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을 셋 키우는데요. 막내가 고1이고, 위로 둘은 대1, 대3인데, 현재는 그나마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많아서 교육시키는데 드는 비용이 훨씬 줄었네요. 대학생 둘이 합해서 내야할 돈이 23만원이 안되었네요. 국가장학금과 같은 학교인 관계로 등록금에 15%할인 받고등등....
돈은요? 살아가면서 보면 모이게 되어있죠. 물론 고생은 할 겁니다. 그런데 그 고생을 기꺼이 감수하게 만드는 원천이 아이들이란 사실이죠. 애들 키우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내가 딸을 셋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딸들로 인해 느끼게 되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 것이죠.
체력적 힘듬을 말씀하시는건지...아님, 다른 외적인걸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짜피 낳으실거면, 한살이라도 빨리 낳으세요. 부모는 젊어보이는게 좋잖아요.^^
신생아~5개월 즈음까지는, 서너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기 때문에, 부모들 수면부족이 됩니다.
여지없이 새벽에 앙~하고 울거든요. 배불리 먹음 새근새근 잠이들지만, 중간에 깬 엄마아빠는 사경을 헤매고.ㅋㅋ 아침에 보통 피곤한게 아닙니다.ㅠ
암튼, 최소 세살까지는 기본적인 것들을 훈련시켜나가는 과정이니, 부모손이 많이 타는 시기입니다.
배변훈련, 식사훈련, 간단한 옷입기서부터, 놀아주고, 목욕시켜주고...하나부터 열까지 부모가 해줘야 되는시기이니, 고생아닌 고생을 해야하죠. 그치만, 그런 고생을 해서 키우기 때문에, 자식이 더 소중한거 아니겠습니까? 방긋거리며 웃고 놀다가 잠든 아이의 얼굴 보시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얼른 부모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