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로 일본 1년, 일문제로 중국에서 2년 정도 살아봤습니다.
짧다면 짧지만 이후로도 여행도 년 1,2회씩 가는 편이고요.
그냥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재미로 보시길....
한국여자와 중국남자=>
경제적 문제만 없으면 의외로 조합이 좋습니다. 중국남자들이 기가 센 중국여자들에 치여살다가
한국여자들 정도면 감당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문화혁명이후 남녀 똑같이 빡세게 일시킨
공산주의라서 집안일은 남자가 더 많이 할때가 많거든요. 중국에 여자 버스기사 택시기사들 많은데
상당히 거칠죠. 한국여자 입장에서는 중국남자가 경제적인 문제만 없으면 부려먹기 좋습니다.
중국남자 입장에서 한국여자는 여성스럽고 애교있고요.
한국남자와 중국여자=>
최악의 조합. 중국보다 유교문화가 더 강한 한국, 유교문화는 문화혁명이후 거의 사라진 중국.
안재형, 쟈오즈민 커플 결혼초기만봐도 (지금은 잘살고 아들은 잘나가는 골퍼) 집안일 여자가
다하고 남자는 쇼파에 누워서 TV보고. 장모가 보다못해 사위보라고 자기가 걸레질하는데도
안재형은 그대로 TV시청. 중국 살아보면 커플들싸울때 남자는 고개숙이고 서있고 여자가 삿대질에
소리지르고 중간중간 싸대기 날리는 장면을 가끔씩 볼수있음.
한국남자, 일본여자=>
나름 괜찮은 조합. 일본남자들에 비해 군경험있는 한국남자가 듬직하게 보이고 허세쩌는 일본남자들은
슈퍼에서 장을 봐도 짐은 다 여자에게 맡기고 괜히 걸려도 되는 아이를 들고 가는 경우가 많음.
한국 남자는 반대로 짐은 다 들어주니까 일본여자들이 볼때는 다정하고 듬직하게 보임.
일본 여자들도 더치페이 개념이 잘 잡혀있는 경우가 많고 잠자리에서의 남자요구도 한국여자들보다
개방적인 편임. 단 일본여자가 잘해준다고 무시하고 편하게만 살다가 퇴직하고 황혼이혼 뒤통수 맞을지도...
한국여자, 일본남자=>
한국여자가 일본남자에 별 관심이 없음. 한국여자들이 보기에 일본남자들은 좀 쪼잔하고
애같은 부분이 있어서... 실제로 군대에서 왠만한건 뚝딱뚝딱해봐서 집안에 뭔 일 생기면
그럭저럭 대강이라도 해내는 한국 남자들에 비해 일본 남자들은 군대로 치면 그냥 어리버리
이등병같은 느낌. 이건 실제로 일본 청소대행 알바할때 경험해봄. 관리하는 정직원 일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알바로 투입된 한국 대학생들(군제대한 나이정도)이 알아서 신문으로 포장하고
묶고 나르고 다함.
그리고 한국여자들이 와리깡(1/N) 문화에 익숙해져야함.
일본-중국 남녀관계야 뭐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 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