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쇠젓가락, 쇠숟갈이 쇠맛이 나 맛을 못느낀다고 싫어한다고 하던데.. 전 일식집에 갔을때 제일 거부감을 느끼는게 그들의 나무젓가락.. 우리집에서는 그런 젓가락을 닦아 쓰고 또 닦아 쓰고.. 그런 품질의 젓가락을 단지 맛 때문에 일회용으로 쓰다니.. 그런 허무맹랑한 이유로 지금도 지구상에서 벌목 당하는 엄청난 나무를 생각한다면 화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거기에 소각시 나오는 엄청난 이산화탄소.. 환경보전을 아무리 떠들어 봤자 뭐합니까? 얼마나 미식가인지 모르겠지만 지구환경을 생각하면 쇠식기가 정답입니다.
시거에 불 붙일 때 지포라이터 사용하면 시거의 풍미를 못느낀다는 얘기 이후로 역대급 개황당한 얘기로군요..
쇠스푼을 사용하면 쇠맛 난다는게 도대체...;;;
유기숟가락 같은거면 몰라도 우리나라 음식접 대부분이 스테인리스 숟가락 내놓는데, 스테인리스 숟가락이 막 산화작용이리도 발생 하나봅니다..;;;;
게다가 영국같은 진짜 인도식 커리 유행하는곳 가보면 레스토랑에서 전부 스테인리스 스푼 주는데 뭔 쇠맛이 어쩌고..;;
어지간하면 황교익 이슈에 대해 발 빼고 있으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막말로 스테인리스 숟가락에서 쇠맛 난다고 하면, 그게 일본식 카레에서만 쇠맛 나겠어요? 다른 음식 먹을 때도 쇠맛나야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