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네...
요즘 농촌 마을에 사람이 별로 없음...
주민들은 다들 노인네들이라 해 지면 마을에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도시... 특히 젊은 사람은 걸핏하면 경찰 불러서 일 크게 만든다는 사실을 농촌 할배할매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음...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아웃오브안중 하는경우가 허다함...
오히려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시골 인심 악용해서 주민들에게 피해끼치는 사례도 왕왕 발생함...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 정도는 안하던데요... 제 고향이 마을가구수가 20-25가구정도 되고 사방 1키로 내에는 오로지 산이나 논으로 둘러쌓여 있지만....저런일 없었습니다.. 다만 동내에서 유별나게 술 좋아하는 아줌마 2분이 계시는데... 술먹고 완전 정신 못차리는게 종종 있는건 봤네요 ㅋ.......... 시골에서 살면 단점이 개인차량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저희 동네는 버스 타는 마을 입구도 멀고, 또 언덕길도 있는데다가 차량도 첫차가 오전 7시 막차가 오후7시에 간격도 1시간이나 1시간 30분 단위라서 개인 차량 없으면 좀 불편하긴 해요
우리집에서 주말농장겸 작은 별장같은 것이라도 만들어보자고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xx리에 초가집 하나 딸린
1000평 정도 작은 땅을 샀는데, 진짜 xx 온동네 사람들이 와서 모든 참견과 모든 지시, 명령을 다 내립니다.
그냥 농사 조언이라면 고맙고 이해하겠는데 마을에 들어왔으니 마을일을 해야하는데 우리집처럼 가끔씩 내려오는 집은 어떻게 할거냐고 하면서 일못하는대신 돈내라고 하더군요 ;;;;
그런데 더웃긴건 한동안 바빠서 몇달만에 가보니 우리집 멀쩡한 마당에 작물 심어놓고 키워먹고 있더라는....
멀쩡한 담이 있는데 왜 남의집 마당에 그러냐고 화를 내니까 남의집이 어디있냐고 사람안사는 집에 놀리는
땅에 그거좀 키운거 잘못이냐고 되려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아버님 빡돌아서 당장 측량회사 불러다가 우리집 지적도에 나온 그대로 모조리 측량해서 철제담을 쌓아버리고
철문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님이 아는 시골은 그런게 없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예전에 귀농하는 사람들 노리고 시골에 헌 집 매입해서 재건축 하는 회사를 다닌적이 있는데
아마 님보다 여러동네 이곳저곳 시골을 훨씬 많이 다녀봤고 귀농에 대해서 여러 동네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 더 잘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동네들 있습니다.
두레 품앗이 이런거 우리나라 전통인건 아실거 아닙니까
현대로 오면서도 아직 마을의 공적인 일은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동네들 있습니다.
수로정비를 해야된다치면 지자체가 예산들여 처리하는 동네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마을 공동체가 나서서 작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런 일외에도 마을 인프라자체가 다분히 해당 마을 사람들에 의존적으로 생겨진 동네인 곳이 많아요.
마을에 다리 하나도 기존의 마을사람들끼리 돈 모아서 놓은거고 하는 식인곳들.
이런 일을 많이 진행했거나 여기에 조금 민감하게 생각하는 동네는
돈 요구합니다.
이미 돌아가고 있는 모임 중간에 들어가는거랑 비슷해요
모임에서 만들어진 공금 액수에 따라서 나중에 가입하는 사람은 비례해서 돈을 내고 들어가야되죠.
최근 지인 있는데 2~3채 붙어 있고 쭉 빈 논 밭 산 도로, 읍내 약간 떨어진 이어진 주택가
둘 다 며칠씩 지냈는데 옆집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사람이 있는지 조차도 몰겠고
진짜 찾아 오는 지나는 사람 하나 없더군요.
개가 짖어도 누가 소리지르거나 나와 보지도 않음.
그래도 이장이나 옆에 인사 정돈 했을테고 눈에 띄면 젊은 여자는 힘들수도 있겠네요.
또 그래서. 근데 그럴 기력 있을만한 사람 자체가 없던데...
