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난민이 어쩌고, 불법 체류자가 어쩌고 하며 훈장질하는 분들 보면..
100여년전 조국을 강탈당하고 난민처럼 떠돌던 우리 조상님들은, 이사람들을 보고 가슴을 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지요...100여년전 조상들이 당하던 고통은 나몰라라하며
우리가 난민 수용반대 하느니 어쩌고 해도 과연 되는걸까요?
일제에 의해서 수탈당해 다뺏기고는 먹고살기위해서 생존하기위해서 떠난 우리 조상들을
중국에서 받아줘서 조선족이 된것이고, 러시아에서 받아줘서 고려인이 된겁니다..
미국에서도 받아줘서 재미동포가 된거구요. 만주 요동 하얼삔 하와이등등
난민이 될뻔했던 우리 조상들을 품어준 위 국가들 덕분에 오늘날 한민족이 전세계에 자리잡게 된거죠..
만약 받아주지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수탈당해 갈곳없던 우리 조상들을
만약 저들이 일제에 쫓겨나 난민처럼 떠돌던 우리조상들을 받아주지않았다면
집단 기아와 아사로 대량참변을 당했을겁니다..
이렇게 우리조상들도 오갈데없는 난민이될뻔한 위기를 세계인의 도움을 받은역사가 있음에도
다른 나라들이 지금 난민 받는걸 싫어하니, 우리도 받지말자 하는건 경우가 아니죠..
남이 하면 불륜이고, 우리가 하면 로맨스인가요...
우리 조상이 위기에서 생명의 도움을 받은만큼, 후손인 우리가 이제는 받은만큼 돌려줘야지요..
일제에 나라를 뺏기고 우리 조상들이 떠돌던것처럼, 내전이나 독재, 가난으로 조국에서 내몰려
아사 위기에 처한 21세기의 난민들에게 베푸는것이 당연한 인지상정이지요.
다른 나라들은 몰라도 적어도 대한민국만큼은 과거에 도움을 받은만큼, 다시 은혜를 갚는..
뻔뻔하지 않은 나라임을 실천하는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물론 난민 전체를 우리가 다받자..이런 터무니 없는 애기는 아닙니다..적어도 유럽 각국들이 현재 받고있는
1국가당 평균 7~10만명 수준보다는 우리가 더 받는게 도리이지요..과거의 엄청난 도움을 받은걸 갚아야니까요..
난민 20만명 정도는 우리가 품어주는것이, 대한민국은 과거의 은혜를 갚을줄 아는 나라로 자리잡는 길일겁니다.
최소한 그정도는 해줘야..그래도 조상들이 받은 도움을 은헤로 갚을줄 아는 나라라는 소리를 듣겠지요.
100여년전 조국에서 내몰린 수많은 한민족이 전세계의 도움으로 생명을 얻었음에도, 대한민국이 그 은혜를 모른척 나몰라라
해버리면, 나중에 혹시나 우리 후손들이 또 위기에 처한다면,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한국인들은 도와주지 말자고
전세계인들이 비난할때, 우리 후손들은 뭐라고 변명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