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극 액션쪽이 그런데
중국쪽은 화려해서 볼거리가 많고 부드러움.
너무 합 맞춘 티가 나는게 단점인듯.
무술이라기 보단 무용을 보는듯하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확실히 무술을 전공(?)한 배우가 많아서 그런지
연출과 편집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수준급의 액션을 보일수 있다는게
강점인것 같음.
일본 액션 영화는 많이 못봤는데
대체로 한중에 비해선 군더더기는 없는 편인듯.
그냥 베고막고 베고막고 피하고 직선적이고 투박한
단순 동작들.액션씬 자체에 별로 힘을 주지 않는듯 함.
한국 액션은 일본에 비하면 화려하고 중국에 비하면 절제된 느낌.
직선과 곡선의 조화? 거기에 연출이나 편집의 기술이 화려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박진감 면에선 제일 좋음. 리얼한 액션씬을 구사하다가도 한번씩 필살기처럼
갑옷위로 돌려차기라던가 어설픈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기도 함.
일부러 그러는가 싶음..
요즘에 하는 드라마 액션씬 보다가 감명깊어서 주절주절해봄 ㅋㅋ
서로 가까운 나라고 언뜻 보면 비슷한것 같은데 액션씬 마저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