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6-19 07:00
오늘 아침 루리웹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멘 난민에 관한 병림픽 1
 글쓴이 : 콩까지마
조회 : 2,868  

2018/06/19 AM 02:46

저번에 글을 올리면서 이번 기회에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글을 써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지만 제 생각엔 현대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인권의식의 최저한도 못 갖춘 것 같은 분들도 좀 있어서 글을 어느 수준에 맞춰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그런 분들까지 내가 무슨 수로 설득하겠냐 싶어(...) 최대한 간단 하게 팩트와 그에 대한 코멘트 위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

.

.

1951년에 채택된 UN 난민협약 제1조에 의하면 난민이란,

 

'인종, 종교, 민족 또는 특정 사회 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그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그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

 

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에 이를 비준했으며, 1994년에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서 난민을 받다가 2012년에 '난민법'을 제정하여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현행 난민법에서도 이 정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박해'는 구 출입국관리법 판례에 의하면,

 

‘생명, 신체 또는 자유에 대한 위협을 비롯하여 인간의 본질적 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침해나 차별을 야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를 엄격하게 해석하여, 과거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신청이 들어왔을 때  

 

'내전의 경우는 개인에 대한 박해 위협이 아니기 때문에 난민 인정 사유가 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난민 신청의 대부분을 기각한 바 있으나(2012년부터 2015년 7월까지 난민신청한 760여명 중 단 3명만이 난민 인정),

 

다만 '삶의 터전이 전쟁 한가운데에 있는데 돌아가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인도적 차원에서 체류를 허가'한 적이 있습니다(760여명 중 570명 인정). 

 

인도적 체류자의 경우는 난민 인정자와는 달리 생계를 위한 특별취업허가 정도만 인정될 뿐, 복지혜택이나 지원금이 인정되지 않고, 대사관의 인증이 필요하며, 6개월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아마도 정부의 기존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이번 예멘 난민들도 난민법상 난민으로 인정받지는 못해도 

 

'인도적 체류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면 지금 예멘 난민들은 본국으로 송환되면 죽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내전 때문에 전투능력이 있는 남자들은 군에 강제로 징집되어서 전쟁를 해야하고, 설령 군에 징집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과거 우리나라에서 그랬던 것처럼 점령군이 수시로 바뀌면서 일반 주민들이 보복성 학살을 당합니다.

 

심지어 난민들 중에는 배신자로 본국 사형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또한 난민들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예멘 본국으로 강제송환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고요.

.

.

.

1. 이런 상황인데 예멘 난민들이 '취업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넘어오는 '가짜' 난민이다

 

이건 현사안에 대한 무지 중 가장 최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말레이시아는 비록 국교가 이슬람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난민협약에 가입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난민에 대한 처우는 열약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건너 온 난민들은 대부분이 그 말레이시아에서도 무비자 체류 기간 연장이 안 되서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우리나라 제주도로 오게 된 것입니다(지금은 무비자 입국이 막힌 상태).

 

이런 상황인데도 다른 건 몰라도 취업 목적 때문에 우리나라에 건너 온 거라는 댓글을 봤을 때는

 

예전에 윤서인이 고 백남기씨 딸이 가족 행사가 있어서 처가댁이 살고 있는 발리에 간 거를 '아버지가 사고로 죽었는데 발리에 놀러갔다'고 한 것이 오버랩 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걸 얼마나 꼴 뵈기 싫었으면 그렇게 생각했을까... 생각하게 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이번 제주도 난민들에게 특별취업허가를 내준 것은, 현재 난민의 열약한 경제 상황을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국은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범죄로 이어지는 거죠.

 

그리고 제주도 내에서도 현재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서 난민들을 채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는 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정부가 인력 부족 업종에 한해 이들의 취업을 특별하게 허락해 준 것이고요.  

.

.

.

