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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7 18:51
경복궁에 가면 명성황후 시해 안내문이 있었는데
 글쓴이 : Ellen
조회 : 1,227  

01.jpg

어릴 때 아버지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팩트.

"아빠, 우리나라 쎄? 일본이 쎄?"

이 질문에 아버지 왈,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국력이 약하다, 아쉽지만 일본은 엄청난 국력의 나라라는 말에 정말 뜨아 했었습니다.

이런 느낌의 유년기 기억을 지니신 분들은 꽤 있을듯 싶습니다.

아무튼 한국인으로서 유소년기는 이 반일 감정이 알게 모르게 자생적으로 자라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덕수궁, 경복궁을 종종 가곤 했었습니다.

경복궁에 가면 어느 작은 고궁 앞에 위 그림과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한글, 영문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가보니 지금은 이게 사라진 것 같더군요.

아니면 제가 못본 것일 수도 있고...

같이 놀러간 친구들은 저 포함 총 3인.

이중에서 막가파식 행동파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흥분하면 우선 행동부터 하는 친구입니다.

이때 이 작은 고궁 앞 표지판을 지나는데, 나이 40~50대 정도로 보이는 일본 남자 둘이서 키득키득거리며 영문 안내 문구를 읽고 있더군요.

순간 불끈하는 느낌으로 친구들과 서로 눈빛이 마주치는데, 아~ 아 막가파 친구가 벌써부터 앞차기, 날라차기로 그 일본인 관광객을 순식간에 패기 시작하더군요.

덩달아 저와 남은 친구들도 가세해서 움씬 두들겨 패주다보니 이것들이 무릅을 꿇고 빕니다.

정말 나이상으로는 아버지뻘인데, 이 두 일본 남성들 엄청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에 막가파 친구는 남자 쉐키가 아무데서나 무릅을 꿇는다고 더 패주다가 상황이 경찰이 뜰 것 같아 부랴부랴 경복궁을 빠져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 폭행죄에 대해 경찰들이 좀 관대했던 시기였기도 했는데, 문제는 외국인을 때린지라 패고 나니 행여 경찰에 잡힐까 겁도 좀 났더랍니다.

요즘 경복궁의 명성황후 시해 안내 표지판을 제가 못본 건가요? 아님 치운 걸까요?

얼마전에 경복궁에 가서 문득 그때의 생각에 그 장소일 것이라는 곳에 가보니 과거 이런 안내 표지판이 없더군요.

아마도 일본인 광광객들 유치 때문에 치운 것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ave you ever heard about Ellen Lee DeGeneres? Ellen was an American comedian, television host, actress, writer, producer, and LGBT activist. She has won 30 Emmys, 20 People's Choice Awards (more than any other person), and numerous other awards for her work and charitable efforts. In 2016, she received the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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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19-03-07 18:59
   
거긴엔 분명 명성황후 라고 써잇을텐데 굿이 민비라고 하는이유가 ...
     
Ellen 19-03-07 19:03
   
수정합니다.
옛날 교육에 입에 베인 잘못된 단어 이참에 시정하겠습니다.
          
떠나자 19-03-07 19:05
   
제가 명성황후 좋아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역사는 그에게 명성황후라는 시호를 내려줫고
욕을하던 비난을하던 명칭은 바로써야 된다 보기에...
               
레종프레소 19-03-07 19:31
   
명성황후, 민비, 민중전 아무 상관없음.

시호대로 불러도 그만 안불러도 그만이고 누군지 알면 되는거지

광개토대왕을 대한민국의 그 누가 시호대로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이라고 부릅니까?

그냥 광개토대왕이지...그거 시호대로 안부른다고 누가 뭐라 하는 사람 보신 적 있나요?

고종 당시에도, 최근까지도 다 민중전이라고 불렀음. 뭐 민비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라고..
     
탄돌이2 19-03-07 19:03
   
민비가 옳은 표현
          
winston 19-03-07 19:04
   
옳을거 까지는 없죠.
          
풀어헤치기 19-03-07 19:08
   
쉴드치려는 건 아니지만...

공식명칭은 "명성황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 "민비"

그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나 방법 등
개인의 호불호, 역사적 비판과 평가를 떠나...
유물관련 설명에는 "명성황후" 라고 적는게 맞음.

