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저는 오늘 아침 비행기로 일찍 집에 왔습니다.
근데 공항 1층 출구에서 어떤 백인남이 자기 딸래미를 보자마자
아예 공항 바닥에 드러누우면서 아주 그냥 강아지들이 주인보면
온몸을 구르듯 난리난리 치고 아주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물론 오래간만에 딸을 보는거라면 그 심정 총각이지만
이해할만도 합니다.
근데요..
비행기 도착후 승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바로 출구 한복판에서 그러고 있는 모습에
어떤 젊은 여자 승객들은 내 귀에 들릴정도로
어우 멋지다!! 아빠도 잘생기고~~ 역시 백인 이런 식의 감탄사 ㅎ
근데 저는 아무리 딸래미를 오래간만에 보듯 어떠든간에
그 백인아빠 진짜 비호감이더군요
제가 심성이 메말라버렸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걸 이해못하고 쌍심지 키고 보는 내 속좁은 마음도
참 착잡했지만
남에 나라 공항에서 승객들 쏟아져 나오는 출구 통로 로비에
드러누워서 딸한테 비행기태워주고 난리부르스떠는 백인놈
솔직히 그 딸래미는 곱게 옆에 놓아둔다음 그새 끼 만 존나 개패듯
패주고 싶더군요
남에 나라 안하무인 행세하는 백인 깜둥이들을 하도 많이 봐서 말입니다.
분명히 그 백인놈 영어강사가 분명한데 ㅎ
제가사는 이곳에는 백인 영어강사들이 천지빽가리거든요 ㅆ ㅂ