둬뒀다가 후에 쓰는 저수지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결론: 한반도의 여름은 매우 습하고 폭염이 빈번하며 강수량이 집중되어 

비가 쉬지 않고 내리는 장마가 있다.

7월의 일조량은 항상 구름 낀 날씨 때문에 매우 적고 어둡다.

한반도의 겨울은 일교차가 극단적이며, 매우 건조하여 가뭄과 산불이 잦다.

하지만 일조량이 매우 풍부하여 한겨울에도 공기는 찬데 햇살은 따사한 경우가 많다.






반면 사람 살기 가장 좋은 기후는 서안 해양성 기후입니다. 최난월 평균 기온이 22도 이하이며

여름에 날씨가 맑고 겨울에는 적당히 추우며 눈도 적당히 내립니다.

즉 여름에는 선선하고 겨울엔 적당히 춥습니다. 편서풍과 난류의 영향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이 필요가 없고 겨울도 건조하지 않기에 가습기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겨울은 동북아시아의 '한겨울'에 비해 온화한 편이지 여전히 춥고 영하로도 수시로 내려갑니다.

강수량은 매월 30mm가 넘어 가뭄과 산불이 드물고 산림이 파괴되어도 

천이현상을 통한 자연적인 회복이 매우 수월합니다.

수력발전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이 기후대에선 

신재생에너지가 가장 먼저 실용화되고 높은 효율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기후 때문인지 그냥 잔디에서 노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잔디 자체가 동아시아 잔디에 비해 부드럽고 기후 특성상 진드기의 피해도 미미합니다. 

기생충의 활동도 훨씬 적은데, 예를 들어 한국에선 멧돼지 같은 야생 동물을 잘못 먹으면 

기생충 감염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지만

독일에선 한 남자가 수년 째 멧돼지를 잡아 날로 먹었지만 기생충 감염은 전혀 없었습니다.

실제로 유럽에선 특별한 조치 없이 돼지고기를 날로 먹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결론: 유럽 대부분과 호주 남부, 아르헨티나 서남부, 그리고 뉴질랜드가 속하는 서안 해양성 기후는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에 적당히 추우며, 겨울의 매월 강수량은 

30mm가 넘어서 가뭄과 산불의 피해가 드물고

산림이 파괴되어도 천이현상을 통한 자연적인 회복이 매우 수월하다.

이러한 기후 특성 탓에 야외 스포츠가 잘 발달해 있고 진드기나 모기 같은 해충의 활동이 적어

인간이 야외활동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요즘 갈수록 습하고 무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짜증 나서 써봤습니다.

전 한반도의 유일한 안 좋은 점 두 가지가 기후, 그리고 중국과 가까운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기후 용어나 설명 등은 위키피디아와 나무위키를 적절히 참고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블루투스 17-07-03 14:51
   
사막이나 열대우림 지역에 사는 사람이 이글보면
호강에 겨워 헛소리 한다고 할듯
     
샤를마뉴 17-07-03 14:53
   
그런 기후는 애초에 인간이 모여 살기에 최악인 기후라

제대로 된 나라가 거의 없죠. 극단적인 사막 기후이나 기름 팔아먹은 돈으로

삐까뻔쩍하게 사는 중동의 몇몇 나라들은 있지만요.
          
행복찾기 17-07-03 15:27
   
한국보다 살기 좋은 곳이 어디죠?
               
샤를마뉴 17-07-03 15:32
   
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ㅎㅎ

이게 지금 어느 나라가 더 낫다거나 살기 좋다는 비교 글이 아닌데요?

지금 기후 말하는 겁니다. 기후로만 따지면 서안해양성기후가 나타나는 곳이 살기 좋습니다.
                    
행복찾기 17-07-03 15:36
   
그런 기후의 나라는 프랑스와 캐나다 밴쿠버 정도 밖에 없어요..

아니면 차라리 지중해 해양성기후와 미서부 캘리포니아의 반아열대기후를 말하시든지..
                         
