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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0 22:55
한국의 의료제도가 세계 최고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쓴이 : 봅시다나도
조회 : 1,404  

허물어져 가는 의료체제...대책은?

글 |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쌀직불금 목표가격이 18만 8천원으로 합의되었군요. 그 가격과 시가의 차이를 국가가 메워주게 됩니다. 시장가격만 받아서는 쌀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농민들의 요구를 국회의원들이 받아들여 준 것이죠.


꼭 한반도에서만 농사를 지어야 식량안보가 확보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세계 어디에서 농사를 짓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식량을 구할 수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꼭 한반도 내에서, 그것도 넘치도록 쌀을 생산하는 것을 국가적 목표로 받아들인다면, 그 부담을 쌀 농민이 아니라 국가가 지는 것은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쌀의 생산자가 농민이긴 하지만, 식량안보의 책임을 농민이 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이 꼭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는 데도 전혀 다른 취급을 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의료입니다. 식량 안보를 위해 생산자인 농민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보편적 의료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국민 택한 방법은 의료수가를 무자비하게 깎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수가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요. 사람 분만 수가가 강아지 분만 수가보다 낮은 것 아니냐는 농담을 웃어넘길 수만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그 덕분에 한국의 의료제도가 세계 최고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장 눈 앞의 상황만을 보면 그렇습니다. 어쨌든 대다수의 국민이 매우 싼 가격에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비용 부담 방식을 생각해 보면 문제가 큽니다. 농민의 쌀이 국민의 것이 아니라 농민의 것이듯이, 의사의 치료도 국민의 것이 아니라 의사의 것입니다. 쌀을 싸게 내놓으라고 강요해서는 안 되듯이 치료도 싸게 내놓으라고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가격을 규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앞서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매기는 수가가 부당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자생적인 의료수가에 속임수가 있든가 또는 독점이나 담합 가격임을 증명하는 것이 규제보다 먼저입니다. 그런 설명도 없이 국민이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원가 이하의 치료를 강요하는 것은 약탈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쩌면 강제노동일 수도 있겠네요.


쌀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국가가 재정자금으로 쌀 가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합니다. 농민에게 손해를 강요한다면 부당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민에게 원가 이하의 저렴한 치료를 제공하고 싶다면 시장 수가와 원하는 수가 사이의 차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옳습니다. 


어떻게 농민과 의사를 같이 비교하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의사가 농민보다 훨씬 더 부자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의사에게 세금을 더 많이 매길 이유는 되지만, 의료수가를 무자비하게 깎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5천만 국민 대부분이 원하는 것이니까 의사가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 정치의 현실입니다. 다수가 원하고 다수가 믿으면 진리이고 정의가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5천만 국민 모두의 뜻이라 해도 약탈은 약탈입니다. 아무리 법의 옷을 입었다고 해도 부당한 것은 부당한 것입니다.


그마나 이런 체제도 그리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의사들의 희생 위에 지탱해오던 의료체제가 밑동부터 허물어져가고 있습니다. 저수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럭저럭 버텨왔던 것은 '5분’ 진료 방식 덕분이었습니다. 환자 한 명에 5분씩 건성건성 보면 하루에 수십명씩 진료해온 덕분에 그럭저럭 수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마저도 이제 한계 상황에 온 것 같습니다.

 

동네 의원과 중소 병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산부인과나 내과 외과 등 생명과 직결된 전공과목은 의사를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생명과 별 관계없지만 그래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성형외과, 피부과로 간판을 바꾸어달기 때문입니다. 병원들은 장례식장만 늘리고 응급실은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진짜 의사다운 의사, 치료다운 치료는 이 땅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의 중요한 축으로 삼았습니다. 맞습니다. 의료수가의 문제가 바로 정상화를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비정상입니다. 의사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를 걷어내고 의료수가를 정상화 할 때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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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몬 14-09-10 22:57
   
대한민국에서 언잰간 무조건 터질 3대 폭탄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의료보험. ㅋㅋ
푸르른하루 14-09-10 23:00
   
국민의 공공의료와 서비스보다 의사 입장만 대변하는 전형적인 의사 논지만을 들고 나와서 계속 쓰는 이유가 뭔가요? 그래서 결론이 어떤건지요? 의료 영리화 하자는건가요?
의료수가 대폭 올려야 한다는 건가요?
     
참이슬좋아 14-09-10 23:16
   
무슨 초등학교 논리입니까..
아프리카 국가보다 의료수가가 낮은게 대한민국입니다.
심평원도 보복부도 의협도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터무니없이 낮다는것은
누구나압니다. 의사들의 희생이 있었고, 그로인해 시민들의 터무니없이 저렴한가격에
의료혜택을 보고있습니다. 왜 그들의 희생을 간과하시나요. 의사는 자신의 노력으로
의사가 된것 아닙니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마땅한 돈을 받겠다는게 왜
의사들의 이기주의입니까? 다른나라의 의료비가 어떤지 팩트를 제시해드릴까요?

