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는 언제 나왔냐 하면..
386 때 첨 나왔습니다.
AMD 의 386 머신도 괜찮았었죠.
그러다가 486이 나오고 거기에 Overdrive 라는 개념으로 사이릭스도 나왔었다가 사라졌고..
그런데 펜티엄 시대가 오면서 사이릭스랑 암드랑 둘다 죽은듯 살게 되었죠.
펜티엄 MMX 를 지나 드디어 펜티엄 프로까지.. 나오는데 암드는 여전히 잠잠..
그러다가 드디어 애슬론 64 라는걸로 64비트(?) 에서 잠깐 반짝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회상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뭐 전자기기 전문가도 아니고..)
그래서 사람들이 하도 애슬론 애슬론 하길래.. 드디어 윈체스터 코어를 써서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속도?
잘 모르겠어요. 인텔하고 차이를, 그런데.. 안정성은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당시 3대를 조립했는데, 3대 모두 20분마다 전원이 갑자기 나가버리는... 현상을 만들더라구요.
서류 작업도 못하고, 겜하려고 해도 안되고..
그냥 짜증나서 다 폐기하고 다시는 암드를 안쓰리라 맘먹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면 성능도 그닥...
그러다가 암드를 쓴게 또 한번 있어요.
이건 조립이 아니라 노트북인데, 현대에서 17인치 노트북에 암드를 채용한게 나왔었습니다.
전 17인치에 주목해서 사서 시퓨는 딱히 생각 안했는데요.
아마 튜리온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소음은 크고, 성능은 낮고, 발열은 높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데탑 시퓨를 달고 나온 데스크 노트를 살껄 하고 후회 막심했습니다.
거기서 데고 나니 이젠 또다시 결심이 서더라구요.
이젠 노트북.. 암드 쓰면 메이커 불문(HP에서도 곧잘 나오니까)하고 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