 

2. 이슬람계열의 난민은 잠재적 범죄자, 테러범이다

 

이건 저번 글의 덧글 중에서 가장 높은 지분을 차지했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저번 글에서 독일의 이슬람권 이민자의 범죄율을 거론 한 것은,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난민의 숫자도 많지 않을뿐더러, 

 

우리나라가 난민법상의 난민 인정 또한 받기가 정말 힘든 나라이므로,

 

난민에 대하여 대문을 활짝 열어놓았던 독일조차도 이민자 범죄율이 낮은 상황이라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난민의 범죄는 정말 극히 미미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멘 난민을 받아들이면 마치 머지 않아 강X과 테러가 횡행하게 될 거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니

 

차별과 혐오의 '원동력'이 다른 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몰이해로 인한 공포'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면, 

 

우리나라는 법적으로는 1994년부터 출입국관리법을 통해 난민신청을 받아왔습니다만, 난민이 인정된 사례는 2001년도가 최초였습니다.

 

이는 유럽과는 다르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난민들에게 인지도가 낮을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분쟁지역과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시리아 내전이 본격적으로 발발한 2011년 부터는 우리나라도 시리아 난민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하였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그 유입 인구와 인정비율이 정말 적습니다.

 

"2017년 기준 세계 난민인정률은 약 38%. 반면 한국의 경우 2012년 난민법 제정 이후 17114건의 심사 중 

‘난민 인정’으로 결론이 난 경우는 534건으로 겨우 3.1%에 불과하다. 난민법 이전(1994~2011)의 난민인정률 11.5%와 비교하면 오히려 더 낮아진 셈.

‘인도적 체류’를 포함할 경우 10.9%로 늘어나지만, 복지비, 생계비 등의 지원이 전혀 없는 인도적 체류를 난민 인정과 동일시하기는 어렵다."

 

물론 위 기사내용은 내전상황으로 인한 이슬람권 난민에 대한 통계에 관한 건 아니지만, 앞서 언급된 본토에 전쟁이 나서 돌아가면 죽을 가능성이 높은 

 

시리아 난민에 대한 인도적 체류마저도 인정되지 않은 비율이 25%였다는 것을 볼 때 

 

이들이 과연 우리나라에서 독일에서와 같은 깽판을 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을 수 있을지에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탈북자'라는 실질적인 난민을 수용하여 사회화 과정을 거쳐 나름 잘 정착시켜 온 역사가 이제 근 50년이 다 되어갑니다.

 

예멘의 난민들도 이와 같은 사회화 과정을 거쳐서 잘 정착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게 제 생각이고요.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순수 이슬람권 이민자의 동향을 봤을 때에도 이는 합당한 결론이라 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이슬람권 이민자의 수는 정부에서 별관심이 없다고 생각될 적도로 정확한 파악이 힘들지만,

 

2017년 통계청 자료로 볼 때 힌두교 + 이슬람교도 이민자 + 외국인은 현재 20만명 정도이며, 

 

국내 이슬람교도의 수가 15만정도라는 것을 고려할 때 적어도 이슬람권 외국인만 10만이 넘는 수가 현재 한국에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이들이 유럽에서처럼 테러나 집단 강X을 한 적이 있던가요?

 

(다만 이슬람교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여자가 남편에게 개 취급을 당해서 큰 곤경에 빠졌다는 류의 사건은 본 적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꼴랑 이번 500여명이 난민 신청을 한 거 가지고 폭탄 테러네 범죄네 하는 모습이

 

영락 없는 꼴페미들 사고방식이라서 제가 저번 글 마지막에 한마디 끄적인 겁니다.

 

뭐 꼴페미들 뿐만이 아니죠.

 

흑인들이 저소득비율이 높고 범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흑인들 두들겼던 미국 백인 사회가 그랬고

 

유대인을 두들겼던 나치들이 그랬으며,

 

지진이 난 상황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며 조선인을 두들겼던 일본인들이 그랬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 상대방을 혐오하고 배척할만한 나름의 이유를 만들어 놓고 차별을 하지, 

 

그냥 순수하게 '나는 그냥 차별이 좋아'라고 차별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걸 좀 깨달아보시라고 꼴페미 얘기를 꺼냈던 겁니다. 

.

.

그리고 단 1%라도 난민 수용으로 인해서 범죄가 일어나면 난민 수용을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는데,

 

외국인이 저지르는 범죄 때문에 외국인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당장 흥선대원군 시절의 쇄국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ㅅ -;;

 

이 부분도 통계를 들어가면서 다 반박을 할 수 있지만 사실 이런 부분까지 대답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생각이 들고(...)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더 논의할 부분은 추후로 미루어 봅니다.