빅5병원에서도 의료비로 돈못벌고 장례식.주차장 등등으로 적자를 매꾸고
5분진료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질이 낮아지는겁니다

왜 이면을 보지 못하십니까
무조건 저렴하면 다가 아니라니까요
          
푸르른하루 14-09-10 23:38
   
초딩논리는 님께서 하시는거죠.
의료보장제도는 수십년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겁니다.
의사의 희생으로 이뤄진게 아니에요.
근본 출발부터 잘못됐으니 님이 초딩수준의 글을 쓰는겁니다.
적정 보완이나 개선 수준은 필요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무슨 의사의 희생운운입니까?
의료보험료도 안내고 혜택받는 외국인 불체자( 무상 1000원까지 지원에 1000만원 넘으면
80%까지 의료비지원) 같이 줄줄세는 세금을 관리해야죠.
그리고 건강보험료 운용에 대한 국가관리체계 개선도 필요한 것이고요.

의사들의 희생? 뭔 의사협회에서 나오셨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농민들은 지금 다 죽었어야 됐고 다 죽어가고 얼마 남지도 않았습니다.
비유할게 없어서 농민들을 끄집어다가 어거지로 비유를 하지않나
본문 읽고 생각한게 겨우 그정도입니까?

웃기는 소리 작작합시다.
               
봅시다나도 14-09-10 23:46
   
의사들의 희생을 전혀 인정치 않고 계시네요.
의사들도 국민들의 생각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필수 진료에서 다들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한국의 외과 의사가 미국에 가서 의료기사로
일하겠습니까?
절대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푸르른하루 14-09-10 23:52
   
제가 위에 질문한거 답변 좀하시죠.
이상한 사람 댓글에 답변을 대신하는 희한한 행태를 하시네요.
미국같이 그럼 영리화 된 나라에 가서 돈 더 벌겠다는거 아닙니까?
국민들의 생각을 잘 아니까 미국에 가서 의료기사를 하겠다가 됩니까?

제일 처음 제가 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세요
그래서 어떤걸 해야한다고 논지를 펴시는건지 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농민은 희생할대로 희생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한중fta까지 되면 중국에서 17시간이면 국내 농산물이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각 지방에서 가락시장으로 모이는 시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 죽게 생겼죠.
농민에 비하면 비유하는게 부끄러울 정도인데 그걸 비유합니까?

그래서 미국처럼 영리병원 전면으로 하자는겁니까?

정확한 결론을 얘기해보세요.
                         
참이슬좋아 14-09-11 00:03
   
누가 영리병원 하자고했습니까?
의료수가 몇십년동안 그대로인거 아시죠.

수가좀 올려달라는게 왜 영리화라는 논리로이어집니까?
제가 희생이라고 말한것이 좀 웃긴부분이긴합니다만,
우리나라국민도 매우저렴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고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세금이 불체자한테 줄줄세는거랑 지금 논제랑 무슨연관인지요?
세금관리 잘하면 수가를 올려준답니까? 그렇다면 의사들이 불체자추방하라고
운동했겠네요
                         
봅시다나도 14-09-11 00:10
   
의사를 포기하고 미국가서 의료기사 한다는 것은 이미 대한민국에 대한 소속감을 버린 의미입니다.
지금 대다수의 대한민국 의사들이 그런 심정일것입니다.

그리고 영리화 주장하냐고? 자꾸 대답을 요구하는데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장합니다.
영국식 혹은 미국식 의료제도는 장단점이 분명이 드러나는 것이고
어느 제도를 선택하게되면 그 제도의 단점을 수용해야한것이니
그것은 선택의 문제인 것이고,
우리나라는 의사들도 국민들인데 의사들의 재산권을 국가가 침해하고
있으니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엔  공급자가 사라지게 될것이고
 이런 파국에 도달되기 전에 비정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푸르른하루 14-09-11 00:13
   
참이슬좋아님 제 첫댓글을 제대로 읽었으면 이렇게 못쓸텐데요.
의료수가 얘기 넣었는데 왜 본인이 엉뚱하게 댓글달고 희생운운 전제오류를 범하고
의사입장만 왕창 주장하시나요?
그에 대한 수가를 올릴려면 결국 의료보험료도 올라가게 되어있어요
그럼 당연히 불체자문제 같이 이렇게 일례지만 줄줄세는 세금을 관리해서
보완 개선도 필요한거지요

매우저렴하게 의료서비스 받고 있는게 잘못된거 아니죠?
그래서 전세계 후진국들이 한국의 의료보험시스템을 배우러 옵니다.
더 저렴하게 받을수 있으면 받는게 좋지요.
다만 누가 이득을 볼것이냐 문제가 아니라
공공서비스, 공적부담부분이라는 출발을 무시하고
사적 영리화에 출발과 기준을 맞추는 논지를 편다면
그냥 미국처럼 하면 되겠죠. 참 좋겠네요?

