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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3 18:46
중국의 인공강우가 우리나라 가뭄의 원인이 될수 있나요?
 글쓴이 : 직장인
조회 : 1,744  


작년부터 이 문제로 구글 검색으로 찾아봐도 정보가 없더군요


저같은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인공강우로 인한 피해사실이 과확적으로

증명이 된게 없다보니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몇년전부터 가뭄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심각할 정도로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하도 답답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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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깍기 17-06-23 18:48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증명하기가 곤란합니다.
실제로 중국이 인공강우 기술을 엄청 자랑 해대지만 우리나라 일본등지에서도 이 기술은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요. 다만 어떤 후유증이 올지 예측할 수 없기 떄문에 실제로
쓰이진 않습니다.
길술 자체는 염화은(정확한지 모르겠음 가물가물해서) 미립자를 위에다 뿌려대면 공기중 수분이 결합하여 비가 내리는거임..
동북아 17-06-23 18:49
   
꽤 재미있는 가설이긴 한데 뭔가............. 무섭네요 ㅠㅠ
미우 17-06-23 18:52
   
당연히 될 수 있죠. 대기 중의 수분이 짱궈 땅 속으로 사라지는데.
대기 온도 변화도 생길 수 있고.
솔루나 17-06-23 18:52
   
저도 그 생각 했었는데....... ㄷㄷ
직장인 17-06-23 18:53
   
중국의 사막화는 심각하다고 하더군요

이미 전국토에서 30프로 넘게 사막화가 진행중이라고 해서 인공강우에 매우 집착한다고 합니다
분명 이거때문에 심증은 가는데 말이죠
     
미우 17-06-23 18:54
   
7~8년 더 되었나.
다큐에서 전세계가 1년에 제주도 3배 면적만큼 사막화가 된다고 나오던데
그 중 70% 정도가 몽골~중국 내륙이라고 봤던 거 같네요.
          
직장인 17-06-23 18:56
   
제주도 면적 3배면 생각만으로도 굉장히 넓은 면적이군요
          
동북아 17-06-23 18:57
   
그 와중에 중국에 우박+폭우에 홍수났던데 ㅋㅋ
               
직장인 17-06-23 18:59
   
그 비구름이 우리나라 상공까지 와야 하는데....
                    
동북아 17-06-23 19:00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암 같은 존재들
          
wpdlatm 17-06-23 18:58
   
앞으로 미세먼지 + 황사도 배가 되겠네요.
바로가기 17-06-23 18:53
   
우리쪽으로 와야하는 수증기를 냅다 끌어다쓰면 우리나라엔 비가 안올 수 있는거 아닌감요
냥냥뇽뇽 17-06-23 18:56
   
그래서 해수담수화 밖에 답없습니다
     
직장인 17-06-23 18:58
   
냥냥뇽뇽 님이 말씀하시는 기술은 어느정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거라면 왠지 짜증나네요....
     
팬텀m 17-06-23 21:22
   
탄소나노튜브로 만든 그래핀 사용하면 좀 싸게 가능할 것 같긴 함
Requescat 17-06-23 19:00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봄철에 양쯔 기단과 시베리아 기단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 나라가 우리나라인데 거기서 오는 수증기가 인공 강우로 수분을 죄다 빼앗기면... 순수 먼지 덩어리 뿐이 안되죠. 먼지 직격탄이 날아오는 겁니다. ㅠㅠ
안경도깨비 17-06-23 19:01
   
의미 없어요....

중국의 인공강우가 얼마나 대단할진 모르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특정 계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름이죠.

장마와 태풍시즌에 쏟아지곤 하는데 이 두개가 모두 동풍계열 입니다. 태평양에서 수분 빨아들이고 한반도에 쏟아 붓는거죠.

물론 중국에서 불어오는 서풍으로도 비가 옵니다만.

중국이 인공강우를 하여 대기중의 수분이 줄어든다 해도 황해를 지나가면서 충분히 수분을 빨아들일겁니다.

겨울에 북서쪽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이 황해를 지나면서 빨아들인 수분을 한반도에 배출하는데 보통 이걸 겨울비. 또는 눈이라고 하죠.

