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학자들의 언쟁이 오갔을지...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가끔 아나운서가 나와서 별로 쓰지도 않는말 강요하면 거부감도 들지요
중국집가서 자장면 주세요, 짜장면 주세요 둘중 어떻게 주문 하시나요?
이제는 둘다 표준어가 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짜장면이 익숙합니다.
손가락안에 뽑히는 외식 메뉴인 짜장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도 먹었구요
관심있는분들을 위해 오래전 다큐가 있어 링크좀 올려봅니다.
(무료라 번거롭지만 보시려면 SBS로그인 해야되고 일반화질 바로보기 누르셔야 합니다.)
http://w3.sbs.co.kr/tvview/tvviewEndPage.do?filename=cu0214f0016400&mode=bill&type=PROGRAM&pgmId=00000311936&pageIdx=
인도 커리를 일본식 카레로 퓨전시켰다면, 짜장면은 한국식으로 퓨전한 사례가 아닐까요..
암튼 중요한 단어 표현은 지키되, 실용적 합리적인 외래어를 궂이 어렵게 교양적 표현이라며
한국인이라며 더 어려운 발음과 표현으로 표준어라 묶어 교과서화 시켜왔던 국어학자들의 비효율적인 틀을
합리적인 측면으로 벗어나고 싶군요. 지킬건 지키되, 편리함등의 이점이 있다면 어느정도의 변화는 잃는게
아닌 발전이라고 생각해야죠 무슨 개화기 이전도 아니고.. 이제 한옥집이나 초가집에서만 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물론, 외계어는 사라져야 하는데 그것 역시 지켜보면 유행일뿐 시간 지나면 또 안쓰더군요
수년전 유행했던 언어를 다시 쓰는건 우리나라에서는 놀림거리가 되는게
워낙 변화를 좋아하는 민족이랄까.. 10년마다 신조어가 나오고 사라지고 이 후에는 코믹성 패러디로 전락하죠
짜장 VS 짬뽕
저는 짜장입니다~~
짬뽕이 항상 더 비싼게 이해도 안갔음요ㅠㅠ 그리고 10명중 1명이 눈치없이 짬뽕시키면 이상하게 얄미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