샤를마뉴 17-07-03 15:41
   
서안해양성 기후는 남유럽 일대와 동유럽 동부를 제외하고는

유럽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기후입니다.

참나 한국인이라고 한반도 기후 한 번 안 좋게 말했다고 엄청 까이네 ㅋㅋ
coooolgu 17-07-03 14:54
   
이게 다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발생한 온난화현상때문입니다.

중국땅이 산업화로 몸살을앓으면서 마치 열기돔같은 기류를 만들어서 자연적인 기류를 이상하게 만들죠
귀환자 17-07-03 14:55
   
봄에는 봄나물과 두릅이나 옻순을 먹을수 있음 여름에는 다슬기와 장어 그리고 보신탕과 삼계탕 수박과 참외등이 있고 가을에는 말그대로 천고마비의 계절인지라 먹거리가 넘치는계절이죠.
겨울에는 냉면과 빙어, 매생이와 굴, 삼치와 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한약제품이 있지요.
슈프림 17-07-03 14:57
   
그런 부분이 있죠...여름이나 겨울에 적응했던 인체가 환절기에 급격한 기후변화로
혼란을 격게 되고 약해지게 되죠...여름용이었던 간이나 신장이 겨울용으로 바뀌어야 되니까
엄청난 스트레스죠...그래서 환절기에 병에 걸리고 사망율도 높고...사계절이 뚜렸하다는게
좋은것만은 아닌듯...
     
샤를마뉴 17-07-03 14:58
   
냉대동계건조기후와 온대하우기후는 인간이 살기에 (완전 사막이나 열대우림 제외하고) 최악입니다.

오히려 사계절은 유럽이 더 뚜렷합니다. 서안해양성기후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있어요.

우리는 겨울에 극단적으로 건조하고, 매우 짧은 봄 건너뛰고 기나긴 무더운 여름,

그리고 매우 짧은 가을 뒤에 다시 건조한 겨울.

유럽의 겨울은 한반도의 겨울보다 더 길고, 적당히 춥고, 여름은 선선하고 짧습니다.

여자 친구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영국 애들 날씨 때문에 죽으려고 하더군요 ㅋㅋ
          
행복찾기 17-07-03 15:31
   
영국 .. 겨울 - 칙칙한 날씨.. 거의 매일오는 비와 가끔오는 눈... 정신병 걸리기 쉽고,
          여름 - 10도 대의 날씨가 갑자기 30도 후반의 날씨가 교차.. 비는 늘 내리고...
          봄, 가을.. 여름과 겨울의 중간 쯤 되는 변덕스러운 날씨... 비는 늘 내리고...

이런 영국이 한국 날씨보다 좋다구요?? 헐....
               
샤를마뉴 17-07-03 15:34
   
겨울에 적당히 춥고 여름에 선선하며 일 년 내내 고르게 비가 내리는 날씨가

여름에 극단적으로 습하고 무더우며 강수량이 몰려있고 겨울에 극단적으로 건조한 날씨보다는 낫죠.

그리고 이건 지금 어느 나라가 더 낫냐는 글이 아닙니다 -_-

위에 댓글 보니 말도 안 되는 오해 하시는 것 같길래.
루미넌트 17-07-03 15:01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여행하다 인천공항에 들어올때 느껴지는 시원함 청명한 날씨...

뭔가 차분하면서 경쾌하다고 할까. 우리나라 살기 좋은 곳이구나 느꼈음...

중국대기오염 영향으로 우리나라 대기 상황이 과거보다는 많이 안좋아진건 사실이지만

아시아 각국 갔다 오면 우리나라 진짜 살기 좋은 환경 가진 나라라 생각됨.
일단 저 네나라는(일본은 여름) 무더위도 무더위인데 습도가 장난아님...
     
