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게에서는 늘 자주 보이는 어떤 가생이 유저 한 분이
서대문형무소-지금은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불리지요(?)-를 조깅코스라고 언급했다고 해서
열나게 까는 이들이 몇몇 보이던데.... 정말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서울 곳곳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던 시절에 서대문형무소 근처도 몇 번 지나쳐 간 적이 있는데
거기는 늘상 형무소 주변으로 조깅하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보이는 곳입니다.
서대문형무소가 일제시기 뿐만 아니라 해방후에도 적어도 1980년대까지는 일반잡범들도 수용되던
곳인며.... 일제시기 역시 독립투사들 뿐만 아니라 살인-강도 저지른 일반형사범들 또한 수용되던 곳인데..^^
뭔 형무소기능을 상실한지도 30년이 지났고, 일제시기로부터는 70년 이상 지난 21세기가 시작된지도
한참지난 오늘날 시점에... 그것도 삼일절, 광복절도 아니고 그까짓 조깅했다고 해서 까일 일인지.....???
서대문형무소 근처에서는 늘상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조신하게 있어야만 하나요....???
삼일절 얘기 나왔으니 한 가지 연상되는데 몇 년 전인가..?? 삼일절날에 한 연예인이 비지니스 차원에서
만난 일본인 관계자들과 미팅 후에 가진 술자리 장면을 SNS에 올렸다가 집중포화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사람들이 이성적인 판단이란 것이 있는 사람들인지....??? 삼일절 날에는 일본사람들 만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는지...?? 아예 삼일절날에는 일본인들 못들어오게 공항에서부터 입국금지 시키던가...!!!
비지니스 차원에서 만난 일본사람들과 미팅 후 술자리 가졌다고 그게 그렇게 까일 상황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