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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6 10:05
근로자 vs 고용주
 글쓴이 : xMin
조회 : 635  

고용주는 쓸 사람이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젊은 애들 뽑아놓으면 비전이니 이딴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돈때문에 10만원 더준다는 회사로 이직을 한다.

한회사에 오래 다녀야 경력도 늘고 월급도 늘고 직급도 올라가고 퇴직금도 쌓이는거지.

그렇게 널뛰기 하다가 대리나 과장 달고 끝이다.

그리고 고용주 입장에선 해준다고 해주는데 근로자들은 더달라고 한다.

이건 주는사람과 받는사람의 느낌차이다.

예를 들어 명절에 3만원 참치캔 선물세트보다 10만원 돈봉투가 더 좋은건 근로자란 말이다.

고용주는 자긴 인간적으로 명절도 챙겨줬다고 하지만 근로자는 피부로 닿는 돈이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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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7-05-16 10:08
   
솔직히 10만원 더준다고 이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회사내의 대우가 좋으면 10만원을 포기하고 눌러않습니다. 급료는 오르기 때문이죠

회사에서 참지못할일은 없습니다...x같은 과장새끼와 팀장새끼와 부장새끼만 없다면 말이죠
     
하이1004 17-05-16 10:11
   
억 저 월급 십만원 올려준다면 고민 해볼거 같음.. 어차피 어딜가들 머같으면 돈이라도 조금더 받게..
          
실수투성이 17-05-16 10:47
   
한군데서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고용주가 문제일 가능성이 있지만
어딜가든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건 본인의 가치가 그정도라는겁니다
          
개나동 17-05-16 11:12
   
소탐대실이죠
이력서 관리 안하고 돈 10에 왔다갔다하면
40대에 뭐하실라고
     
xMin 17-05-16 10:13
   
그런사람들을 못보셨나보네요.
전 지금다니는 회사에 14년을 다니는데 무수히 많이 보았습니다.
회사 대우가 동종 업종이랑 잘해주지도 못해주지도 않는 중간위치입니다.
저보다 먼저 입사한 선배는 다른 회사를 전전하다가 다른회사에 과장으로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인사권을 가지고 면접을 보면서 느낌점이 많습니다.
xMin 17-05-16 10:17
   
솔직하게 중소기업 오면서 비전 운운하는게 전 우습더라구요.
기억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문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온 사람인데 면접에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회사에 손해를 끼칠 일은 절대 만들지 않겠다. 내가 50이넘어 60까지 다닐 수 있는 회사라고 확답해주신다면 열심히 일해 보겠다.
지금 이사람 우리회사 1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하이1004 17-05-16 10:22
   
젊은 사람이 말하는 비전이란 미래를 보장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내 앞길 책임져줄수 없으면 내 앞길 내가 개척할 시간을 달라 이겁니다 한마디로 이거지요 밤샘근무 죽도록 시키지 말아달라 회사근무 끝나고 자기계발 시간을 달라 이거지요 알아서 내인생 내가 살아 갈테니깐 여기서 경력 쌓이면 돈더 주는곳으로 거것다 돈이 곳 그 사람의 가치를 나타 내는거니 내 가치를 더 알아보는 사람 한테 가는게 당연한 거지요
          
xMin 17-05-16 10:40
   
요새 야근 안시킵니다.
야근하면 저녁 사줘야하구요. 1.5배의 야간 수당이 붙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는 학원다니면 학원비도 50% 회사가 부담하고, 자격증 따면 보나스도 줍니다. 금연하면 금연수당, 대학교 다니고 싶으면 회사와 자매결연대학이랑 50%는 회사가 열심히 하면 학교에서 50% 장학금도 주고요.
제가 보는 비전은 나 언제든지 나갈 수 있어라고 하는 근로자의 협박으로 밖에 안 들리더라구요.
odroid 17-05-16 10:34
   
10만원 더줘서 붙들면되지 10만원 덜줄려고 사람을 보내는 쪽이나 머가 다르지...
명절날 보너스도 없는데 참치캔보다야 10만원이 더좋죠..
     
xMin 17-05-16 10:36
   
한사람 10만원 더줘서 붙들면 나머지 120명은 어떻게 잡을건가요?
          
