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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5 22:07
아래.. 0.1 보이는 세상 글 보고 느낀건데 난시가 정말 심하신분 계신가요?
 글쓴이 : 제나스
조회 : 432  

저는 시력이 0.1 입니다.

0.1도 눈을 찡그리면 간간히 보이죠

하지만 0.1 보이는 세상 글을 보고.. 저랑은 완전 다르더라구요..

그 사진은.. 일반사람이나 저나 근시 안경이나 렌즈를 꼈을 때 아마 저렇게 보일거에요

근시렌지 기준인것 같습니다.. 근시가 심하지 않은편이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난시가 선천적으로 엄청 심한편이라 디옵터로

오른쪽눈이 -8.5

왼쪽 눈이 -8.0

각막이 얇은지라.. 렌즈삽입술을 해도 -0.4 밑으로는 회복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력을 회복할수있는 방법이 무어냐 물었더니..

각막이식 밖에는 답이없다는 소리를 듣고

지금도 안경을 쓰고있네요 ㅠㅠ

난시가 심하다고 하는 사람중 최상위권이라는데..

지금도 보통 안경점에 가면 렌즈가격 국산기준으로는

싸면 10만원 비싸면 16만원..

렌즈를 좀 큰것을 쓰게 된다면 외곽지역에는 초점이 흐려지기에 9군데 초점을 맞출수있는 렌즈를

별도로 맞춰야 됩니다. 안경점 기준 가격이 50만원 정도 하네요

이런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안경알이 큰 렌즈는 그냥 포기하고 있어요

일반 렌즈도 보통 주문을 하게 되면

빠르면 3일 늦으면 7일뒤에 찾아가야 합니다

(10~15년전엔 보통 2주정도 걸렸어요 최근에야 보급이 잘되는편..)

스페어 안경이 없으면 최악의 상황이 나올지도..

안경과 같이 산지도 벌써 23년이 되어가네요 ㅠ

저와 비슷하신분 있으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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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ovekorea 17-01-15 22:16
   
저런 비슷한 분이 계시네요. 난시는 양쪽 다 있고, 다른 한쪽은 난시에 더해서 약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한쪽 눈만 의지해서 사물을 보는데ㅋ
저두 렌즈 살려면 예전엔 일주일 기달렸는데.. 요즘은 2일이면 되더라구요ㅋ
가격도 10만 이상부터 부른다는게 함정.
특히 빛을 보면 너무 눈이 부셔서 항상 찡그려야 하는 얼굴이에여ㅠㅠ
항상 웃는 얼굴이었는데 이것땜에 인상이 변했어요ㅠ
눈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도 몇년을 방치했더니..이렇게 되었네요..
     
제나스 17-01-15 22:19
   
하.. 저도.. 햇빛을 보지 못합니다

엄청 찡그려야되요

이게 난시와 관련이 어느정도 있다는 소리는 들었긴한데

난반사와 관련된건가요?

지금 제가 할수있는건 6개월에 한번씩 교정받고 안경 새로맞추는거..

가면 갈수록 계속 심해지고있네요
          
1lovekorea 17-01-15 22:30
   
빛을 못보는 원인은 뭐 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서요.
선천성 및 각종 안 질환의 후유증으로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원인을 알기 힘들어서 해결책을 찾기가 ㅠㅠ
전 안경을 교체하러 가도 기존껄 쓰나 새로 맞추나 똑같아서 그냥 교체를 포기했네요.
일하는 직업도 컴퓨터 관련쪽인데 진짜 매일 찡그리면서 일합니다 ㅋㅋㅋ
특히 낮에 빛을 보고 눈을 못뜨고 괴로워하면 옆에 동료들이 뱀파이어냐고 놀려댑니다 ㅋㅋ
               
제나스 17-01-15 22:35
   
저도 ..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일을해서요..ㅠㅠ

기존꺼나 새거나 거의 같다는건.. 극히 공감하네요

혹시나 모를 시력이 나빠질걸 대비해서 하긴 하지만

가면 갈수록 계속 안좋아지는걸 느끼네요

눈부시는건.. 운전할때나

특히.. 일할때 바깥에 햇빛이 교묘하게 들어오면 보질 못합니다..ㅠㅠ
                    
1lovekorea 17-01-15 22:51
   
제가 얼마나 눈부심이 심한가 하면요.
아침에 눈뜰때부터 벌써 찡그리고 있는게 저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자기를 싫어하는줄 알고 엄청 오해아죠.
햇빛 형광등 모니터 모든게 저의 적입니다.ㅋ
여럿 유명 안과들을 가봤지만 치료는 불가능하고 그저 더이상의 진행만 막을뿐입니다.
웃긴게 머냐면..모니터를 고를때 보통은 밝고 화사한 LG 패널들을 선호하자나요.
전 근데 물빠진 색감이 있는 삼성 패널을 고른답니다ㅋㅋ
눈이 덜 부시거든요ㅋ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을 뵈니 반갑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ㅠㅠ
                         
제나스 17-01-15 23:02
   
와우.. 저보다 심하시네요..

공감이 많이가는건

자꾸 기분 안좋은일있냐고 물어보는경우가 많아요 ㅠㅠ

기분 좋은데 햇빛때문에 찡그리는건데 ㅠㅠ

어쨋든 반가워요..
1lovekorea 17-01-15 23:12
   
근시 난시 눈부심이 심할때 전 먼곳을 자주 봅니다. (정말 멀리 있는걸 봅니다)
이거 단기적으로 돈 안들고 상당히 유용합니다.
저보다는 상황이 나으니 더 나빠지기 전에 꼭 치료를 받아서 완치 되기들 빌께요.
저랑 같이 빛을 이겨냅시다 !!! ㅋㅋㅋㅋ
     
제나스 17-01-15 23:23
   
오..

저도 가끔 먼 곳을 봐요 그것때문에.. 뭔가 괜찮아지는 느낌은 들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코리아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