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머리로 유추해 보면 일본 의상은 무릎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앉을 때 두 무릎이 닿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이게 관습으로 굳어진 게 아닐까요.
우리는 숟가락 문화고 일본은 젓가락 문화로 구별하던데 우리는 밥과 국을 숟가락으로 떠먹고 일본은 숟가락은 보조 도구로만 쓰고 밥과 반찬을 젓가락으로 집어 먹죠.
젓가락만 쓰게되면 미끄러운 음식을 중간에 흘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밥그릇을 들어 젓가락을 마중 나가야 했던 게 관습화한 게 아닐까....요
1. 양반다리는 상전만 하는 자세라기 보다는... 편하게 앉는 자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랫것들은 예의상 예의를 지키는 자세인 무릎꿇기 자세를 했고 상전들은 그럴 이유가 없어서 편하게 양반자세로 앉았죠. 아랫것들도 각자의 집에 가서는 편하게 양반 자세로 앉았습니다.
2. 여성들은 양반자세로 앉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입은 기모노 특성상 양반자세로 앉기 힘들었고, 억지로 양반자세로 앉는다 해도 기껏 입었던 기모노(기모노 제대로 입는것도 무형문화재가 될 정도로 제대로 입으려면 많이 복잡하다고 하더군요)가 다 흐뜨러지고 속옷도 보이기 때문에, 편히 앉기위해 양반자세로 앉는거 보다는 그냥 옆으로 두 발을 모아 앉는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 간단하게 말해서 일본은 귀족이 아니면 양반다리 못했어요.
그 예로, 일본사극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알거임. 귀족들은 양반다리하고 앉아있고 그 외의 사람들은 죄다 무릎꿇고 앉아있는거.ㅋㅋㅋ
그리고 귀족과 무사가 아닌 백성들은 죄다 노비 취급.
근데 여기 몇몇 일뽕들이 일본 미화시키는 거 정말 보기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