 

게시물 스크랩 l 신고

 

좀비손톱    친구신청

새벽 근무 마치고 자러가는 길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별 관심 없이 대충 넘어가던 사안이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놓으셨네요. 답글

DUKE NUKEM    친구신청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ㅅ ㅠ

DUKE NUKEM    친구신청

분명 똥댓글이 하나 있었는데 사라져서 따로 올립니다.

네 저도 똥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외국인 범죄율 보다도 높은 자국민 범죄율이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구요...

지금 저랑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 8할이 조선족이지만 서로 사이좋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별 걱정은 안 되네요. 답글

SKY만세    친구신청

지금 제주도의 예멘 난민 문제는 중국인 및 조선족의 유입이 폭등한 이후 비례한 외국인 범죄율에 대한 분노의 유탄?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애먼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도 할 수 있고 또 난민 정책과 해외 이주자 정책은 좀 다르지만 과거 중국인들 및 조선족들이 국내에서 행하는 패악질에 치를 떨다 보니 아무래도 대다수 국민들의 여론이 국내에 들어오는 제3국(동남아시아, 중동, 중국 등) 국가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매우 높은 거 같아요..그렇다고 마냥 날을 세울 수도 없긴 한데.. 답글

@ㅅ @=)    친구신청

이글을 보니 글쓴이가 잘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네요.

1. 우리나라에 입국한 예멘인들은 모두 성인 남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쟁을 피해서 온 난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냥 살기 편한곳으로 이주하려는 사람일뿐이죠.

2.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능가하는 극단이슬람주의가 팽배한 국가입니다.
무슬림들이 시민의식이나 여성인권등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예멘인으로 한정하면 그렇습니다.

3. 예멘은 내전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극빈국이며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곳입니다.
북한처럼 안정적인 곳에서 온 사람들도 문제가 생기는데 거기에서 온 사람이 문제가 안생길리 없죠.
원래 이렇게 다른 곳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 사이에는 범죄자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그 사람들이 강력 범죄를 일으킬것은 불보듯 뻔하고요.

---저도 다른 나라라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예멘은 예외입니다.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예멘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의견을 말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DUKE NUKEM    친구신청

본문에 예멘 남자는 전쟁에 끌려가서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는데 왜 전쟁을 피해서 온 난민이 아닐까요...?

그리고 아무리 극단 이슬람주의가 팽배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라 한들, 문제라도 일으켜서 본국으로 강제송환 되면 죽을 확률이 높은데

우리나라의 사회화 과정을 무시하고 극단적인 이슬람 사고방식을 고수할 거라는 것도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이민자 범죄자 비율에 대해서는 이미 통계로 반박이 가능합니다.

@ㅅ @=)    친구신청

한마디 더 하자면
현재 대부분의 여자가 우리나라 중학생 이하의 나이로 매매혼을 하는 나라가 예멘이고
여자에게 교육도 전혀 안시키고 외출할때도 부모나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나라가 예멘이며
전세계에서 객관적으로 가장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가 예멘입니다.

_데스킬러 _    친구신청

취업목적 단락까지 읽고 이후 거름. 답글

DUKE NUKEM    친구신청

우리나라판 AfD의 샛별이 여기에...!

_데스킬러 _    친구신청

글쓴이 인성보소

一目瞭然    친구신청

저는 이런 접근방식이 인권론자들의 항상 이야기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권론자들은 난민을 받은 이후의 문제는 대부분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들어오게 된다면 그들은 난민이 아닌 결과적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되는 것이니까요. )

난민을 받은 후 사실상 지원은 최저 수준의 지원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이 살아갈 곳은 한정되어있죠.
(사실상 한 곳으로 밀집시켜야 하기도 하고) (난민을 받으면 그 지역 땅값 떨어진다고 날뛰며 반대하겠죠. 100%)

말 그대로 못사는 동네, 낙후된 지역 그리고 그 지역에서 살아가다 보면 불만이 쌓이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배부르고 좀 살만해지면 대부분 사람의 불만을 품는 게 일반적이기도 합니다. - 더 나은 삶 등등)