샤를마뉴 17-07-03 15:02
   
지금 대기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말하는 게 아니라

한반도에서 나타나는 기후 특성이 왜 안 좋은지 말하는 겁니다.
우웅 17-07-03 15:04
   
쓰신 글로만 보면..
살기 힘든 기후
살기 보통 기후
살기 좋은 기후

그중 우리 기후는 중간 이다 로 읽히는데요.

사막등보단 낫고 뉴질랜드 등보단 않좋고..
     
샤를마뉴 17-07-03 15:05
   
완전 사막이나 열대우림은 제외한 거죠 당연히..

그런 곳에는 애초에 제대로된 나라가 거의 없으니까요.

현대 자동차가 독일차랑 비교해야지 중국산 자동차랑 비교하면 뭐합니까.
조용 17-07-03 15:13
   
여기도 힘들지만 옆나라는 더 헬을 찍음. 이번 태풍도 여지없이 코너링을..
갓네오 17-07-03 15:19
   
한반도라고 지칭하기에는 너무많은 한반도 각지역의 기후가 다르죠

당장 서울과 부산만해도 너무 다르고
남해쪽만해도 겨울에 눈한번 안내리죠

강원도 넘어 강릉 속초 또한 서울과 완전 다른 날씨죠

강원도 철원은 북한내륙보다도 춥고

대구는 여름에 특히 덥지요

이 작은 한반도내에서도 각지역이 전부 날씨가 다릅니다

공통점이던 장마는 이제 거의 장마라 부를 수준이 안되어버렸고요
     
샤를마뉴 17-07-03 15:21
   
네 그래서 크게 냉대동계건조기후와 온대하우기후로 나눴잖아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이 두 기후대에 포함됩니다.
LIII 17-07-03 15:19
   
에휴 노답
     
샤를마뉴 17-07-03 15:21
   
뭐가 노답인데요? 밑도 끝도 없이 노답이라네.
          
LIII 17-07-03 17:56
   
에휴 노답
               
샤를마뉴 17-07-03 18:26
   
정신병자인가.

자꾸 혼자 노답이래;;
Banff 17-07-03 15:27
   
서울이 Washington DC, Northern Virginia와 기후가 거의 비슷한데, 그 지역은 미국서 기후가 매운 좋은 곳중에 하나죠.

기후상으로 보면 시카고, 보스턴, 마이애미, 피닉스, 시애틀에 비하면 서울은 천국입니다.
     
샤를마뉴 17-07-03 15:31
   
서울은 냉대동계건조기후에 속하고

이 기후대가 나타나는 지역은 거의 모조리 동북아시아에 몰려있습니다.

미국에선 와이오밍이나 내브래스카 같은 깊숙한 내륙지방에서 나타납니다.
          
우유니 17-07-03 15:33
   
ㅋㅋㅋㅋ 뭐라는 거야
               
샤를마뉴 17-07-03 15:34
   
모르시면 물어보시던가 검색을 하세요.

시비 걸지 마시고;; 제가 님한테 뭐라고 했어요?
          
행복찾기 17-07-03 15:34
   
미국 동북부의 영하 40도 혹한과 엄청난 눈보라 겪어보셨나요?
미국 동북부 여름의 갑작스러운 혹서..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겪어보셨어요?

가보지 않고, 겪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닙니다.
               
샤를마뉴 17-07-03 15:36
   
이 분 아까부터 어이없네.

내가 언제 대한민국 날씨가 미국의 어디어디보다 안 좋다고 했나?

한반도 기후보다 서안해양성 기후가 좋다는 글에 왜 자꾸 미국 동부 얘기가 나오는지.

당연히 지구상에 한반도 기후보다 안 좋은 곳은 많습니다.
          
Banff 17-07-03 15:34
   
인터넷으로만 배우면 이런 현상이. 미국동부 한번도 안와봤구나. ㅎㅎㅎㅎ
               
샤를마뉴 17-07-03 15:35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다 가봤는데요? 남부의 애틀란타에서도 6개월 정도 있었고.
                    
