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보다는 가사자체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었다면 나올 수 없는 가사임
국민학교때부터 몇십번 돌려 읽었지만 제제에 대한 성향은 가사처럼 나 올수가없음
영악한 면도 원래 그런게 아니라 환경속에서 생성된 후천적 성격이라
오히려 제제는 겉은 장난꾸러기에 문제아지만 속은 단순히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린아이인데
가사는 그걸 완전히 반대로 해석함.
아무리 해석은 독자의 몫이라지만 아예 나올수가 없는 해석인데
아이유는 소설 속 제제를 모티브로 삼아 수록곡 '제제'를 작업했다. 그는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제제'에 대해 "가장 재밌게 쓴 곡이다.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제제는 모순적인 아이라는 점이다. 제제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제제 자체를 '섹시하다'고 정의하진 않았다. 제제의 모순된 상황과 행동에 영감을 얻은 것이다. 그는 "두 가지 모습에도 이 아이를 끝까지 응원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밍기뉴가 돼서 제제에게 하는 말을 가사로 썼다고 덧붙였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가족에 의해 상처 받은 제제가 밍기뉴와 대화를 나누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브라질 작가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의 자전적인 내용으로 알려졌다. 어린 나이에 마음에 생채기가 생긴 제제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유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에서 말 그대로 '제제'라는 캐릭터만을 떼어온 것이다. 제제가 겪는 배경은 제외한 채 '제제와 밍기뉴의 대화'라는 작은 부분 만을 차용한 것이다. 밍기뉴에게 '교활'해 보이는 제제는 이렇게 탄생됐다. 소설 원작의 맥락과는 상관없이 캐릭터만 그대로 가져왔다. 동녘 측의 지적처럼 "표현의 자유도 대중의 공감 아래에 이뤄지는 것"이다.
제제의 이중적인 모습은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 결핍이 그 이유다. 그러나 아이유는 '제제의 이중적인 모습'이라는 결과를 따오되,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 결핍'이라는 과정을 생략했다. 재킷 사진에서 제제가 망사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하는 것도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수에게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은 예술적 결과물을 모티브하는 작업 방식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원작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끌어모으는 것은 되레 원작에 흠집을 내는 것이다. 아이유는 영특하게 제제의 손을 잡고 노래 속으로 그를 끌어들여 왔지만, 제제의 아픔까지는 세심하게 다루지 못했다.
아랫 글에도 덧글로 썼었는데.. 여기도 글을 쓰셨네요. 그래서 저 그림에 대한 덧글을 이쪽에도 씁니다.
위숭님이 잘 못 보신 부분.. 바지는 입고 있고요. 버섯은 확대해석이고 목줄이라 보기 힘들어 보이네요. 목줄이라 해도 넘 굵음. 목줄이라면 위치도 잘 못 되엇음. 단순 저 그림의 아웃라인을 그려 넣은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티셔츠의 목부분을 개목거리로 보는 건 아닌거 같아요. 티셔츠를 그릴때 흔히 저렇게 그리니까요.
문제가 된다면 망사.. 포즈정도.. 그림을 보니 여자가 그린거고 여성의 스타일로 남자가 누워 있는 건 그래서일 경우가 큽니다. 망사 같은 경우도 작가의 개인적 스타일로 보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은 정력에 좋은 음식에 매우 관심이 많다. “이것이 정력에 좋대요” 하는 순간 어느새 집집마다 식탁에 오르고 또 입 속에 들어가 있다. 중년남성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
특히" 버섯의 경우 유난히 남근과 생김새가 닮아 있어 남근을 상징하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
무엇보다 버섯의 생명력은 지면을 뚫고 자라는 힘과 대비 되는 본질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