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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0 01:08
이젠 1인가구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는 듯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655  

집에있다 심심해서 갈비집 갔다 왔습니다. 혼자 큰 상하나 떡하나 차려놓고 먹는데 문득 아무도 절 신경 안쓴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건 뭔 병맛 왕자병같은 소리냐'라고 하시겠지만 ㅋㅋ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데에 혼자 와서 먹고 있으면 가끔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랬거든요. 심지어는 사장님이 특별히 신경써주는 경우도 더러 있었죠.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런 시선들이 차츰 없어지더니 이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네요. 그러고보니 1인석처럼 작은 테이블을 놓는 가게들도 늘어나는 것 같고..

그래도 전 일본처럼 무슨 칸막이니 커텐이니 하는 건 안 들여왔으면 하네요. 이건 타인의식의 과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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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서 16-12-20 01:14
   
국밥집은 혼밥 많이보지만

고깃집에서 혼밥은 별로 본적이없네요
Erza 16-12-20 01:15
   
그래도 슬픈현실이긴함
심리 16-12-20 01:45
   
경제체제가 같다고 문화풍조 까지 따라가는군..
겨리 16-12-20 02:02
   
일본처럼이 될수없는게 일본의 많은 1인문화도 애초에 서양의 개인주의문화가  일본식으로 발전된 형태인것이라 우리나라도 개인주의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우리와 맞는 문화가 생기겠죠.
tuygrea 16-12-20 07:38
   
혼자 먹어도 생각보다 사람들 별 신경 안쓰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