좀 더 큰 문제는 특히 지금 체류 중이라는 이들이 대부분 젊은 '남자'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문제는 더 커질 수가 있겠죠.
이슬람들의 여자에 대한 윤리관이 우리와는 크게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 글에 몇 댓글 중 남자 이슬람들을 제외한 노인과 여자, 아이들을 언급하기도 했죠.
(이들은 크게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압도적으로 떨어지겠죠)
위에 언급했듯이 다수의 남자고 그들을 100% 확률로 아주 낙후된 지역에 머물게 될 겁니다.
그 과정에 초기에는 그들을 삼엄하게 경계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한국 경찰의 종특을 생각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안일해질 것은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조사할 것도 없고 그냥 제 생각만 잘 나불댔으니까요.
아. 그리고 사실 팩트는 그 나라마다 느끼는 그들과 직접 부딪히게 될 사람들의 체감은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은 겁니다.
오로지 통계로만 모든 걸 평가할 수 없죠. 정치인들이 외치는 인권은 그들과 삶을 나누게 될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될 사람들에 관한 생각이 거의 없거든요.
(자신들은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테니까)

세상에는 알려진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일이 더 많으니까요.

님이 보기에는 제 댓글이 보잘것없고 편협한 생각만 가득한 똥 같아 보이기도 하겠죠. 반대로 본다면 제가 님을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뭐, 저도 좀 극단적인 시각을 가졌을 수도 있겠죠. - 특히 이슬람, 무슬림.
모든 걸 글로 표현하기에는 제 언어 능력이 극히 달리네요
우리나라가 타국에게는 안전하고 아주 잘사는 나라로 비칠지는 몰라도 실상은 그게 아니니까요. 답글

DUKE NUKEM    친구신청

저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사람들이 불안감을 가지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불안감을 자기 목숨 하나 살리려고 머나먼 외지로 넘어와서 극빈층으로 사는 사람들을 패는데 쓸 게 아니라,

그만큼 문제되는 요소가 잘 해결되도록 정부나 민간이 노력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님께서 말씀한 것들이 문제될 수도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一目瞭然    친구신청

잘 생각하세요. 결정은 위에서 하지만 실상 모든 위협과 피해에 대한 걱정을 감내해야 할 것은 가장 밑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 추가로 제가 구로에서 거의 4년 정도 제외하면 거진 평생을 구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 15~20년 간 중국인들과 마주칠 일이 많은데 

평균 6개월에 한번 꼴로 칼 들고 지랄하는 장면 많이 봤습니다. 

경찰요? 근처도 안 가요. 

구로 가리봉 대림의 치안은 결국 외국인인 중국인들이 다 떨궜습니다. 
고작 몇 년 머물다 가신분들도 체감했을 수도 있지만, 님이 조선족들과 일 한다고 해서 써봤습니다. 

특히 초창기 가리봉시장을 필두로 중국인들이 점령을 시작한 기시를 아시는 분들이면 어느정도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X.    친구신청

제도의 완비를 너무 맹신하는건 좋지 않은거 같아요.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허점은 언제나 존재하니까요.

난민을 받아들이는 건 인도적 차원에서 좋은 일이지만 실제로 맞이할따는 또 다른거죠. 유럽에서의 전례나 무슬림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요.

양쪽의 의견 보면 공감가는게 많아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저들이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철저하게 검사하고 이후의 모니터링도 필요하겠죠. 최소한의 종교적 존중은 받되, 강요해서도 안되고, 사회에 동화될 수 있게 해야되고 말이죠.

생각은 많은데 어떻게 표현이 쉽지를 않네요. 다만 양쪽이 날세워서 비난까지 안 갔으면 싶네요. 댓글 중에 그런 사람들이 몇몇 보여서 걱정되기도... 답글

우유니소금사막    친구신청

예멘 난민 네 인권생각하면 받아주는게 좋죠 그런데 인권 챙기던 유럽이 
난민 받아주고 자국민 인권을 유린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건
어찌 생각하시나요? 모든 무슬림이 국가의 법보다 샤리아를 중요시 하는건
아니지만 예멘은 다릅니다 쟤들은 타국의 법보다 샤리아를 더 중요시하고
심지어 지들끼리 사는 구역에선 샤리아를 타인에게 강요하죠
타국 사람 인권 생각하다가 자국민 인권이 유린당하는 사태가 우리나라엔
생기지 말란법이 없죠 적어도 받아들일때 쟤들 코란에 대고 샤리아는
율법이 아니다라는 맹세를 받지 않는한은 불가하다고 봅니다
답글

DUKE NUKEM    친구신청

일단 본문에도 조금 언급을 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유럽의 경우와는 좀 많이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유럽은 분쟁지역과 인접해 있고, 굳이 난민이 아니더라도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독일이나 프랑스 등으로 이슬람권 사람들이 이주를 시작한 역사가 50년이 넘어갑니다.