그러니까 본문쓴 님한테 결론이 뭔지 요구가 뭔지도 불분명하고
무슨 어거지로 농민까지 끌어들여서 비유하고
산으로 가기에 질문한 겁니다.
                         
봅시다나도 14-09-11 00:22
   
푸른하루님이 아무리 현재 울나라 의료시스템이 좋다고
주장해봐야 한국의사들이 의사이기를 포기하면 말짱 꽝입니다.
의료를 공급해주는 사람은 복지부공무원도 아니고 시민단체도
아니고 의사들입니다. 의사들도 자신들의 재산에대한 권리가 있
습니다. 개인의 기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할수 없죠.
외국에서 한국의료보험을 배우러 온다고요?
와서 내용을 보고서 세계 어느 나라도 감히 흉내내지 못합니다.
독재정권 혹은 공산국가 아니면 의사들의 기본권리조차 인정하지
않는 제도를 어떻게 시행할수 있겠습니까? 깡패정부가 아니라면요
                         
푸르른하루 14-09-11 00:22
   
대표적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캐나다 의사가 미국가서 취업을 많이하죠.
의사들의 재산권 침해라 저 아래 무사태평님이 쓰신글 한번 잘 읽어보세요.
재산권 침해로 본다면 농민은 수십번 뒤엎어야겠네요.
재산권에 대한 공적 제한과 침해를 자기 입장에 맞춰서 아전인수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적정의료수가는 논의해볼 필요성이 있겠지만
그것을 과도한 재산권의 침해 그리고 엄청난 희생이라는 논지는
있는 놈이 더한다는 표현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쨋든 제가 요구한것은 결론이 뭐냐 이겁니다.
영리화, 의료수가 상한, 근로조건개선 등등?

이도 저도 아닌 중구난방 비유와 논리를 다 끌어다 놓고 어떻게 하자는건지
말하는 논지가 결론이 뭔지 궁금해서 질문한 겁니다.
                         
봅시다나도 14-09-11 00:32
   
캐나다 영국 의사가 미국 가는 것은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기위해 가는거죠. 하지만 캐나다 역시
의사들의 권리는 보호되는 선진국입니다. 무상의료를
한다는 스웨덴 덴마크 등의 복지국가 역시 의사들의
연봉이 모든 직종중의 1위입니다. 스웨덴의 경우 의사되
는데 국가가 100% 전부 지원해줍니다.
의료사회주의  나라에서도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의사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캐나다 영국 덴마크 스웨덴 어느 나라도 의사들은 대우
받습니다.

한국에서 의사들이 개인의 재산권의 침해를 받는다는것은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보아서도 인정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직 이런 나라입니다.

죽창들고 인민재판하는 사회와 뭐가 다릅니까?
                         
푸르른하루 14-09-11 00:40
   
의사들의 권리 보호라는게 뭔데요?
연봉 1위가 되어야만 한다는겁니까?
스웨덴에서 의사만 100% 지원합니까? 다른 직종도 그래요.
그건 복지시스템이 다르니 의사만 그런것도 아니고 호도할 필요도 없는거고요.
의사들의 기본권침해가 뭔가요?

결국 단순하게 더 대우받고 연봉 1위 되어야한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나요?
뭐 항상 누구 의사교수 글 가지고 그거도 의사마다 논지가 다 다른데도 불구하고
의사만의 입장을 대변해서 글을 쓰시더군요.
구체적으로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한다 대안이 뭐다 이게 있어야 할건데
뭘 얘기하시고 싶은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위에서 얘기한거처럼 결국 단순하게 더 대우받고 연봉 1위 되어야한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나요?
                         
참이슬좋아 14-09-11 00:48
   
불체자 운운하시는건 납득이안가네요.
별개의문제아닙니까, 개연성이 느껴지질않네요

누가 사적영리화에 초점을 맞추잡니까,
의사가 의료서비스에대해 돈을벌겠다는데,
정부가 말도안되게 수가를 낮게설정해놓으니 비정상적5분진료,
그밖의 수입, 비급여 쓸데없는 처방이 나오는것 아닙니까
수가 올려달라고하니, 자법인만들어서 다른부대사업으로
돈벌라고 하는나란데, 싸다고 다가 아니라니까요.
이번에 의협파업도 수가올려달라고 파업한것이아니고
기형적시스템 바꾸자고 한겁니다. 그안에 수가문제도 있는거에요
문서화하여 합의를 봤는데도 말을 바꾼 정부에요. 노환규회장은 탄핵된걸로 아는데
자중지란에 각자도생 상태에 아무런진전이없습니다.