예전에 아버지가 심심풀이로 시골에 작은 밭이 딸린 집을 산 적이 있는데 상상 그 이상이에요.
일주일에 한번 꼴로 방문하면 그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점점 좁아지는 우리 밭과 동시에 넓어지는 옆집, 우리밭은 동네 쓰레기장, 뜬금없이 생겨난 밭을 가로지르는 대로 등등.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었죠.
귀농엔 자금이 필요하고, 그건 니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어. 여자가 귀농 자금을 혼자 마련할 일이 없다 이 딍신아. 넌 귀농이 무슨 패배자의 귀향이라 생각하니? 너 지금 당장 귀농할려해봐. 도대체 뭐 할 건데? 등쉰가튼 놈들이 싀발 세사물정 모르고.. 귀농하고 이민하고 거의 같은 레벨이다. 여자 혼자 귀농하는 경우가 있다고? 가져와봐. 팩트도 없고, 걍 싀발 지 대가리의 선입견만 있고, 니들이 여자를 혐호하는 건 상관하지 않아. 그러면 싀발놈들아. 좀 혼자 딸치지도 말고, 승려처럼 살아라 빌어먹을 색기들아.
귀농한 여자 가구에 함부로 침입하는 조카튼 민심을 혹시 남성 여성 대결구도로 보냐? 무슨 말이냐? 혐오는 누가 하는지. 라는 말의 이유를 대고 설명해. 내가 늬들 싀발놈들하고 평생 얘기할 일이 없다. 지금 당장 얘기해봐. 혐오를 누가 조장하니? 니가 말한 혐오가 뭔지 지금 당장 말해 내게.
혼자서 조선시대에 사는 사람 맞네요. 주변에 엄마나 동생이 능력이 없으신가봐요. 세상을 좀 둘러보세요. 여자혼자 벌어서 잘먹고 잘사는 사람 천지에 널렸습니다. 무슨 논밭을 천만평 사서 들어갈것도 아니고 여자혼자서 자금을 왜 못법니까? 그리고 여성혐오는 당신이 하고있는것 같은데?
이 싀발년이 쪽바리 유전자가 있나. 여자 혼자 천만평 사서 잘 먹고 잘 사는 얘기야 이 얘기가 이 개색갸. 그게 니가 말한 귀촌이니? 귀촌을 이부진이 하는 거야? 여성혐오를 내가 하고 있대.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지리적, 성적, 격차를 인정하지 않는 네가, 그러면서도 왜 이쁜 여성은 내게 오지 않을까고 여성성을 리스트하는 네가, 여성을 혐오하고 있는 거야.
귀농하는 여성이 닥치는 현실, 아직도 조가튼 지방지방의 남성적 사회, 오히려 회사보다 더한 생물학적인 차별을 겪어야 하는 지방 꼴통에 대한 얘기였다.
여성과 남성이라는 니 색기가 메갈과 싸우며 얻는 논리 말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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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원칙 2,3항 상습위반 블럭
경북 청도였었나? 부모님이 별장 겸 노후 조용히 보내고 싶으시다고 산으로 둘러쌓인 아담한 초지에 조그맣게 조립식 집한채 지으셨는데 진심 그때부터 악몽이었죠.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주민들이 민원을 넣고 경찰서 및 관공서에 찾아가 항의를 하고 어떤 미x 늙은이는 뜬금없이 불지르겠다고 고래고래 난리까지 침.
참다참다 아빠가 이장부터 마을사람들 다 나오라고 소리쳐서 따지니까 괴롭힌 이유가 '남의 동네에 허락없이(?)이사온점','이사오고(집 완공된 후) 마을사람들한테 잘 부탁한다고 인사안한점','서울말;;; 쓴다는 점' 등등 정말 정신병자들이 사는 지역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정도였죠.
