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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2 14:30
시선 폭력 이슈길래 경험담 올립니다
 글쓴이 : 긔순
조회 : 579  

지하철  사람들이 선호하는 의자 가장 자리 앞에 서서
손잡이를 잡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어요ᆞ

그렇게 몇분동안 영상을 보고있는데 가장자리 앉으신 50대 초반 
여성분이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말걸더군요.

제가 핸드폰으로 자기를 촬영한대나  뭐래나  이런 소릴 해대는데

창피한것도 그렇지만

아직 젊은 제가  매력도 없고 나이도 훨씬 많은 사람에게  그런 소릴 듣는다는것에 정말 화나더군요.

지하철에서 크게 싸우고 싶지않아 
그 사람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들릴정도 크기로
아!!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

이 말  하고서 다른 칸으로 옮겨탔네요.

신체 접촉한것도 아니고 자기를 쳐다본것도 아닌데  본인 망상에 빠져 뇌  필터도 거치지 않고
입으로 똥을 싸는  그런 사람 다시 마주치고싶지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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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16-09-22 14:42
   
고딩때 자기 몸 만졌다고 난리치던 미친 여자분 이후로 두 손 올리고 탑니다
지가 와서 단건데
     
미우 16-09-22 14:48
   
엄청 오래 전 경험인데, 저 학생 때..
새벽에 잠이 안와 운동 삼아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아마 4~5시 사이
가로등도 훤한 큰길 쪽으로 뻗은 골목길을 걸어 나가는데
복장도 야시꾸리하고 나이도 적당히 먹은 여자 하나가 맞은 편에서 골목으로 들어서더니
10여 미터 거리에서 다짜고짜 비명을 지르길래 저도 주춤하고 놀래서 섰는데
대뜸 저리가 저리가 아악~~ 이 짓알....
골목길 양쪽의 동네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몇몇은 말없이 뭔 상황인가 어리둥절 지켜보고.. 아저씨 한둘은 무슨 일인가 그 여자한테 묻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한 아저씨가 저를 휙 보더니, 여자한테 술처먹었으면 동네 씨끄럽게 하지말고 곱게 들어가 자라고 ㅋㅋ
좀 있다 누가 연락했는데 파출소 아저씨도 등장하고 했는데 저는 멀치감치 쭈볏거리고 구경하다 그냥 가던 길 갔네요.
          
안녕미소 16-09-22 14:50
   
아저씨가 상황판단이 빠르시네요 ㅋㅋ
               
미우 16-09-22 14:51
   
전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고 그 상황이 그런 상황인가보다 했지
그 길 떠나기 전까지 당시엔 뭔 상황인지 잘 몰랐어요.
미친 여자가 허공에 헛것이 보이는 줄 ㅎㅎ
컬링 16-09-22 14:57
   
진짜 시선 폭력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처리하는 환경미화원분들을 보는 시각 아닐까요? 며칠전에 음식물 쓰레기를 싣을 용달차가 왔을때 차 창문을 올려버렸는데... 그 뒤에 환경미화원분들의 열악한 환경하고 사회적 시선을 쓴 글을 봤더니 미안한 맘이 오래가네요.
자비스런 16-09-22 15:01
   
시선폭력은 상대적이죠.
그게 관상이에요 ㅠㅠ
     
컬링 16-09-22 15:02
   
팩트 폭격;;
     
자비스런 16-09-22 15:03
   
그러면서 상대방을 대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간다고 봅니다.
님만 혼자 겪는 일은 아니란 얘기
가생이다냥 16-09-22 15:17
   
그거 명예훼손에 걸리지 않나요? 신고감인데... 아가씨도 아닌 아줌마가남자가 폰들고 있으면 다 자기를 찍는줄 아는걸 봐서 평소에도 정신적으로 피해망상이나 심각한 공주병이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