odroid 17-05-16 10:38
   
120명 보네세요...명절날 참치캔 애기하는거보니 보너스도 안줬겠죠?..
그러니 현찰 10만원 더 선호하거겠구요?
               
xMin 17-05-16 10:42
   
돈과 선물세트가 함께 지급됩니다.
그런데 받는 직원들이 선물 셋트말고 돈으로 10만원 더달라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하이1004 17-05-16 10:40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대로 관리하면 돼지요 붙잡을만한 사람이면 더주면 대는거고 아니면 그냥 보내는거고 임금협상을 해야지요 회사에서 고정적으로 정할게 아니라
               
xMin 17-05-16 10:43
   
붙잡을만한 사람은 나가지도 않더군요.
그냥 제 경험입니다.
                    
시발가생 17-05-16 10:50
   
보통 붙잡을만한 사람이 나가고 능력없는 사람이 눌러 앉는건데
                         
xMin 17-05-16 10:53
   
능력없는 사람은 짤립니다.
능력없는 사람을 인내하면서 안고가는 회사는 없습니다.
                    
개나동 17-05-16 11:15
   
관리직 경험 안해보신 분인가보네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미우 17-05-16 10:52
   
500만 받는데 다른 문제없는데 10만 더 준다고 옮기는 사람이 있나요?
100만 받는데 10만 더 준다면 문제고 뭐고 태반이 옮길테고요.

붙잡을만한 사람은 그냥 둬도 안나간다면
사업에 아무 애로가 없으시겠군요.
아닌 사람은 알아서 나가니 시간이 좀 거릴 뿐 불만 없이 붙잡을만한데 나가지도 않는 사람들로 채워질테니.
고용환경 vs 사업환경 하면 사업환경이 Win?
     
xMin 17-05-16 10:56
   
맞습니다. 500만원을 받는 사람은 10만원 더 준다고 옮기는 사람은 없지요.
이제 막들어온 신입한데 어느회사가 500만원 아니 200이상을 주고 뽑습니까?
제가 10만원 더 준다고 나가는 사람들은 신입급을 얘기하는 겁니다.
보통 신입사원 뽑아놓으면 2년안에 나갈 사람은 다 나갑니다.
          
coooolgu 17-05-16 11:42
   
그 신입들은 딴데서 10만원 안줘도 나갈사람은 나감
팬텀m 17-05-16 10:56
   
회사가 다른건 맘에 드는데 급료만 적게 준다면 십만원이 아니라 오십만원을 더 준다 해도 대부분 남을걸요?
다른것도 ㅈ같은데 급료마저 적게 주니 단돈 10만원 더 준다 해도 흔들리는거지 ㅋㅋ
     
xMin 17-05-16 10:59
   
그러니까 제말이 돈때문에 나간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비전이며 회사랑 자기랑 안 맞는다는 핑계를 대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하이1004 17-05-16 11:06
   
비전이란 자본주의에서는 결국 돈 입니다 결국 거기서 거기
Nitro 17-05-16 11:01
   
이건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판단 불가.
단 신입사원 뽑았을때 당장은 업무에 잘 써먹지 못하니 한 1년정도 가공하느라 투자를 좀 해야 하는데 처음에 생산성 없을 때부터 고액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임.
그랬다가 다른데로 옮겨버리면 교육비랑 월급만 날려버리니..
교육 끝나고 어느정도 생산성 있는 인간이 되었을때에는 자연히 급여가 올라감.
문제는 생산성이 올라갔음에도 급여가 안 오르면 블랙기업
odroid 17-05-16 13:00
   
근데 암만 열심히 일해도 일못하는사람 짤라요...근명성 그딴거 개나 주라고...
제가 본것도 그런 이유로 짤렸음...그냥 일잘하는 애들이 필요한건데..돈은 적게 주고 싶단말이지..
아닌가?? 그럼 일잘하는애들이 10만원 더준다는데 가는건 머가 나쁜건지...
건달 17-05-16 20:37
   
붙들어야 하는 인재는 100만원을 주고서라도 붙들어야 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은 가든가 말든가 맘대로 하라고 하면 됨...
문재는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인재를 볼줄 모름...

고용의 측면에서 볼때 성공하는 기업인들은 두가지 케이스임
인재를 잘 알아보고 붙들어잡거나
운 좋게 좋은 인재를 싼값에 부려먹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