결과적으로 그 집 다 허물어버리고 신경 끊었는데 이상하게 신고가 안들어온다고 그러시더라고요.(법적으로 뭐 집터를 아무것도 안지어놓고 방치하면 안된다나?? 했었는데) 나중에 내려가보니 마을놈들이 우리땅을 지들 잡종지로 쓰고 있음. 사료나 비료같은거 쌓아놓고 짚 쌓아두고 ㅋㅋㅋ 그래서 신고 안하는듯 ㅋ 아 잊고 살았는데 다시 생각해내니까 또 열받네 ㅋㅋㅋㅋㅋㅋㅋ
시골 마을단위로 그 성향이 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이 모여 있느냐인데.. 보통 한 마을은 그 집안사람, 친인척이 모여서 이루어 있기에
같은 성씨가 많습니다. 이 같은 성씨의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서 마을이 괜찮고 안 괜찮고가
갈리게 되죠.
같은 성씨가 아무래도 같은 문중이라 고집이나 성향이란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마을에 너무 같은 성만 있는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 여러 성씨가
조화롭게 있는곳이 좀 더 낫더군요.
제가 6시내고향같은 프로그램 보면서 항상 헛웃음을 쳤던게 인심이나 정은
말 그대로 tv에 나왔을때만 보여지는 모습이라서 그렇습니다.
실상은 위 본문글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다만 그 강도가 10분의1정도 수준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마을별로 다르기에 어떤곳은 매우 살기 좋은 곳이 있는 반면
어떤곳은 항상 싸우고 시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마을이라고 해도 공통점은 있습니다.
1.손님이 아닌 정착하러 온 외지인에게는 까칠하게 대한다.
2.젊은사람(60대 이하)은 마을의 머슴아닌 머슴으로 살아야 한다.
3.외지에서 온 정착인은 마을에 적극 협력및 인사 잘하고, 술도 사다 드리고, 일도 도와
드리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몇년동안 하지 않는 이상 인정받기 힘들고 아무것도 안할시
생활 자체가 피곤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어떤일이 생길지는 그 마을 성향에 따라서 빈번하게 발생)
4.마을에서는 사생활이란게 없고 모든 일상과 말들이 삽시간에 퍼진다.
5.몇몇 분들은 집에 허락없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허물이 없는경우)
6.어르신과 마주치면 집에 무슨일이 있는지 캐물어보는 경우가 흔하다.
7.서로의 물건을 말 안하고(!) 쓰는 경우도 있다. (보통 빌리러 왔다가 사람이 없어서 허물없이 쓰고
돌려줄 생각으로 그러는 경우)
8.품앗이를 정기적으로 해야한다(서로 일손을 돕는 것) 안하면 왕따 당한다.
9.품앗이,마을 봉사활동,모임등을 안할시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 각종 혜택을 받거나 소식을 들을 수 없다.
즉 본문글은 최악의 경우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아예 틀린 말들은 아닙니다..
보통 가끔 시골에 할머니 보러 가시는 분들이야 잘 모르시죠.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기 손자.
자식에게는 끔찍하니까요. 당연히 좋으신 분들일 겁니다.
하지만 남에게는 아닙니다. -_-;;;
제가 느끼기에는 본문글을 100%라고 가정할시 실제 시골의
평균은 10%정도고 심한곳은 30%~50%정도일듯 합니다.
다만 아예 없는 곳은 없고
노인도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죠. tv에 나오는 모습뒤에 숨겨진 그런게 있더군요. 젊은 남자지만 회사에서 50대 형님들 보면 에휴 소리가 나옵니다. 젊은때 같이 내려온 여자 남자 몇명이 덮쳐서 따먹었다는둥.. 지금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그 당시 비일비재 했다고.. 그런사람들이 지금의 노인인데 오죽하것습니까..
노예사건 터지느거 보면 주변 이웃들도 한통속인 경우가 많죠. 그런경우가 종종 티비에 나왔잖아요. 그러니 저런경우도 아예 거짓이라고 치부할순 없을듯요. 아무래도 고립되다보니 자기들 밖에 모르고 외지인들에게 마음을 안열려고 하죠. 자기들에게 왔다 가는 외지인들은 평소 관광객들 밖에 없었던 그런 고립된곳은 외지인이 와봐야 돈으로 밖에 안보일테고 돈요구도 하는 사람들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