그렇게 이슬람 사람들이 수백만 규모로 쌓이다 보면 걱정하시는 문제들이 충분히 터질 수 있고,

이때문에 난민을 꾸준히 받아오던 국가나, 독일처럼 대문을 열어제낄 경우 폭발적으로 난민들이 밀려들어올 것이 뻔한 유럽국가에서 이에 대한 제한 정책을 펴는 것 또한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난민을 받는 것 자체가 일차적으로 어느 정도의 국력의 소모되는 일이니만큼, 우리나라도 난민을 수용하는 데에 있어서 독일처럼 전면 개방을 하기보다는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비록 그 비율은 국제 기준에 못 미치지만 이런 부분은 앞으로 더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독일에서의 인권유린은 이슬람 이민자의 인권유린 보다 이슬람 혐오세력의 인권유린이 더 심각한 실정입니다.

2000년부터 독일에서 발생한 약 136건의 고의적 폭발, 방화 사건 등 중 17% 정도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었고,

나머지 69%가 독일 극우파, 14%가 극좌파 정치 세력이 저지른 사건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세상 바꿔보겠다고 극좌나 극우가 폭탄을 터트리지는 않고(과거에 미수사건이 있긴 했지만) 단 1%라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우리나라에 넘어와서 테러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예방에 힘 써야겠지만,

우리나라는 환경이 유럽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회장님    친구신청

우리나라 정책이전에 위에 거론한

2000년부터 독일에서 발생한 약 136건의 고의적 폭발, 방화 사건 등 중 17% 정도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었고,
나머지 69%가 독일 극우파, 14%가 극좌파 정치 세력이 저지른 사건이었습니다.

쉽게 위에 거론한게 테러라고 표현하고 이슬람 17%라고 나머지 83%가 자국민 범죄니까
비이슬람 국가에 이슬람 범죄율 압도적으로 적으니 문제 없다 진짜 그렇게 바라보는거 아니겠죠??
일반적으로 보면 엄청심각한건데요?

빛사랑이사    친구신청

왜 우리나라와 유럽이 다르다는걸
본인 머릿속의 단편적인 지식으로 판단하는지
상황이 다르니 결과가 좋은게 아니라 더 최악이 될수도 있습니다
남녀간의 문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인데
전혀 다른 민족과 민족이 만나는데 좋을꺼라고만 생각한다는게
우습네요
머릿속의 단순한 지식으로만세상이 돌아간다면 세계평화는 진작 실현되었을껍니다

우유니소금사막    친구신청

인구수도 문제가 되겠지만 원론적인 문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죠 종교적으로 믿는거 극단적 테러분자만 아니면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는 나라에서 문제가 되진 않죠
무슬림의 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샤리아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수가 예멘은 대다수이고 샤리아라는 율법은
법치국가에서는 양립할수 없는 존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연드브 18-06-19 07:18
   
난민인권팔이하는 애들 보조금으로 출산률 보조지원금하면 안됩니까
빗소리 18-06-19 09:38
   
잘봤습니다
보술이 18-06-19 10:20
   
유일신으로 밑고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샤리아 율법이 법보다 더 위에 있다는게 더 큰 문제임.
만일 타 종교인이 코란을 욕하거나 무시하는 등의 발언을 하면
칼맞을 확률이 지극히 높음.
     
라그나돈 18-06-19 10:25
   
이건 문제입니다.  그것도 큰 문제죠
yabawi 18-06-19 12:34
   
이슬람 애들의 큰 문제는 남들이 하는 차별에 대해서만 성토하고..
지들이 하는 차별에 대해서는 입 싹 닫는다는거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