이거 바꿀려면 진통이 있더라도 바꿔야하는것 아닙니까

싸다고 최고가아닙니다.
매우저령한 의료서비스 잘못된거 아닌거는 국민에게만 해당됩니다
해마다 적자나고있습니다.
                         
푸르른하루 14-09-11 01:03
   
연관이 있는건 위에 설명했고요.(일례로 얘기한겁니다)
의료수가가 뭔지는 아시쟎습니까?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비의 합계니까요.

참이슬좋아님도 그래서 의사입장에서만 얘기하는거라니까요.
그냥 길게 쓰느니 링크하나 걸어드리죠. 논지는 아는데 판단은 보시는분이 하시겠죠
http://blog.naver.com/happykdic/40209728126
의료수가부분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1/15/20140115005779.html
배신자 14-09-10 23:10
   
현재 울나라 노령화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이지요.
필요한 응급실이나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에 적극 지원을 했으면 좋겠지만
노령화로 인해 환자는 많아지고 벌어들이는 세금은 적어지니
어쩔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단순히 의료수가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지요.
의료수가 올려봤자 상황은 더 나빠질 뿐.
국민연금은 의료보험보다 더 위험한 수준이고 의료수가보다 급한게 국민연금문제 입니다.
왜 더 급한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는건가요?
무사태평 14-09-10 23:35
   
의료수가의 합리적인 조율은 국민적인 고려가 필요하나  비교 대상이 약간 어긋난 글인듯 싶습니다. 벼농사의 경우 물론 쌀직불금제로 정부에서 농민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국가가 농민의 재산권 침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지의 경우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 그 외 구역으로 대개 나뉘는데 농업진흥구역의 경우 거의 토지 이용 목적의 변경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엄연히 토지의 소유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우라 여겨질 수 있습니다. 쌀농사를 짓던 농민은 자신의 토지를 마음대로 용도 변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더라도 쌀농사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왕왕 발생합니다.
글쓴이는 마치 농민들만 엄청난 혜택을 받고 의사들은 희생을 강요 당하는 것 처럼 묘사했지만 농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안타깝네요.
팬더롤링어… 14-09-11 00:05
   
병운이 망하면 경쟁에서 져서 망하는 거지 문 의료수가탓을하고 그러시나..병아는의사보니 병원 알바하고 살아도 왠만한 직장인 두배는 벌드만..우리나라 오분진료는 돈많이벌려고 그러는게아니라 감기하나에도 병원부터찾는 우리네 국민성과 의사한명이 맡아야하는 국민수가 oecd국가중 가장많은탓인걸  ..어디서 그런 궤변을배설하시고 그러시는지..
     
참이슬좋아 14-09-11 00:56
   
님이야말로 궤변입니다.
오분진료는 수가가 터무니없이 낮기때문에 짧은시간에 많은환자를보기 위함입니다
병원알바하고살아도 직장인 두배라구요? 알바니까 그렇게받는겁니다.
종합병원들어가보세요. 얼마나받나.

그리고 직장인하고 비교를 하시는데, 엘리트집단이 공부잘하고
십년넘게공부해서 겨우 그정도받는데, 노력의 정도가 다른 회사원하고
비교하는 이유는뭡니까? 편의점 알바생이, 택시기사 돈많이번다고 말하는것과
논리적으로 뭐가다릅니까?
명월이 14-09-11 09:13
   
현실적인 수가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제력에서 몇배 차이나는 선진국의 의사와 똑같은 대접을 받고 싶다는건 도동놈 심보가 아닌가? 수가만 맞춰주면 양보단 질로 서비스하겠단 계산논리는 그야말로 초딩틱하고...  지금 5분진료하고 있는 병원들은 손익분기를 넘기위해 필사의 전투를 치르고 있는거란 소리로 들리네? 하지만 실제는 대기환자의 수가 진료시간을 결정하는거지 낮은 수가가 아니지.
비만 14-09-11 09:46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건 의료보다 의식주 아닙니까?

의식주도 다 가격 통제하고 일괄적으로 가격 정해야죠. 식사는 무조건 2000원, 옷은 5000원, 집은 5천만원
종류와 재료, 위치에 상관없이 무조건 획일화 하고 가격인상율은 구매자들이 모여서 정하기로 합시다.

의식주는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거니 판매자가 좀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참으면 됩니다. 진정한 정의국가가 건설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