Banff 17-07-03 15:37
   
서울과 비슷한 Washington DC 봄여름가을겨울은 겪어봤어요?  ㅎㅎ  거기사람들의 기후에 대한 만족도는 다른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곳이에요.
                         
샤를마뉴 17-07-03 15:39
   
당연히 그쪽이 내륙지방보다야 기후적으로는 천국이죠.

뭐가 불만이시라고 계속 비꼬는 말투로 얘기하시는 건지?

애초에 전 글에 미국 언급한 적도 없고 서안해양성기후가 사람 살기에 제일 좋고

한반도 기후는 안 좋다는 글에 뜬금없이 미국 동부 언급하시면 어쩌라는 거죠.
Atilla 17-07-03 15:32
   
나고 자란곳이어서어서 그런지 기후때문에 불편함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Seamless 17-07-03 15:45
   
나 사우디에 있는데 여름에 밖에 있는게 노동임. 날씨가 지랄같고 일년 내 비구경을 못하고 있음.
후리더 17-07-03 15:50
   
저도 더울때 엄청 덥고 추울때 너무 추운 한국 날씨는 좋아하지 않는데 사람살기에 정말 안좋다고 표현할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진짜로 정말 안좋은곳들은 글쓴분 말대로 많으니까요.
한국 기후 안좋게 말했다고 발끈할 필요도 없지만 제목도 맞는 표현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샤를마뉴 17-07-03 15:54
   
제목이 너무 극단적인 것 같긴 하네요.

그렇다고 저한테 뭐가 불만이냐는 식으로 말씀하는 분들은 이해 안 갑니다.

제목 수정하고 싶은데 댓글이 많이 달려서 ㅠㅠ
시발가생 17-07-03 15:54
   
사계절이 뚜렷한 곳이 피부에 안좋음...극한 변화때문에 빨리 노화된다고....ㅠㅠ
     
샤를마뉴 17-07-03 15:57
   
겨울에 피부 관리 소홀히 하면 작살나죠.

하지만 한국인은 피부 관리에 워낙 철저해서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피부가 좋죠 ㅋ
갸라미 17-07-03 16:19
   
그냥....여름만 계속 있었으면 좋겠네요. 20도 정도 되는. 그런 나라가 있을려나
     
야거 17-07-03 17:43
   
여름이 20도 ㅋㅋㅋ
          
샤를마뉴 17-07-03 17:45
   
서북유럽 같은 경우엔 여름에도 일반적으로 한낮 온도 20도 초반입니다.
          
갸라미 17-07-04 12:21
   
뭐지 20도가 웃김? ㅋㅋ진짜 여름이 이런 날씨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살이 타들어갈정도로 뜨거운 날씨만 여름인게 아님.
sunnylee 17-07-03 17:31
   
사막,초원에서  풀몇포기때문에 이동하는 유목민 밉장에선 축복 받은 땅 입니다..
레스토랑스 17-07-03 18:56
   
지중해성 기후가 제일 살기 좋은걸로 알고있는데
참기름 17-07-03 19:36
   
우리 기준으로 우리보다

기후 덕분에 살기좋은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배부른 소리네요....
애니비 17-07-03 21:16
   
시베리아,만주 주변 어디건 내려와서 천국이 남한땅, 한반도 남부겠죠
조선대에 90% 쌀 생산했다는 호남평야가 있고, 공룡과 동물의 왕국인 백두대간이 있고
원시인이 왔다는 해안도 있고 다른 선택을 하려면 초원,사막인데, 고구려가 그랬듯 약탈,정복 아님...
그 넘어 멀리 사람 좀 살만한 남중국엔 이미 온갖 원주민들이 치고받고 있었을거고
돌궐처럼 대륙 끝까지 서진이라도 했어야 했나;ㅎㅎ
주인별 17-07-04 01:12
   
기후가 문화와 민족적 특질을 결정짓는 면이 많죠..
현재의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면 한국의 기후는 축복받은 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