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방송에서 얼마전 북한 영화감독이었던 사람, 북한 김일성가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같은 대접 받는다는데 호칭은 기억안남. 암튼 김정일 엄마역할을 했다는
여자배우 등등 나와서 비교적 매위 최근의 북한실정 얘기하는데 굶어죽는 수준은 아니더군요.
입담이 걸출했던 그 북한 영화감독은 지금도 북한의 친구와 가끔 연락하며 간부들이
한국제 밥통을 좋아해서 뇌물용으로 보내달라고 부탁받아서 십여개 보내주기도 하고
그 쪽 사정을 듣는데 요즘은 북한도 완전 개판이라네요.
이미 중앙배급은 끊어진지 오래고 도박,마약의 광풍에 난리가 나고 한국드라마가 담긴 usb는 꽤
비싼값에 거래되고 몰래 술도 많이 담궈먹고 이런 리얼한 실상 얘기 듣다보니 북한에 쌀이
없다는 생각은 전혀 안듬.
미화의 위력은 상상초월이라 100달러만 있으면 뭐든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