3면이 바다이기에 물걱정은 없습니다. 보관하는게 문제지

결론:중국이 아무리 노력해도 킹왕짱쎈 대자연님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다.
     
직장인 17-06-23 19:06
   
저도 안경도깨비 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다만 여름철 장마를 넘어 봄 가을 겨울에서도 심각할 정도로 가뭄이 심합니다

중국은 인공강우뿐만 아니라 인공강설도 하거든요...
     
Marauder 17-06-23 19:25
   
특정계절에 집중되어있기에 평균으로는 상관없지만 가뭄은 특정계절과 관계 없으니까 문제죠. 1년 평균 3끼씩 준다고 하더라도 한달동안 일주일에 한끼 주면 그걸로 버틸 수 있을까요.
냐즈 17-06-23 19:01
   
진짜 이 우주해충 중국짱개들 박멸해야 인류가 살수 있음...
꽃보다소 17-06-23 19:11
   
옛날부터 우리의 문제는 강수량의 부족이 아니라 그 물을 사용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1년 강수량은 전세계 평균 강수량보다도 많습니다. 그리고 물 부족 국가도 아니고요.
하지만 항상 물 부족해서 난리죠. 그 이유는 강수량이 특정 달에 몰려서 내리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과학자들은 댐의 건설을 늘리고 물을 미리 확보해야 된다고 했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죠. 댐은 자연환경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해서입니다.
서클포스 17-06-23 19:12
   
해수 담수화 충분히 가능하죠

문제는 그에 들어가는 에너지 전기 가 싸면 됩니다..

결론은

핵융합 발전 만 되면 모든게 가능해짐..
     
동북아 17-06-23 19:14
   
핵융합발전소는 상용화 될려면 2050년 이 후 ㄷㄷ
     
직장인 17-06-23 19:15
   
두산은 이 기술로 해외에서도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아주 생소한 거라 잘 모르겠어요

즉 이것도 전기를 잡아 먹는다 이 말씀인가요?
          
동북아 17-06-23 19:19
   
당연히 전기를 써야 돌리죠 ㅠㅠ
               
직장인 17-06-23 19:22
   
너무나 당연한 의문에 동북아 님이 놀라셨군요..제 무식에 너무 놀라지 마세요 ㅠㅠ
                    
동북아 17-06-23 19:23
   
아 그런건 아니에요 ㅎㅎ
Marauder 17-06-23 19:23
   
저도 마침 이생각 하고있었는데... 저번에 한국만 비구름 없는 특이한 사진 본적이있어서 더욱...
다잇글힘 17-06-23 19:43
   
한반도에 내리는 비의 대부분의 소스가 중국대륙일까요? 아니면 한반도와 중국대륙 사이에 놓인 바다일까요?
대기가 바람을 타고 오면서 수분을 어디서 채울지를 생각하면 굉장히 간단한 문제인데?
ㅋㅋ
     
일리지 17-06-23 21:05
   
비의 종자가 될 요소를 미리 써버리니 저기압이나 기압골의 발달을 저지할 수 있다는 거죠.

발달이 덜 된 저기압이 서해에서 수분을 채우기에는 시간이 짧고요( 일본까지 이동하면서는 발달을 합디다)
          
다잇글힘 17-06-23 21:38
   
비의 종자가 될 요소는 바다에서도 넘치고 넘칩니다만? 응결핵을 혹시 말씀하시는건가요?

서해에서 채우기에는 시간이 짧은것이 아니라 기껏해야 수십제곱킬로미터 범위안에서도 높이 10킬로미터 이상까지 올라가는 엄청난 수증기를 함유하고 있는 적란운이 잘만 발생합니다. 비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건 수증기의 양입니다. 그것이 급격한 온도변화가 발생하는 지점에 놓이면서 발생하는 것이 구름이요 비입니다. 예를들어 적외선 레이더로 관찰한 영상을 살펴보면 보통 육지에 닿기 얼마전 서쪽지역에서부터 비구름이 급격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그 이유가 뭘까요? ^^. 비구름이 중국에서부터 생겨서 온다고 하는 고정관념을 버리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수증기양입니다. 특히나 한반도와 같은 바다와 육지가 접한 환경에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