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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01:22
요즘 아기공룡둘리를 유튜브로 보고있는데
 글쓴이 : 이리듐
조회 : 589  

아기공룡둘리 7회 "둘리의 분노"편은 회차 자체가 북한을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둘리가 시종일관 "여객기를 폭파시킨 놈들을 혼내줘야돼" 라면서 자꾸 어디론가 가려고 하고, 그러면서 사고를 자꾸 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객기란 1987년 있었던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입니다.이것도 원작하고는 다른 것이 원작에는 1983년 있었던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을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난의 대상도 소련이었죠. 하지만 아기공룡둘리가 만들어진것이 1987년이니 북한으로 바꾼 듯 하네요.


그리고 나이먹고 보니까 이건 아동용 만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어린이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가 많이 나오네요.


고길동이 둘리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껴라~" 하는 것도 그렇고


램프의 할아버지 편에서는 "이거 명백한 주거침입에 사유재산침해요. 법치국가의 시민으로서 당신을 고발하겠어요 고발이요." 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어린이가 알아듣기 힘든 대사가 많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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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스 17-06-28 01:24
   
둘리보면 블랙코미디가 많이 나옴
     
이리듐 17-06-28 01:27
   
2008년에 sbs에서 만든 아기공룡둘리야말로 김수정 화백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서 원작과 가장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한번 봐야겠어요.

원작의 캐릭터는 둘리가 그리 착하지 않고 악동이라네요
          
허까까 17-06-28 01:30
   
캐릭터들 성격만 원래대로 돌려놓은거지 사실 내용은 많이 달라요.
               
이리듐 17-06-28 01:32
   
그렇군요
허까까 17-06-28 01:27
   
둘리는 애초에 성인취향의 만화였어요. 둘리도 엄청 싸가지 없게 나오고요. 그러다 애니화 되면서 아동용처럼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