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아니면 지들 마음대로 뭐든 해도 된다는 이런 발상 자체가 웃긴 것.
여기는 일제에 핍박 당했던 땅인데 그런식 논리가 매국노들의 설 자리를 마련해주는 거 아니고 무얼지..
"광복절도 아닌데 매국노들이 자신들 마음대로 뭘 해도 그게 무슨 상관" 이럴거 아니겠습니까..?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한국이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지정하였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복절 [光復節] (두산백과)
그런식으로 따지면 북한 문화도 소비하고
심지어 현충일날 김정은 생일을 축하하며 시내에서 모여 즐기면 좋겠습니까?
가장 주요한 적이 현재는 북한이지만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민족 최대의 적은 일본입니다.
그리고 현실이기도 하구요.
독도 위안부 및... 기타의 일들 생각해보세요.
문화 소비라는 단어의 모호한 개념에 기대면 국가 정체성이 사라져버리죠.
이걸 개별적 관념으로 따로 떨어트려서 생각하는 거 자체가 오류입니다.
양국간 우호가 증진되려면 현실적인 대치관계에 직면해 있지 않거나 우호적이어야 하는데
일본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상의 적국인데 적국의 문화를 향유하며 소비 진작 차원에서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고 되묻는다면
그거야말로 무개념의 논리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반일본인화 된 국가환란의 잠재적 주요체라고 할 만 합니다.
물론, 님이 확실히 그 범주에 든다는 확고한 생각은 아니에요.
님도 누군가 제시한 프로파간다의 피해자이겠지요.
잠재적으로 님과 같은 부류들이 늘어나 무개념의 틀을 세워 주도하게 되면 이 나라는 언젠가는 먹힙니다.
문화라는 허울좋은 떡밥에서 벗어나길 바래요.
햄돌/
망상이냐고 반문하시는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한 나라의 문화라는 건 그 국가의 정신의 산물이에요.
전혀 별개의 요소가 아닙니다.
님의 주장이 합당하려면 김태희를 죽여버리자거나 한국 문화를 반문화적 요소로 보고
국가적으로 폐악을 저지르는 일본의 태도가 우선 선결 과제인데다
여러 난관이 존재합니다.
그걸 모두 문화와 별개의 문제로 놓고 보면 환상에 젖어 일본이 주도하는 프로파간다의
압잽이가 되어버려요.
한국인으로서 분별력 있게 사고하고 행동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아직은 여러 위험 요소와 난관이 존재하는 게 한일관계여요.
귀하의 조상을 살육한 일제의 후손들이 축제를 벌이고
또 그것을 따르는 국내 무리들이 존재해 여론을 무시하며 동참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한 번 고찰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