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갔다 오고 북한 성명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나왔다'
"제재 완화·종전 선언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계적 동시 행동 원칙이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의 지름길"
"우리 요구가 강도 같으면 전 세계가 강도다. 대북제재는유엔 결의안에 따른 것"
"유해 송환 보류, 동창리 실험장 폐쇄 보류"
북한외무성 말만 듣고선
정전협정이 우선되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수긍하는 일부도 있는 듯 한데....
이번 폼페이오 방한으로 알 수 있는 건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
완곡히 말해도 아직 비핵화에 대한 결정을 망설이고 있다는게 확실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식으로 회담에 대한 불만을 유포하고 지체시키는 행동을 할 리가 없어요.
일단 정전협정은 정치적이고 선언적인 행동으로서 평화협정으로 가는 프로세스의 시작이고,
비핵화에 대한 타임라인이 나와 있는 상태에서 의미가 있는 것인데,
비핵화에 대한 아무런 일정도 약속도 없이 정전협정을 한다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상대방이 핵을 가지고 있고 비핵화를 위한 액션도 시간표도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정전협정 해봐야 그건 625 전쟁은 끝났지만 다시 새로운 핵전쟁의 시작이나 다름 없거든요.
언론이나 남북한 , 미국 그 누구도 이런 정전협정에 대한 평가를 내리진 않을 테고...
결국 실무적으로 우리가 이런 핵무기와 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신고 및 리스트와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가 나오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이런게 없이 주고 받기 식 협상 이거 상대 우롱하는 거죠.
냉각탑 파괴 쇼 같은 짓거리 몇 번 반복 하면서 그때마다 최대한 뽑아먹겠다는 짓거리에 불과하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까지 했음에도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행동과 약속이
아직까지 안나오고 있다는 건 그간의 정상회담과 말들이 기만이고 허상이라는 의구심을 강하게 들게 합니다.
트럼프가 언제까지 인내할런지 관건입니다. ...
결국 미국이 제재를 풀어주지 않으면 모든게 물거품이거든요.
한국도 같이 엮여서 제재해버리겠죠.
트럼프 "김정은, 北 다른미래 바라본다고 믿는다…아니라면 다른 길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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