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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1 13:23
中 민간부채, 버블시대 日 수준까지 왔다
 글쓴이 : xs에cy키
조회 : 1,815  

 
 지난해 3Q 말 기준 中 민간부채 GDP 대비 205%
- 세계 경제 파급력 커…'잃어버린 10년' 보다 더 힘들수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 경제의 거품이 ‘버블 시대’의 일본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최근 중국의 개인부채가 경기호황에 너나 할 것 없이 빚을 내 부동산에 투자하던
 일본의 1990년대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중국의 민간 부채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1조5000억달러(2경5090억원)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05%를
기록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소위 일본의 ‘버블’ 시기였던 1989년 3분기 말 기준 당시 민간부채는
GDP 대비 200%. 1995년 말이 221%에 달했다.
현재 중국의 경제는 일본의 버블붕괴 정점과 맞먹는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내용을 뜯어보면 더 심각하다. 중국의 민간 부채(금융기관 제외) 중 80%(17조4000억달러)는
기업 부채가 차지했다. 또 주택관련 대출 등으로
가계 부채 역시 2008년 이후 5배 수준인 4조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민간 부채는 미국의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터진 2008년 말부터 급증했다.
미국의 제로금리 제도로 인해 눈먼 돈들이 아시아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고
중국 역시 이를 기회로 대규모 재정투입과 금융완화를 시작했다.
 
돈이 몰려오자 기업들은 부채에 대해 경각심 없이 ‘묻지마 투자’에 나섰다.
그 결과 경쟁력 없는 업체들이 급증했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제살깎아먹기식
 가격 낮추기 경쟁이 가열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중국 기업 중 금속이나 자원, 부동산, 건자재 등을 영위하는 업체를 둘러싸고
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리커창 총리까지 나서서 공급과잉이
심각한 업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대표적인 공급과잉 문제를 겪고 있는 철강만 해도 자동차나 소재 등 대다수 업종에도
파급력을 미치는 만큼, 고용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정부 상황에서
얼마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다.

개인부채도 심각하긴 마찬가지다. 부동산 폭락이 시작될 경우,
개인 자산 위축은 물론 대출을 제공해온 금융권의 몰락까지 빚어질 수 있다.
일본만 해도 버블 이후 다시 체질을 정상화하는 데까지 ‘잃어버린 10년’을 겪어야 했다.

중국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중국의 ‘버블 붕괴’가 나타나면
일본보다 더 긴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이 미국과 함께 G2라 불하는 국가다. 동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지를 아우르는
주요 시장이자 생산기지인 만큼 그 파급력 역시 클 수밖에 없다.

미야자키 히로시 미츠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중국의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고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중국은 자산이 풍부하니,, 외부개입없이 자력으로 회생할수있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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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가락 16-03-21 13:26
   
지금 다른 나라에 관심 가질때가 아닌데 ㅋ
빨갱이척살 16-03-21 13:28
   
중국은 크게 망할삘
Lovecraft 16-03-21 13:34
   
올게 온거지 뭐
뽐뿌맨 16-03-21 13:53
   
지금 다른 나라에 관심 가질때가 아닌데 ㅋ... (2)
바비용 16-03-21 14:01
   
중국 망하면 우린 멀쩡할거 같죠??ㅋㅋㅋ
     
네모여신 16-03-21 15:34
   
네 멀쩡해요. 당신 나라나 신경쓰세요.
한국에는 관심도 두지 마시구요.
Zerosum 16-03-21 14:10
   
사실 일본보다 중국쪽이 더 위험하긴 하지.
유한락스 16-03-21 16:05
   
일본 버블터지듯이 터지면 우리나라도 독박씁니다
현대사회에서 홀로 고고히 존재하는 경제구조는 없죠. 아 북한 쿠바는 가능하려나?
더구나 그 덩치가 중국 레벨이라면 끔찍하죠.
90년대말 금융위기가 근본적으로 국내 시스템의 문제때문이었지만
그런 문제를 안고도 그럭저럭 유지되던 경제가 순식간에 파탄난것도 일본 버블붕괴가 도화선이었죠.

만약 망한다면 서서히 기울어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죠
     
네모여신 16-03-21 16:28
   
저기요. 일본 버블터져서 우리나라 독박 썼나요?
오히려 일본 전자기기 시장 무너져서 우리가 득이 된거 같은데요?
중국 무너지면 우리는 중저가 시장이 덤으로 올수도 있다구요.
          
무관심병 16-03-21 18:36
   
글로벌 중저가 시장과 중국내수시장도 챙기면서 중국밖으로 이전한 공장들과 국내투자중인 공장들로 글로벌 고급시장까지 선점 할수 있는 좋은 기회임.
지금 중국내 남아있는 공장들은 거의 중국내수 대비용이 많죠
무관심병 16-03-21 18:32
   
중국의 민간부채양만 놓고 보면
당면한 문제들 중에서는 그나마 양호한 편임...
민간부채양보다 질이 더 큰문제고 그것과 연결되어 있는것이 연쇄적일때 크게 문제될듯....

그리고, 왜 중국의 경착륙이 우리에게도 똑같은 고통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한 반년정도 고통이 따를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인거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