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외국 인터넷 뱅킹도 카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죠
하지만 개인정보유출이나 서버다운 같은 해킹사고도 우리나라 금융회사에게서 주로 일어났지 외국 은행의 인터넷뱅킹이 그런식으로 뚫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우리나라 금융권들의 인터넷 뱅킹이 개판이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계좌를 터는 해킹같은 것은 구조적으로 매우 일어나기 힘듭니다
영화에서 컴퓨터 한대로 토닥토닥하면서 해킹하는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해킹이 가능할거라 믿는데 설혹 서버 한대에서 그런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해킹)한다고 해도 백업 DB에서 정보를 대조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 DB간의 데이터가 호환되지 않으면 설혹 이체에 성공했다고 해도 그 돈은 쓸수가 없어요
그래서 일정 금액이상의 돈을 인터넷뱅킹으로 이체하게 되면 이체가 완료되더라도 몇분정도는 이 금액을 사용할수 없는 보류상태를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이 이체가 정상적인 과정의 이체가 아닌 해킹에 의한 이체라는 것이 확인되면 설혹 이체를 완료했다하더라도 그 돈을 빼서 쓸수가 없어요
그냥 그 상태로 묶여버림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온라인 이체가 오프라인 이체보다 더 안전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 이체는 카드가 있고 비번만 알면 곧바로 인출이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