우리가, 지난 정권 비하할 때....
쥐박이 닭그네  등등.. 비하표현을 쓰지만...
공식적으로 표현할 땐, 이명박, 박근혜...라고
적는게 옳은 거랑 같은 이치.
               
탄돌이2 19-03-07 19:18
   
비하 받아야 마땅함,  민비
                    
치즈랑 19-03-07 19:22
   
그렇담 님도 욕먹어 쌈~!

그러지 말라고 길~~~~~~~~~~~게 설명하는 사람 성의가 있지
개무시하고 본인 생각만 읊어 대는 성격도 참...
                    
탄돌이2 19-03-07 19:26
   
민비년이 무슨 짓을 했는 지 조금이나마 알려면,
황현의 "매천야록" 강추!
                         
mymiky 19-03-07 20:34
   
매천야록은 야사집이예요.
고증이 안된 풍문이 많이 실려있는 것도 감안해야 함.
저자 황현은 정작 한양에 가본적도 없이. 시골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쓴게 매천야록.
                         
건달프 19-03-07 20:39
   
시골에 떠도는 이야기요

얼마나 이씨조선나라가 개판 이였으면 두메산골 촌로에 귀에

민씨일족의 부패 무능을 알고 있을까요

더 한심한 일입니다

흥선이와 민비의 권력싸움에 쥐새끼들에 나라 받치나요
                         
탄돌이2 19-03-07 20:41
   
황현은 야사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조정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대체 한번이라도 읽어나 보셨나요들?
          
학세조아 19-03-07 19:19
   
이런데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덴가 ㄷㄷ
여기 게시판에서 닭그네 쥐박이라고 하면
놀라 자빠지실 분일세 ㄷㄷ
               
치즈랑 19-03-07 19:24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닭을 닭이라 하지 그럼 쥐라고 하남유?
자기 생각이 있으면
탄돌이 흉아 처럼 말을 제대로 하시던지요`
랴옹 19-03-07 19:32
   
근데 항상 웃긴게
명성황후만 왜이리 집착하는 자들이 많은지.
대한제국 추증을 인정할거면, 조선 태조부터 다 호칭 바꿔야 하지 않아요?

다른 조선왕들 추증은 깡그리 무시하면서,
민비만 미친듯이 명성황후라고 부르는 거
솔직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떠나자 19-03-07 19:55
   
모르면서 나대지좀 마세요
태종태세문단세 이칭호 자체가 황제의 묘호에요
조선이 중국 연호 가져다 쓰고 스스로 황제라 칭하지 않앗지만
묘호+능호는 황제국만 쓰는걸 그대로 써서 자좀심은 지킨거에요
          
건달프 19-03-07 20:09
   
자존심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민족을 위해 했냐

본인이 왕되려고 했지

스스로 명을 황제국으로 조선은 왕으로 만든 위인인데 자존은

명성민비 족발이가 시해 했다고 영웅만드냐

조선을 말아먹은 위인들이 민씨 일족이여

황후같은 소리 하고 있네

쪽발이에게 뒤지지 않았으면

평생 매국녀라고 손가락질 당했을겨

흥선이와 권력싸움하다 나라 좃망하는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시해당하니 영웅되냐

고종방신은 더 했지 아버지 마누라 눈치나 보다 인생 종친인간이니

겨우 미쿡덕분에 독립한겨 쪽발이들 분수를 모르고 전쟁해서 빙신된거고

울나라 독립을 위해 한게 있냐고
          
랴옹 19-03-07 20:14
   
일단 제가 틀린거 정정합니다. 추증이 아니라 추존.
태조고황제라고 쓰는 사람 있어요?
황후만 해도 대한제국 추존이 10명이 넘는데 그건 써요?
sdhflishfl 19-03-07 22:34
   
조선의 중흥기에도 황제라 칭한적이 없고 세종태황이라 말함?
다쓰러져 가던 나라에 뭔 황제가 있어서 황후?임?

황후와 민비  2지선다에 걸려서 황후가 아니면 비하가 되어버리는 2지선다를 걸어서 그런거지
민비 그자체는 비하의미가 없음 ..민비 스스로의 악행이 지이름에 더러운 의미부여를 해버린거라
누굴 탓하겟음?

천하의 개잡년이 왜넘들에게 죽었다는 이유로 우리역사에 없던 맥락도 근본도 없는 황후로 숭상받는 것도 좀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